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늦은 아침에 갈길이 바빠도 잠시 석촌호수에 걸음했다.
석촌호수는 2호선 잠실역 3번 출구로 나가면 동호와 서호로 불리는 두 인공호수가 붙었다.
서호부터 한 바퀴 돌았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사진을 보소서
빨간 벚나무잎이 물가에 떨어져 누웠는데 우~와 탄성이 절로 나온다.
그리고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바이킹등을 타는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들리고 123층 롯데 타워도 멋지다.
동호에서는 반가운 오리들을 만났다.
하얗고 통통한 오리들이 주황빛 입을 뾰족이 내밀며 사람들 곁으로 가까이 온다.
먼저 예쁜 오리집부터 잘 있나 찾아보았다. 예쁘지요?ㅎ
수변무대에서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잠시 앉아 듣고 싶었건만 마침 점심시간이란다.
다리 밑의 어느 피아노점에서 기증한 피아노가 놓여있는 데로 가보았다.
마침 한 학생이 통기타를 어깨에 짊어진 채 피아노를 연주한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같이 즐거워한다.
가을풍경이 멀리 가야 제맛인가요.
가까운 석촌호수인데 놓칠 뻔했지요.
아름다운 가을이 지금 집 앞에도 옆에도 왔는데
11월 한 달은 고이 머물러 주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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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낙엽 님~!
왜이지요~?
https://cafe.daum.net/isbobyb/FLKb/6164?svc=cafeapi
@오육칠공 초록이 빨강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ㅎ
강원도도 절경이겠지요
지난 주 오대산 선재길입니다.
자연도 좋고 연주하는 음악이 좋고
롯데타워에서 월세 3000만원 주고 지내는 분도 좋다.
또한 사람들이 아름답다.
세상이 모두가 사랑스러워 천국같은 기분인데....
몇달전 차마두님이 궁금해 알아보니 저쪽에서 지존님과 같이 있었는데~
어제 별꽃님의 글에서 하늘나라로 세상과 이별했다는 소식을 듣고 꼬박 밤을 새웠습니다.
부디 영원한 안식이 있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렇습니다.
어제야 소식을 접하셨나요. 동행방에서 삶방에서
너무 열심히 활동했었기에 생생한데 안타까우시지요.
성당에 나가셨다니
천국으로 가셨겠죠.
감사합니다.
저길을 가본지가 벌써 20년이 넘었나 가물가물 하네요.맘데로 못 다니니까? 비내리는 늣가울 어째 울컥 애구구 소설 쓰나 정신 차려 재발
맘컷 누리고 다녀요 최고로 건강 할때 비가 와서 쓸쓸 애구구
더 좋은 자연적인 서호호수가 선배님동네 수원에 있는데요.ㅎ
그때의 벚나무가 자라서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빨간 벚나무가 되었네요
오늘 비가 와서 전 등따시게하고 곶감 먹고 지냅니다.
울컥 하지마시고
행복하세요.^^
@별꽃 오늘도 일찍 깨어서 밖을 보니 또비가 날마다 수원에만 오는지 날마다 비가 와 잠도 안오고 멀뚱이처럼 멀뚱멀뚱 애구구 난 일찍 일어나야 되거든요.탱이님이 아침식사를 다섯시 반에 먹어서 잠은 다 잤네요.더자고 일어나요.
@수선화 대봉감이 자두 같아요
저도 새벽에 깼습니다.
비오는 소리 후두둑
좀더 자고 일어날게요
봄빛이 만연한 석촌 호수길을 거닐은 적이 있는대
선배 님이 보여주시는 또 다른 가을의 정취 ,,,,,,
가을의 낭만이 절로 느껴집니다.
귀한 사진과 선배 님의 따끈한 글에 머물며
시간 여행을 합니다
감사인사를 드리면서..........^^
부산에 번쩍
부천에 번쩍
석촌에도 번쩍하셨군요.
인공호수라
다대포 송도 해운대
바닷물에 비할 수 없지요....
@별꽃 강원도 강릉에도 번쩍 합니다 동생이
그곳에서 병원을 하기에 ㅎㅎㅎㅎㅎ
아~~음성에도 번쩍 공장이있기에
함양에도 번쩍 연수원이 있기에 ㅎㅎㅎㅎㅎ
부럽지예~~~~~~^^
@박희정 부럽네요.
특히 함양연수원의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린 사과나무들이요.
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별꽃님~
말로만 듣던 석촌호수의 정경이
참 아름답네요
롯데 타워도 보이구요
낙엽도 아름답네요
언제 저곳에 가 보려나 ,,,,
그저 앉아서 눈으로만 즐길뿐이군요
덕분에 구경 잘 합니다
고맙습니다
남은 오후 시간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진을 좀 찍지요?
사실은 봄에는 호수의 물이 맑지않더라고요.
마음 한번 먹으면 쉽답니다.
몇해전 부산을 점찍다가
올해 부산에 세 번 간 이후 부산시내를 다 돌아다닐 실력이 되었으니까요.ㅎ
비오는 오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석촌호수. 몇해전 친구랑
함께 거닐던 그때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 듯
옛추억에 잠겨봅니다
비오는 아침
성당다녀오는길에
비에젖은 낙엽 밟다
미끌.
평길도 조심 조심
낭만보다 다칠까 걱정되는
이나이 가을비는 알려는지
인생이 다 그런거지뭐.ㅎ
늘 감성가득한 별꽃 친구의
모습이 보이네요.
청담골님
낙엽에 미끌어지면 안되지요.
