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곤 목장에 아내랑 같이 가서 3-4달 있었고 대학 다닐 때는 방학 하면 목장에 가서 목부들과 같이 지내면서 노가다 했고 그래서 노가다가 힘들다는 걸 알았고 그래서 컴터와 프로그램을 배우면 스마트팜 시설 갖추면 사료주는 건 다 컴타로 조절이 될거 같았어요. 그래서 학원에 다니면서 컴터와 프로그램도 배웠지요. 그리고 수의사 따라다니면서 수의를 배웠는데 질병학은 기본이고 더해서 약학까지 공부를 했는데 공부하면서 보니까 동물약품이 사람들 약보다 훨씬 앞서 있어요. 그게 왜 그런가 보니까 어떤 치료약이 나오면 우선 마우스에게 실험을 해보고 실험동물에도 시험을 해보고 된다 싶으면 바로 상품화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쓰이게 할 약들도 있거든요. 그런거는 또 임상실험을 거치는데 원숭이를 상대로 해서 성공하면 그 다음엔 사람 상대로 임상실험을 거치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동물에게는 통해도 사람에겐 안되는 약물이 많아요. 그래서 보면 동물약품이 훨씬 발전해 있어요. 수정란 이식도 내가 대학 다닐 때 원서를 보면서 공부를 해서 발표를 하고 했는데 졸업하고 얼마 안있다가 바로 시행되는데 사람에겐 도덕적 윤리적 종교적 문제 등 걸리는 게 많아서 시간이 한참 지나도 상용화가 안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