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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에 올랐던 지난 문건이기도 하고 딱히 정보가 되는 것은 없지만,
그냥 프리 에이젼시 개시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분위기 한 번 띄워보고자 올립니다.
아까보니 멜로 옵트 아웃 기사가 나왔던데 르브론이 멜로 드라마를 이기는 드라마를 쓸지 참 궁금해지는군요.
Where will LeBron James take his talents, and how will the move affect Carmelo Anthony?
만약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그토록 철저하고 능수능란하게 분해하지 못했더라면, 우린 금요일 밤 7 차전을 보고 있어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대신 우리는 오프시즌 모드에 있다. 그리고 이것이 꼭 나쁜 일은 아니다: 플레이오프가 끝나면 드래프트가 이어지게 되고, 또한 연이어서 프리 에이젼시와 트레이드가 뒤따르게 되니까. 그리고 저 뒤에는 섬머 리그에 대한 준비를 우리가 하게 된다. 8 월이 되기 전까지는 농구에 관한 모든 일들이 완전 멈춰버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설령 저 때가 된다 하더라도, 국제 대회와 WNBA 플레이가 준비돼 있다. 프로페셔널 농구 팬들의 시계는 언제나 돌아간다는 얘기다. 자 그래서 이제, 오프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이번 여름을 꾸미게 될 몇가지 메이저 스토리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1. 도널드 스털링이 빚은 낭패가 클리퍼스의 오프시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도널드 스털링과 연줄이 끊기지 않은 하나: 그의 변호사들. 지금 시점에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이십억 달러에 스티브 보머에게 팔리는 일이 불발로 끝나리라 예상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미약한 가능성의 존재가 프리 에이젼트 협상들에서 큰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만약 팀의 매각이 소송으로 인해 - 설사 잠깐이라도 - 지체된다면, 스타 플레이어가 클립스를 고려하는 것에 있어 주저할 수 있다. 지금 현재 불확실성이란 악령이 이 프랜차이즈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다. 저 불확실성이 팀의 오프시즌에 딱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모니터링의 가치는 있다. 특히나 클리퍼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가능성 있는 행선지로 언급된 적이 있으니 말이다.
한편 다행스럽게도, 팀의 코어가 2014-15 시즌 분 계약 하에 있고, 따라서 LA가 너무 심하게 뒷걸음질할 위험성은 아주 적다. 그런데 또 이와 동시에, 클리퍼스는 험난한 컨퍼런스 내에서 플레이하며, 따라서 로스터에 업그레이드가 없다면 이들이 다음 시즌 서부의 우승 후보가 되리라 믿을 만한 이유는 미미하다. 지금 현상태 그대로 보자면, 아무래도 클리퍼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뒤에 있고 어쩌면 또한 휴스턴 로켓츠의 뒤에 있을 수도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양 팀 모두 역시 딱 한두 발짝만 전진해도 리그의 상위 계층으로 도약해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는 젊고 더 나아질 일밖에 없다. 클리퍼스 농구 운영 단장 닥 리버스와 신임 GM 데이브 월은 이번 여름 프리 에이젼트들이 LA에 오도록 설득할 때, 오직 코트 위의 문제들만이 관건이 되도록 행운을 빌어야만 한다.
2. 르브론 제임스가 어떻게 할까? 그리고 여기에 대한 답이 카멜로 앤써니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조심스레 앤써니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NBA 오프시즌의 전체 판도는 일단 제임스가 마이애미 히트와 맺어진 본인의 계약을 옵트 아웃 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 결정한 바에 따라 갈래가 잡힐 것이다. 만약 제임스가 시장에 풀리게 된다면, 모든 팀들이 그를 꼬시기 위한 방책을 세우기 시작할 것이다. 뭐 대부분의 팀들에게는 한때 잠깐 품는 설레는 희망 사항에 그치겠지만, 극소수의 야망을 품은 이들에겐 NBA 역사의 다음 장을 쓰게 될 기회가 될 것이다. 리그에서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선수가 하나 있다면 그가 제임스다. 계약의 측면에서든, 어느 팀을 위해 뛸 것이냐든, 같이 플레이할 팀동료들이든, 르브론이 희망하는 모든 것이 구애자들에게 절대적 진리가 될 것이다.
르브론이 옵트 아웃한다면, 이미 타깃을 앤써니에 맞춰 뒀던 팀들도 포커스를 바꿔야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그들이 다가 오는 여름 전략을 수정해야 할 필요는 굳이 없다. 멜로를 트레이드해 오거나 멜로와 사인하는 등 원래 하려 했던 움직임들을 그대로 제임스 영입에 적용하면 된다. 현재 마이애미가 제임스의 서비스를 받을 유력 후보로 고려돼야 하겠지만, 제임스가 원래 팀동료들을 어떻게 여기는지는 알 방법이 없다. 히트는 파이널에서 스퍼스에게 철저하게 인력부족을 보여줬다. 그리고 드웨인 웨이드, 레이 앨런, 크리스 바쉬의 들어가는 나이들을 놓고 봤을 때, 상황들이 시간이 흐른다고 나아질 것 같진 않다.
