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스팟 노트
[키움 정유/화학 정경희]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 KT&G와 친환경 담배필터 개발 계약 체결
1) KT&G와 ‘친환경 소재 적용 담배 필터 개발 및 사업화’계약 체결
>>양사는 친환경 소재인 ‘라이오셀 토우(Lyocell tow)’를 담배 필터에 적용하는 연구 개발을 추진하기로 함
- 라이오셀 토우는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펄프를 단순 용해해 만든 섬유로, 현재 담배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담배 필터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폐기 후 생분해성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소재임
2) 시장 규모 및 글로벌 플레이어 현황
>>기존 담배 필터에 사용되는 글로벌 Cellulose Acetate 시장은 2020년~2021년 약 $4.0~5.1bn 규모
>>글로벌 생산회사에는 Eastman(2016년 글로벌 Capa 비중 24%), Celanese(18%), Daicel(13%), CNTC 등이 있으며, 글로벌 담배사들과 장기적 공급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비교적 독과점 형태의 특징을 가짐
>>글로벌 회사들의 최근 실적에서 Daicel의 동 부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JPY113.5bn, 영업이익 JPY13.7bn(OPM 12%), Eastman은 $317mn, $49mn(OPM 15.4%)로 두자리수 이익률의 견조한 수준 발표
3) 영향 및 시사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경우 산업용 수지부문에서 이미 폐목재를 활용한 바이오매스로 BPA를 대체하기 위한 노력 진행 중. 이에 따라 Cellulose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친환경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제품에 대한 개발 및 협약 긍정적으로 판단
>>회사의 예상 연구기간은 3년(25년말 완료)임. 담배 소재의 경우 OEM과의 협업이 중요한 것을 감안하면, KT&G와의 전략적 협업은 향후 안정적인 사업의 기초가 될 것으로 예상
>>회사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M/S 10% 수준인 4000억원의 매출을 계획 중에 있음. 글로벌 독과점 구조를 감안할때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지만 안정적 고객 협약이라는 이점을 기반으로 OPM 10%를 가정하면 3분기 영업이익의 약 78%가 추가로 발생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보고서: bit.ly/3YPEk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