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잔인한 장면, 무서운 장면 1도 없습니다.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편집합니다.
[등장인물]
주란(박보영), 연덕(박소담), 교장(엄지원)
.
.
이외에도 너무 많으므로 기타 등등!
[1938년도 일제강점기 조선]
부릉부릉~
산길을 따라 달려가던 검은 세단 차가
나무들 사이로 난 오솔길로 들어서더니
이윽고 우거진 숲에
삼켜지듯 자취를 감추고,
아무도 살 것 같지 않은
깊은 숲속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림.
시부렁... 공기 반 나무 반ㅠ
뒷좌석에 앉아있는 창백한 안색의 ‘주란’
맥없이 창밖 풍경을 바라보다가
별안간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조수석에 앉은 중년 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흠칫 놀라며 고개를 떨어뜨림.
냉랭한 표정으로 앞을 바라보는 중년 여성과
손수건을 꽉 쥔 채 눈치만 살피고 있는 주란
(* 운전기사가 딸린 차, 고급진 옷차림새는
중년여성과 주란의 부유한 생활을 짐작케 함.
다만 마음에 걸리는 건, 싸늘한 중년 여성의 눈빛과
주눅 든 주란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이유 모를 긴장감.
얼핏 보면 모녀지간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경계심을 보면,
분명 평범한 엄마-딸 관계는 아닌 거 같음.)
잠시 후,
쎄한 분위기 속에서
한참을 달리던 차가 목적지에 도착함.
드루와 드루와
단발에 무채색에 의복을 갖춰 입은
여성이 육중한 철문을 열자마자
널찍한 운동장으로 들어가는 차.
숲속 한가운데에 자리한 오래된 건물
경성(서울) 근교에 위치한
‘경성 여자기숙학교’에 도착함!
그와 동시에 기숙사에서는
한 소녀에 의해 촤르륵- 커튼이 걷히면서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비껴 들어오고,
“허헐? 온 거야?? 온 거야, 정말?
어디? 어디, 어디??????”
막 잠에서 깨어난 소녀들이
학교 교정에 멈춰선 검은 차를 내려다봄.
(* 지금까지 학기 중에는
전학생을 받아준 적이 없었던 학교.
그렇다 보니 ‘새로운 전학생’인 주란은
경성학교 소녀들에겐 핫플 그 자체)
“저기, 저 차야???ㅇㅅㅇ?
우오오왕왕...!!! 내린다, 내렸어!!!”
옹기종기 창가에 모여든 소녀들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밖을 내려다봄.
누가 보면 아이도루 온줄
자기들끼리 개씬남ㅋㅋㅋㅋ
그 와중에
창문에 찰싹 달라붙은 소녀들과 달리
조금 떨어져 서서 내려다보는 ‘유카’와
전학생이 오든 말든 관심도 없다는 듯
본인 침대를 정리하는 ‘연덕’
(* 우리말 이름도 있고, 일본식 이름도 있어서
뒤죽박죽되기 전에 정리하고 넘어가겠음.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적 상황은 일제강점기로
우리말 이름이 아닌 일본식 이름을 써야했던 암울한 시대.
1930년대 후반 이후 실시된 ‘ 민족 말살 통치 ’
: 우리말 사용 금지, 일본식 이름 강요 등
민족정신을 마비시키고 항일 투쟁을
약화시키려는 잣같은 의도.
영화 속 인물들이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는 이유도
바로 민족 말살 정책 중 하나인 ‘창씨개명’ 때문인데,
강제로 일본식 성과 이름으로 바꾸게 하는 것!
‘주란’의 일본식 이름은 시즈코
‘연덕’의 일본식 이름은 가즈에
우리말 이름이 나온 주인공들은 될 수 있음
일본식 이름이 아닌, 우리말 이름으로 표기하겠음!!)
“옆에 있는 침대.. 이제는 전학생한테
내주게 됐네. 좀 싫다.... 그치?”
투정 섞인 유카의 말에
깨끗하게 비워진 옆 침대를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대답 대신 옅은 한숨만 내쉬는 연덕
그런 연덕의 반응이 맘에 안 들었는지
입을 꾹 다문 채 미간을 찡그리던 유카
침상을 정리하는 연덕을 얼마간 바라보다가...
다른 아이들과 함께 기숙사를 빠져나감.
(* 연덕 옆에 놓인 침대가 깨끗하게 비워진 걸 보면,
침대 주인이었던 소녀는 이미 학교를 떠난 듯함.
원래 전학생을 받지 않았던 학교에
주란이 전학 올 수 있었던 것도
침대 주인의 갑작스런 전출로 자리가 비었기 때문!