그런데 또 생각해 봐야 할 것으로, 히트는 네 번 연속으로 컨퍼런스 우승을 거뒀다. 그리고 역사를 놓고 말할 때, (딱 자르지 않고 부분 집합으로) 제임스 급의 선수가 우승을 좇기 위해 한 번을 초과해 소속 프랜차이즈를 바꾼 적이 없었다. 카림 압둘자바는 커리어 중간에 밀워키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트레이드를 강요했지만, 남은 15 년을 레이커로서 보냈다. 윌트 체임벌린은 두 번 트레이드됐었지만, 이건 그의 선택이 아니었다. 샤킬 오닐은 (그의 세 번째 프랜차이즈인) 히트로 트레이드됐던 당시 여전히 올스타 선수였지만, 이건 코비 브라이언트와의 불명예스러운 불화가 큰 이유를 차지했었다. 결국 올타임 그레이트들, 즉 우승을 좌지우지하는 엘리트들 사이에서 안정감이 상수로 존재해 왔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것이 이번 여름에 바뀌게 될까? 앞으로 우리가 두고 봐야할 것이다.
3. 팀버울브즈가 케빈 러브를 트레이드할까?
물론, 나의 견지는 바뀌지 않았다. 나는 러브가 얼마나 많은 도시들을 방문하는지 신경쓰지 않는다. 여전히 나는 미네소타가 2 월 데드라인 전에 그를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대신 플립 선더스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모든 신경을 로스터를 살찌우는 데 써야 할 것이다. 하지만 결국 어쨌든, 러브가 트레이드되리란 것은 피하기 힘들 것만 같아 보인다. 그래서 그렇게 된다면, 이 사건은 이번 여름에 크나큰 효과를 미칠 뿐만 아니라, 러브를 받는 트레이드를 할 대부분의 팀들이 그가 한 시즌을 넘겨 있으리란 보증을 원하는 만큼 내년 여름에도 임팩트를 가할 것이다. 러브는 많은 팀들에게 가능성 있는 대상이지만, 워리어스로의 트레이드 루머는 서부 내 힘의 균형을 바꿀 수도 있다. 다음을 고려해 보라: 지난 시즌 탑 플레이어에 몰린 정도의 순위를 보면 네 명의 선수들이 18 WARP 이상 기록했던 한편 다섯 번째 선수가 (앤써니 데이비스) 15 WARP였다. 상위 두 명의 선수들이 케빈 듀랜트(22.7)와 제임스(21.3)였다. 그리고 다음 두 명이 러브(20.2)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18.1)였다. 그래서 워리어스가 리그에서 가장 수치를 많이 남기는 듀오를 결성시킬 수도 있는 것이며, 신임 코치 스티브 커는 이들 주변에 좋은 수비수들을 많이 배치시켜주면 되는 것이다.
4. 데릭 로즈가 여전히 그 데릭 로즈일까?
우리가 로즈를 부상이란 화제를 붙이지 않고 생각할 수 있어 본 지가 오래도 지났다. 이번 여름 로즈가 Team USA에 참여할 때 우리가 정보를 많이 얻게 되겠지만, 불스의 오프시즌은 저 일이 일어날 무렵이면 상당부분 완료될 것이다. 그래서 저 사이의 시간 동안, 그의 최근 내력이 앤써니나 제임스 같은 이들을 멈칫하게 하지 않을까? 시카고가 대형 프리 에이젼트에게 조준을 할 수 있지만, 이건 다른 많은 팀들도 마찬가지다. 이때 접전이 이뤄진다면 로즈의 무릎에 연관된 우려들이 타이브레이커가 되지 않을까? 위력이 떨어진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함께 플레이해 봤던 앤써니의 경험이 도움이 될리는 없다. 불스는 빅네임 프리 에이젼트들을 쫓아다니다가 허탕으로 끝난 경우들이 많았었고, 그래서 결국 이들의 오프시즌에서 가장 조명을 받는 대목이 니콜라 미로티치를 스페인에서 데려오는 것으로 끝날 것이라 전망하기란 어렵지 않다.
5. 누가 군비 확장 경쟁에서 이길까?
