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에도 A매치 출전 강행…스스로 깎아내린 태극마크 권위

[축구]

박용우·정승현, A매치 2연전 출전
인종차별 징계 앞두고 '국가 대표'
클린스만 결정에 축구협회는 방관

울산 선수 4명·구단 관계자 1명
오늘 사상 첫 '인종차별 상벌위'

이들은 22일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프로축구연맹 ‘인종차별 상벌위원회’에 출석한다.

앞서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태국 출신 사살락 하이프라콘을 빗대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이들은 팀 동료 이명재의 피부색과 관련해 인종차별성 댓글을 남겨 물의를 일으켰다. 박용우와 구단 매니저는 선수 실명까지 언급했다.

파장은 컸다.
국내뿐만 아니라 사살락과 소속팀 부리람 유나이티드 등 태국 축구계도 분노했다. 울산 구단은 물론 홍명보 울산 감독도 결국 고개를 숙였다.

홍 감독은 “실명이 거론된 선수와 가족들, 소속팀 팬들, 태국 축구 팬들께 죄송하다. 인종차별은 축구를 떠나 세계적인 문제다. 분명히 없어져야 되는 문제다. 감독으로서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용우 등 일부 선수들은 한국어로 사과문을 올렸다. 울산 선수 4명과 팀 매니저는 사상 초유의 인종차별 상벌위 출석 및 징계가 예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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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에도 A매치 출전 강행…스스로 깎아내린 태극마크 권위

[필드의 보안관]

협회가 하는 짓거리가 가관이죠
이번대표선발도 클린스만 본인입으로 얘기햇죠 ㅋ 모 선수들은 직접보지않고 선발했다고 ㅋ 결국 그선수 이번평가전때 죽 썻고요 ㅎ
세계적으로 인종차별은 강하게 처벌합니다 근데 본인들도 사과하고 구단도 사과했는데 협회는 대표 평가전때 출전강행하는거는 그야마로 정신 못차린거죠 ㅋ.ㅋ

[스터너]

역시 명불허전 축협

[테리우스제이]

축구협회의 자정능력이 회복되길 기대해 봅니다.

[찬스마미]

"인종차별"이란 단어조차 없어졌으면 좋겠어요.ㅠㅠ

[청풍현풍]

흠. 안타깝다.

[푸른달타냥]

아직 멀군요...

[축구선수빠]

반성해야합니다.

[모어 더 베스트]

이건 아닌것같습니다~

[빅애플]

요즘 늘고있는 K리그 관중수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협회가 됬으면 하네요.

[서도하오]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