그리고 그 침대는 전학생인
주란에게 배정되는 게 당연한 건데,
유카 얘는 지 침대도 아니면서..;
그 침대의 새로운 주인이 될
전학생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음.)
아이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정적이 내려앉은 기숙사
관심 1도 없는 줄 알았더니.. 내심 궁금했는지ㅎ
침대보를 개키던 손을 멈추고 창가로 다가감.
연덕의 시야를 붙잡은 건
천천히 계단을 오르는 주란.
작은 체구와 어울리는 붉은 원피스,
무기력함 속에서 이루어지는 걸음걸이
그리 좋지 않아 보이는 안색에 음울한 눈빛까지..
주란의 처연한 분위기에
홀린 듯 바라보던
그 때,
갑자기 걸음을 멈춘 주란이 힐끔 올려다보자
움찔하며 창가에서 물러서는 연덕
그렇게 멍하니 눈을 맞추던 것도 잠시,
이내 고개를 떨어뜨린 주란이
다시 걸음을 옮겨 건물로 들어감.
화려한 소품들로 가득한 교장실,
입학 절차에 함께 온 거 보면
주란쓰 엄마 맞는 거 같은데....ㅇ.ㅇ
뭐 어떻게 된 게 이 모녀는 멀찍이
떨어져 앉아서 서로 말 한 마디 없음.
긴장된 표정으로 바닥만 쳐다보다가
벌컥- 열리는 문소리에 고개를 드는 주란
-하얀색 자막(일본어)-
교장 ‘가토 사나에’가 들어와
환한 미소로 모녀를 반김.
생각보다 젊고 아름다운 여교장에 놀란 듯
뚱한 얼굴로 앉은 주란 엄마와
고개를 푹 숙이는 주란에게 살갑게 말을 붙이는 교장
(* 주로 병약한 소녀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경성 여자기숙학교.
어쩐지 차로도 한참을 들어가야 하는 곳에 있더라니..
숲으로 둘러싸인 곳에 학교를 짓고,
요양을 겸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음.
부내 나는 옷차림, 승용차, 운전기사까지
확실히 쫌 사는 집안 티가 나던 주란
일제 식민지 통치시기에
사립 기숙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킬 정도면,
주란의 부모는 조선인 중에서도 상당한 재력가일 터.
근데 뭐, 공기 좋은 곳에서
병약한 딸을 요양시키는 것 까진 좋은데..
억지로 끌려온 사람처럼 보이는 주란의 태도,
말 한 마디 없이 싸늘한 모녀 관계 등등
시작부터 뭔가 찝찝한 점이 많음.)
교장이 입학서류를 건네며 묻자
심드렁한 표정으로 주란을 힐끔 보는 엄마
‘주란의 아빠는 이미 도쿄에 있으며,
자신도 곧 도쿄로 떠날 거’라 대답함.
애한테 왜케 싸늘한지; 쿨병 쩌네
그 순간,
힘없이 앉아있던 주란의
눈빛에 분노와 설움이 일렁이고,
이를 눈치 채고 측은하게 바라보던 교장
천천히 다가와 테이블에 걸터앉음.
엥..?
갑자기 다가온 교장에 놀랐는지
핼끔 곁눈질하던 주란이
시선을 툭 떨어뜨림.
이에 아랑곳 않고 상냥한 미소와 함께
빈틈없는 시선으로 주란을 관찰하던 교장
“이제 혼자구나... 괜찮아~ 다들 그러니까.
틀림없이 네 건강도 좋아질 거야.”
주란을 위로하듯 손을 감싸 쥐며 말하는데,
아까는 일본 말하더니 이번엔 우리말로 얘기함.
경성학교 소녀들은 전부 조선인인데
교장은 조선인인지, 일본인인지 헷갈..
대답 없이 하얀 손수건만
있는 힘껏 감싸 쥐는 주란
병약한 몸에 내성적인 성격까지ㅠㅠ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진 않을까 걱정임ㅠㅠㅠㅠ
잠시 후,
교장실에서 나온 주란 모녀
이제는 각각 학교 안과 밖으로
엇갈려 헤어져야 할 때.
복도 끝 문을 향해
또각또각 걸어가는 엄마와
자신을 두고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입술을 꾹 깨무는 주란
그 때,
“뭐하고 있니? .....안 따라와?”
계단 위에 선 ‘생활교사’가
건조한 목소리로 주란을 부름.
복도 끝 문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는..
