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단 염불포교팀은 매달 둘째주 일요일마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부설 無一의료재단인 영천참좋은요양병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아침예불과 점심공양 수발을 하였습니다.
이번 달부터는 19기 포교사님들의 증원으로 인하여
기존의 세 팀(백련, 수련, 홍련)에서 쳥련팀이 신설 편성되었습니다.
매달 둘쨰주 일요일에는 두 팀씩 번갈아 가며
사회복지법인 無一복지재단 무량수전 노인전문요양원과
無一의료재단인 영천참좋은 요양병원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홍련과 청련팀은 오전 9시 30분에 모여 입소해 계신 어르신들 중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을
6층 만월전에 모셔서 어르신들 이름을 한 분씩 정겹게 부르고 난 후 아침예불을 정성껏 올립니다.
밝고 가정적인 환경으로 내 집처럼 편안해 보이는 주변시설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봉사자, 요양보호사들의 손길이 내 부모님을 모시듯 하여
어르신들의 표정이 무척 밝고 행복해 보입니다.
아침 예불을 마치고 관음정근을 하며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들이 피었습니다.
어르신들을 각 층으로 모셔 드린 뒤 만월전에 모여 행사에 따른 이야기를 하는 동안
어르신 한분이 오셔서 반갑게 박수로 노래를 청하니 주저하지 않으시고 응해주십니다.
여든이 훌쩍 넘으신 연세이신데도 긴 노래의 가사를 줄줄 가락에 맞춰 흥겹게 노래하십니다.
할머니 감사합니다. 멋지세요.
뱃 속 시계가 요동을 치는 걸 보니 이제 영양사님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준비한 식단으로 정성껏 만든 점심시간입니다.
점심을 드시면서 고향얘기도 하시고 손주가 주고 간 단주도 자랑하시고
또 어떤 분은 이가 없어서 음식을 씹을 수 없음에도 맛나게 한그릇 뚝딱 비우시며
요구르트를 막걸리처럼 대접에 부어서 쭉 드시는 모습이 참 고맙습니다.
몸은 노쇠하여 자유롭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늘 청춘이듯 긍정적이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나눈 따듯한 눈빛과 몸짓에 감사드리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발원합니다.
사회복지법인 無一복지재단 무량수전 노인전문요양원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노인복지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층 어르신, 보호가 필요한 독거어르신,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이 입소해
요양보호사와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을 받으며 생활하는 최고의 요양시설입니다.
주변의 어르신들 중 무량수전 노인전문요양원으로 모실 분들은
☎ 053-477-3334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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