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 19로 외출을 하지 못하는 어른신들을 위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독거어르신 786명에게 ‘집에서 기를 수 있는 콩나물 기르기 키트’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콩나물 기르기 키트는 매일 3~4회 씩 물을 주며 관심을 주어 키우게 되면 일주일 뒤에 수확해 요리도 해먹을 수 있어 든든한 영양보충도 할 수 있다. 어르신들에게 매일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조금은 우울한 마음을 달래며 조만간 상황이 괜찮아 질 것이라는 심리적 방역의 ‘희망백신’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다.
키트를 받은 마장동의 임도웅 어르신(80)는 “하루종일 혼자 지내는 방이 답답하고 친구도 만나지 못하고, 텔레비전이 유일한 친구인 감옥이나 다름 없는 생활이었다” 며 “콩나물을 키울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는데 예전 키우던 생각도 나고 소일거리가 생겨 작은 낙이 생긴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첫댓글 야우좋다
좋다!!! 뭔가를 키운다는게..생각보다 힐링이더라고..!!
와 아이디어 너무 좋다 삶에 활력 생길거야
따숩다
우와 나도 콩나물 키우는데
여자분이 기획했을게 분명해
와 이거 좋다!
ㅘ 진짜 이거 너무 아이디어 좋다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이거 해외에서 효과있다고 프로젝트잇었다!!
귀엽다ㅋㅋㅋㅋ
성동구 일 진짜 잘함 ㅜㅜ
아 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진짜
귀엽
나도 콩나물이나 키워볼까
귀여워 ㅠㅠㅠㅠㅠ
진짜좋다.. 섬세하고 따뜻하네
뭐야ㅜㅜㅜ 넘 귀여운데 눈물이 나노ㅜㅜㅜㅜ
심지어 콩나물은 훅훅 보이는 속도로 자라지 않아? 너무 좋다!
와 이거 괜찮다!!! 귀야워ㅠㅠㅠ
귀엽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다
아이디어 진짜 좋다
와 섬세해
좋다..
귀여워 ㅜㅜㅜㅜㅜ
아이디어 좋다 ㅎㅎㅎ 우리나라에선 신선해
아 너무 귀엽다ㅠㅠㅠ
괜찮은것 같아
어르신들 화분에 물주고 이런거 할때 자기효용성 높아진다고 하더라
정신적으로 너무 도움될것같아
따스하다
아 너무 귀엽고 훈훈하다..0
지렁이 같은거는 안나오겠지... 나도 해보고 싶은데 집에서 키우던 화분에서 지렁이 2번 나온 적 있어서 무섭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