이내 모든 것을 체념해 버린 표정으로
생활교사를 따라 계단을 올라가는 주란
아침 일과 준비로 학생들이
모두 빠져나간 기숙사,
주란에게 교복을 건네준 생활교사가
짐 가방에 담긴 물건들을 살펴보기 시작함.
텅, 텅- 바닥에 놓인 나무상자로
하나씩 던져지는 주란의 물품들
(* ‘생활교사’는 기숙사 사감처럼
학생들의 전반적인 생활 관리를 담당함.
입학 절차 중 하나인 소지품 검사 시간
엄격한 학교 교칙에 따라
학교에서 따로 배급하지 않은
개인물품은 모두 압수당하게 됨.
교칙에 위배된단 이유로
주란의 물품들을 압수하려 하는 생활교사.)
“이거 전부.... 뭐예요..?”
자신의 짐 절반이 상자에 쌓여가자
그제야 사태 파악한 주란
간신히 입을 열어 물음.
텅-
분주히 물건을 들춰보던 생활교사가
일기장까지 압수 상자에 던져 넣자
다급하게 달려가 일기장을 끌어안는 주란
“이것만.... 갖고 있으면.. 안 돼요.,.?”
쓰던 일기장만은 지키고 싶은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부탁함ㅠㅠ
지금까지 말씹하고 열중하더니
별안간 손을 멈추는 생활교사
표정을 싹 굳히고 다가오는데...
짝-
‘지도’라는 미명 하에
가차 없이 주란의 뺨을 내려침.
“교칙이야. 고소꾸가 난노 이네#$와
와카리와네?(교칙이 뭔 말인지는 알지?)”
놀라 얼어붙은 주란은 아랑곳 않고
일본 말을 섞어가며 냉담하게 말함.
결국 꼭 끌어안은
일기장까지 빼앗긴 주란
울음 섞인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푹 숙임.
이 작은 애를 ㅅㅂ때릴 데가 어디 있다고;
소지품 검사가 끝나고,
교복으로 갈아입은 주란
여전히 비워진 기숙사를 둘러보며
천천히 제 침상 쪽으로 걸음을 옮김.
자신의 일본식 이름 ‘시즈코’ 명패가 붙은 침상
이를 들여다보던 주란의 눈에서
괴어 있던 눈물이 흘러내림.
부모와 떨어진 것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손찌검까지 당했으니 꽤 충격이 컸을 것...
꾹 참아왔던 눈물이
창백한 볼을 적시던 그 때,
갑작스런 인기척에 흠칫 놀란 주란과
주란 몫으로 배급된 체육복 등을
침상 위에 올려두는 연덕
흐트러짐 없이 반듯한
연덕을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아직 뜨겁네...”
슥 다가와 주란의 볼에 손등을 갖다
대어보고는 나직이 중얼거리는 연덕
기습적인 행동에 깜짝 놀란
주란은 숨만 헉.. 들이쉬고,
“처음이라 겁주려고 일부러 그러셨나봐.
보통은 선생님들이 때리는 일은 없거든.
앞으론 괜찮을 거야. 개인보급품은 여기에
이런 순서로 정리하면 돼. 이건 개인기록일지야.
맨 앞장은 지금 써놔. 하루 한 장씩 기록하는 건데,
매일 검사받는 거라 아침마다 나한테 주면 돼.”
주란의 보급품 정리를 대신해주며,
개인기록일지를 건네는 연덕
무뚝뚝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꽤 다정한 연덕의 목소리에
주란의 굳은 표정도 스르르 풀림.
“그리고...”
고개 푹 숙인 주란을 빤히 내려다보다가
주머니 속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
.
“울지 마.”
주란의 입에 붉은 사탕을 물려주는 연덕
단호한 어조로 말하면서도
다정함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주란을 응시하고,
떼굴떼굴 @*@
무방비한 상태에서 당한 캔디걸크러쉬
사탕을 입에 문 채 젖은 눈으로
연덕을 올려다보는 주란
잠시 후,
흰 천에 색실로 수를 놓는
자수 수업이 진행 중인 교실
교단 아래 앉은 학생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미니 핫플을 바라보고,
잔뜩 주눅 든 얼굴로 한참을 뜸들이던 주란
“.....시즈코 ...입니다.”
간신히 입을 떼 자기소개를 하자
“응...? 시즈코?? 시즈코라 했긔...?”