비온 후 날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감성이 밥먹여주는 것도 아닌데 행복하니 어쩜 좋아요.
오늘은
다섯가지 반찬을 만들고 힘들어 쉽니다.ㅎ
별꽃님
낙엽이
싸인 석촌호수를 처음으로 봅니다.
올 봄 4월 5일 벚꽃이 절정일때 친구와 야간에 환상적인 호수가를 걸어봤죠
롯데월드의 조명도 아름다웠고
황홀 했는데요.
지금, 낙엽에 쌓인 석촌 호수는 색다른 가을경치를 보여 주네요
잘 쓰신
"석촌 호수의 가을"
글 감사히 봅니다
그러셨군요.
자전거도 잘 타시고
음악 선곡 및 해설도 잘 해주시고
봄에는 석촌호수의 벚꽃야경도 보셨다니 늘 활달하신 모습에 놀랍습니다.
맛난저녁 해드셔요.
감사합니다.^^
별꽃님 선촌호수 다녀 가셨군요?
지는 예배 끝나고 여동생과 올림픽파크텔 다녀왔는데 날마다 다른 모습의 가을날이 감동입니다.
찬미선배님
올림픽 공원에 자주 가시더군요.
날마다 다른 모습의 가을날을 보러
저도 올림픽공원에
가보겠습니다.ㅎ
감사합니다.
마로니에(칠엽수)
잎이수북하게 쌓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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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진을 직접 찍어야 실감이 나더군요.
자유노트님의
위 사진은 넓은 호수를 찍으셨네요.
청주라면 어딜까요.
대청호 오백리길의 한 부분일지도 ㅎ
감사합니다.
석촌호수 아직 못 가봤습니다.
근처 지나가다가 들러보려고 했는데
짐이 무거워서 포기했습니다.
우리동네 근처에도 아름다운곳이 많아
혼자서 일부러 가지는 않겠지만
기회되면 가보리라 맘 먹고있습니다.
오랫만입니다.
사명님
여전히 노랑주황연두빛깔의 옷에 발랄한 모습과
밝은 웃음이네요.ㅎ
@별꽃 별꽃님~~
반갑습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사명 자주자주 뵈요 이곳에서
그 유명한 석촌호수,
봄이면 벚꽃, 가을엔 단풍~
근처에 산다면 자주 가보련만~
집 근처 가을단풍만 즐기고 있네요.
유명한 곳이지만
한번도 못가봐서 언젠가는 가야지요.
@사명 언제 가느냐에 따라 다르답니다.
여름에는 물이 오염되었어요
우아하신
매화향기 선배님
잘 지내시지요?
공평하게도 가을은 집근처공원에도
아파트정원에도
산에도
호수에도
나무가 있는 곳에는
찾아와 주네요.ㅎ
마음껏 즐기시고 행복하세요.
석촌호수의 그 고운 단풍이 마지막이 되겠어요
미리 잘 다녀오셨네요
늘 건강하세요
낭만선배님
새벽에 천둥번개쳤지요.
가을비가 요란하게 오는데 고운단풍이 마지막이 될까요?
오늘도 빗길에 나뭇잎 밟지마시고 조심조심
즐거운 하루 되셔요.
낭만님 잘 계시지요.여기서 낭만언니글 소식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
@수선화 선배님
저 위에 낭만님글 올리셨어요.
가을 마지막 비라는 제목으로
내가 있는데 왜 울어
쌀이 모자라?
하는 신혼이야기ㅎ
롯데타워와 어우러진 석촌호의 가을을 참으로 이뿌게도 잘 담으셨네요 꽃님이의 가을이 풍성 하시길요
호숫가 빨간 벚나무 사진을 괜찮게 담았나요.
파란 하늘의 빨간 감도
너무 예쁩니다.
신화님께서도 행복한 가을을 보내셔요.
어제도 롯데타워에서 놀다
왔어요 비가오니 밖엔 못나가고 안에서만 딸 하고요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호수 주변엔 많은 인파가 걸으며 가을을 즐긴답니다
안단테님
어제 비오는 날에 따님과 롯데타워에서
오붓하게 보내셨군요. 롯데몰로 들어가니 넓이랑 규모가 엄청나고 명품매장의 가격들에 놀라고ㅋㅋ
감사합니다.^^
별꽃님, 근사해요 ~~
비라도 추적일것같은 아름다운 석촌호의 가을 입니다
어디로 저리 바삐가는지 종종 걸음치는 오리들도 예뻐요
화사한 벚꽃비 내리는 봄 풍경만 익숙한 석촌호
떨어져 나뒹구는 낙엽보며 가을속으로 깊숙히 들와 있음을 느낍니다.
반가운 목연님
맛난 저녁밥 드셨나요.
오리들이 예쁘지요.
전 식물은 좋아해도 동물은 무서운데 새들은 좋더라고요.
하얀 오리들이 귀여웠어요...
비가 온 후 날은 쌀쌀해졌으나 벚나무잎은
더 빨갛게 물들어 많이 달려있더군요.
마지막 잎새를 보는 날까지 가을을 즐겨요.ㅎ
그리고 편안한 밤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별꽃님~
단풍님 예쁘고 석촌호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넘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마지막 잎새를 보는듯 비바람에 우수수 떨어지고 있네요.
가을 만끽하는 날 되세요.
샛별사랑님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도 가을의 정취입니다.
비바람후에도 아직도 시치미 뚝 떼고 거뜬한 나뭇잎과 꽃들을 보며 흐뭇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