“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시편 138:7) 아멘! 고난 없이 살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고난 없이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살면서 피할 수 없는 것이 고난이 아닌가 싶습니다. 성도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저는 그 고난이 싫었습니다. 고난이 가까이 할까봐 고난에 대한 말도 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기도를 해도 고난을 당하지 않는 기도, 어려운 일을 당하지 않을 수 있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기도를 해도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기도가 끝나도 끝난 것 같지 않은 기분이 자주 들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하든 고난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서 고난에서 자유롭게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고난 때문에 벌벌 떠는 저를 위로해 주시고 힘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우리를 살아나게 해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심으로서 고난에서 자유롭게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새삼 말씀해 주심으로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때로는 그 어려움을 통해서 더 나은 나로 만들어가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그럴지라도 그곳에서 지켜주시고 살아나게 해 주시며 구원해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명심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반드시 참된 자유와 평강을 누리게 될 것이고 또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뒤따를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