주란의 일본식 이름을 듣고 놀란 듯
서로 돌아보며 수군대는 아이들과
담담하게 앉아 주란을 바라보는 연덕
“모두들, 식구처럼 맞아줄 거라
믿어요. 잘 부탁해요~”
물결처럼 번지는 수군거림을 딱 끊어내듯
환한 미소와 함께 주란의 소개를 끝낸 교장
주란이 학생들을 향해 꾸벅 고개를 숙이는 사이
교장은 앞문을 통해 교실을 빠져나가고,
“자, 다시 작업 시작할게요~ 키히라 학생,
시즈코한테 지금까지 배운 거 시범 좀 보여주세요.”
뒤에 서있던 교사가 수업을 다시 진행함.
교사의 안내에 의해
자리를 찾아가는 주란을 바라보다가..
조용히 시선을 거두는 연덕
아고.. 힘들어ㅠ_ㅠ
자기소개 하나 하고 진 다 빠진 주란
교사가 시키는 대로
키히라 옆에 주저앉긴 했는데.....ㅇㅇ??
으힣ㅎ헿헤헤헿 뿡야ㅎㅎㅎ
겁나 똥꼬발랄한 ‘키히라’가
쳐다보고 있음... 으앙 더 피곤ㅠ
“어... 내가 키히라, 반가워... 헤헿
자수할 줄 알지? 자, 봐봐~ 이거 사쿠란데,
여기 이렇게 꽃잎을 수놓으면 돼~”
수줍은 표정으로 주란을 흘끔거리다가
자수 생정 공유하는 ‘키히라’
별난 앤줄 알았더니... 꽤 착함
직접 자수를 새겨 넣으며 시범도 보여줌
cf) ‘사쿠라’
: 일본어로 ‘벚꽃’을 뜻함.
알겠으니까 명생으로 꺼져ㅠㅠㅠ
안 그래도 낯가림 보슨데
그런 키히라가 약간 부담됐는지 표정 난리 남ㅎ
“응.... 응, 응..”
우물쭈물 망설이다 개미목소리로 대답하자
주란의 끄덕임에 더 신난 키히라
“꽃잎 하나하나는 디게 작은데,
나중에 전부 모이면 근사할 거야~”
하염없이 쏟아내는 키히라의 말에
옅은 한숨을 폭 내쉬고는
맞은편에 앉은 연덕을 바라보다가....
이내 시선을 떨어뜨리는 주란
캔디크러쉬 이후로 주란은
연덕에게 온 신경이 쏠려 있는데,
정작 연덕은 작업에만 집중하고 있음.
“이 자수 다 완성하면 일본으로 보낼 거래~
그래서 다른 학교랑 비교해서 우리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키히라의 말을
겉귀로 흘려들으며 고개를 돌리던
그 때,
냐?
날카롭게 쏘아보는 ‘유카’와 눈이 마주침.
주란이 처음 자리에 앉았을 때부터
연덕을 몰래 쳐다보는 것까지.
경계 어린 표정으로 주란을 지켜보고 있었던 유카
주란의 일본식 이름 ‘시즈코’를 듣고 놀라는 아이들,
무뚝뚝하게 보이면서도 훅 들어오는 연덕,
뭔가 감당 안 되는 키히라, 지나치게 경계하는 유카까지.
낯선 환경에 떨어진 주란이는
평온한 생활을 보낼 수 있을지!?
다음 편에 계속.
< + 본격 시작에 앞서 : 동성 코드 >
혹시 모를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덧붙이겠습니다.
저는 주란과 연덕이 품은 감정들을
우정을 넘어선 미묘한 감정 ‘동성 간의 애정’으로 분류했으며,
감정선이 스토리의 주요소이기 때문에
‘동성 코드’를 제목에 따로 표기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를 퀴어 영화로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두 주인공 간의 감정선에서 비롯된
‘퀴어 코드’는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감독 인터뷰: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동성애 코드에 대한
생각은 했지만 그것을 일부러 피하지는 않았어요.
일부러 피해간다면 그것이 오히려 호모포비아적 사고가 아닌가 싶었거든요.
목표로 하는 이야기가 따로 있고 길이 있으니 그 길을 따라가는 거죠.
논란을 두려워 할 필요도 없고, 피해갈 필요도 없었어요.”
박보영 인터뷰:
극 중 동성애 코드에 대해
‘사랑과 우정의 미묘한 감정’이라 표현.
시사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꾸준히 반복되었고, 이미 많은 매체에서도 언급된 만큼
<경성학교>는 동성애 코드를 명백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염두하여 쓸 캡쳐글은 관객의 입장에서 해석한 글일 뿐
감독의 숨겨진 의도를 단정 짓는 글은 아닙니다.
모든 글은 필자의 시선에 기반하고,
영화를 보는 관점은 제각각이기 마련이니...
