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는 7일 이창우 성주군수 및 지역 내 기관단체 및 여성농업인단체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외와인(알코올 10%), 참외브랜디(알코올 40%) 등 개발중인 참외명주 평가회를 개최했다.
성주 참외명주는 2008년 개발에 착수해 1년 동안 연구 개발된 것. 이날 평가회에서는 계명대 산학협력단 정용진 교수의 발표에 이어 참외로 개발된 참외와인·브랜디에 대한 평가 및 시음회와 함께 참외술의 향기, 품질 기호도 등을 평가했다.
성주군농기센터는 이날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참외명주 개발 및 포장디자인과 색깔, 향기 등을 가미한 새로운 명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참외를 이용한 음료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진경 성주농기센터 계장은 “참외명주 개발사업은 3년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참외와인은 우리 몸의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웰빙시대에 적합한 명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창우 성주군수는 “세계적 명품인 성주참외를 이용한 명주 개발로 성주참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성주를 찾는 도시 소비자들에겐 좋은 관광상품을 선봬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054-933-1623.
성주=유건연 기자 sower@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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