혹여나 반박의 요지가 넘쳐나더라도
아, 이 영화를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ㅠㅠ
결론.
이 영화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영상미, 박진감, 스토리 어느 하나 빠짐없이
탈탈 털어 분석할 테니 부디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 이번 영화는 특히 브금을 신경 써서 깔 예정이니
부디 꼭! 브금과 함께! 감상해주세요! 이만!!
※내용의 재미를 위해 스포 댓글 조심해주세요.
문제시 피드백.
헐글쓴반가워용 !!!!
후...존잼 ㅎ
우와 보영쓰 나와서 보고싶었는데 못본..해석도 너무 설렌?달까..ㅋㅋㅋㅋㅋ 박소담도 나왔다니 ㅠㅠㅠ 잘볼게요 고마워요♡
영화로 봤었는뎈ㅋㅋㅋㅋㅋ 명생으로 꺼져 개웃김ㅋㅋㅋㅋㅋㅋ
영화로 봤는데 분위기 하나는 진짜 취적 박보영 박소담 너무 소녀소녀해..♥
오 저 소녀들중 한명이 내 친군데
영화무서울까봐 안봤능디 감사감사 ㅎㅎㅎ
@금타는불요일 ㅇㅇ..저기 창문확대샷에 보이는 애중에 한명...ㅋㅋㅋㅋㅋ
영화 영상미랑 분위기 좋음!박보영이랑 박소담 진짜 그특유의 분위기좋음
헐 존잼!
근데 놀라얼어붙은 주란은 아랑곳않고 일본말을 섞어가며 냉담하게 말함이 뭔뜻이야..? 박보영이 뭘 냉담하게말했다고??
주란이를 신경도안쓰고 저지도쌤이 냉담하게말함!
존잼ㅠㅠㅠㅠㅠㅠ
ㅠㅠ이거보고싶었던건데ㅠㅠㅠ존잼!
고마웡 ㅠㅠ
무서운거 못봐서 이거 안봤는데 캡쳐도 무서워요???
ㄱㅆ 아녀 캡쳐 안 무섭게 편집해서 올려요^-^
@대나무헬리코박터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드디어이걸볼수있다니!!!쓰니짱♡♡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닉 기억하는거 친목..ㅠ
헐 이거 못봤는데
침대바라보고있는대 베테랑ㅇㅔ 나온애같다..나온앤가..
경성학교 개좋아 겁나내취저ㅠㅠㅠ박소담 너무 이쁘다ㅠㅜ
와 이거보고싶었는데 좋다...
나 이영화 진짜 재밌게봤는데 고마워 쓰니야ㅠㅠ
편집 개잘했다 고마워 쓰니야!!
쓰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영화잘볼게
닉 기억하는거 친목..ㅠ
@엇!가시오다~! 앗맞당 ㅜ
헐 짖짜 보고싶었은데 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ㅎㄹ 나 이거 보고 싶었는데 무서운거 못봐서 못봤던 거였어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안무섭게 올려 줘서 넘넘 거마워ㅜㅜㅜㅜㅜㅜ
와 배우님 나오눈거다 ㅠㅠㅠㅠㅠ배우님 ㅠㅠㅠㅠㅠ 사랑해요 ㅠㅠㅠ
재밌당!!!
닉 기억하는거 친목이에용 조심해주세여~
@@@@@윗 게녀 분이 친절히 말씀해주셔서 저도 덧붙입니다!
쭉알의 건게 답댓을 보면, 제 글과 관련된 언급은 친목 범주에 안 드는 거 같네요ㅠㅠ 그러나 닉 언급은 꼭꼭 피해주세요ㅠㅠ 저도 계속해서 캡쳐글 쓰고, 게녀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선 조금씩만 다들 조심 ..♡ 그리고 댓 하나하나 감사해요 저녁에 다음 편 업뎃할게요^^
오오 ! 나 이거 보고싶었던건데!! 잘볼게*_*
무서워서 포기 한건데!!감사합니다ㅠㅠ♥♥
잘볼게요 ㅠㅠ 사탕문거캡쳐넘구ㅣ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보영 사탕ㄴ문거졸귀탱ㅋㅋㅋ
잔인한 거 안나온다니 넘 고마워뇨ㅠㅠ
개핵잼ㅋㅋㅋㅋㅋㅋ나이거못봤는데 잘볼게ㅠㅠ
고마워 ㅜㅜㅜ 나 이 영화 되게 인상깊게 봤었는데 좋다
잘볼게 넘 고마워!!!!!!
넘잼겟다 ㅎㅎㅎㅎㅎㅎ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