이번 여름에 대해 흥미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탱크 모드로 향할 팀들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요전 시즌 전과 시즌 중에 리셋을 눌렀던 팀들의 수를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만하다. 이제 저 팀들은 재건할 준비 태세에 있고, 그들 앞에는 조엘 엠비드의 발 부상으로 더욱 드라마틱하게 된 강력한 드래프트가 다가온다. 이런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이제 완전 해체에 들어갈 팀이라면 오직 닉스만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또 확실한 것은 아니다. (다른 이들이 나타날 것이다.) 지난 시즌의 탱커들은 프리 에이젼트 시장에서 플레이어로서 참여하진 않겠지만, 제대로 된 무브를 통해 순위에서 상승을 기할 준비가 된 팀들이 상당수 있다. 그 리스트는 길다: 마이애미, 시카고, 휴스턴,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샬럿, 워싱턴, 애틀란타, 클리블랜드, 덴버, 또 어쩌면 디트로이트. 우리가 알다시피, 한 시점에 나오는 슈퍼스타들의 수는 한정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이판사판의 의자 먼저 앉기 게임에서, 대부분의 팀들이 선 채로 남아 있을 것이고 자신들의 머리를 긁적거리게 될 것이다. 동등함의 정도는 증가했다. 더 많은 스타들이 이적에 오르게 될 듯 하다. 동시에 그들을 더 많은 팀들이 샐러리 유동성을 갖추고 쫓아다니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 입장에서 저런 모든 것이 합쳐져 여름을 더욱 재미있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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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the San Antonio Spurs had not been so exacting and proficient in their dismantling of theMiami Heat, we'd be settling in for Game 7 on Friday night. Instead, we're in offseason mode. That's not necessarily a bad thing: The playoffs give way to the draft, which, in turn, leads to free agency and trades. After that, we gear up for the summer leagues. It's not until August that we really get a respite from all things basketball -- and even then, there's still international competition and WNBA play. Professional basketball fans are always on the clock. And so, as the offseason begins in earnest, let's take a look at some of the major stories that will shape the summer.
One thing Donald Sterling hasn't fallen out of touch with: his attorneys. At this point, few expect the $2 billion sale of the Los Angeles Clippers to Steve Ballmer to fall through. But the mere presence of that possibility could nevertheless play a large role in free-agent negotiations. If the sale of the team is held up by litigation -- even momentarily -- a star player might be scared off from considering the Clips. There's still a specter of uncertainty surrounding the franchise right now. Just how much that uncertainty will affect the team's offseason remains unclear, but it's worth monitoring, especially because the Clippers have been mentioned as a possible landing spot for LeBron James.
Luckily, the core of the team is under contract for 2014-15, so the risk of L.A. backsliding too far is minimal. At the same time, the Clippers play in a fierce conference, and so, without upgrades to the roster, there is little reason to believe they would be favorites in the West next season. As things stand, the Clippers probably rate behind the San Antonio Spurs,Oklahoma City Thunder and maybe also the Houston Rockets. Both the Golden State Warriors and Dallas Mavericks are perhaps just a move or two away from leaping into the league's upper echelon as well. And the Portland Trail Blazers are young and only getting better. Clippers president Doc Rivers and new GM Dave Wohl have to be crossing their fingers that, when it comes to convincing free agents to come to L.A. this summer, on-the-court concerns will be all that comes into play.
With all due respect to Anthony, the entire NBA offseason will tilt one way or another once James makes a decision on whether to opt out of his deal with the Miami Heat. If James becomes available, every team will begin to devise ways to attract him. For most teams, it will be a brief exercise in wishful thinking -- but for an ambitious few, it will be a chance to write the next chapter of NBA history. James is the one player in the league who can get anything he wants; the terms of his contract, the team he plays for, the teammates he plays with -- whatever LeBron wishes will be gospel for potential suitors.
Should LeBron opt out, teams that already have planned to target Anthony will likely shift focus. Fortunately though, they won't really have to adjust their strategy for the coming summer. The same moves you'd make to trade for or sign Melo also apply to pursuing James. While Miami has to be considered the favorite for James' services, it's impossible to know how he perceives his own teammates. The Heat were thoroughly outmanned by the Spurs in the Finals. And given the advanced ages of Dwyane Wade, Ray Allen and Chris Bosh, things aren't likely to get better with time.
Then again, the Heat have won four straight conference titles, and historically speaking, there has never been a player of James' caliber (admittedly, a miniscule subset of players) who changed franchises more than once to chase a title. Kareem Abdul-Jabbar forced a mid-career trade from Milwaukee to Los Angeles, but remained a Laker for 15 years. Wilt Chamberlain was traded twice, but that wasn't his choice. Shaquille O'Neal was traded to the Heat -- his third franchise -- while he was still an All-NBA player, but that was largely because of his infamous schism with Kobe Bryant. The bottom line is that among the all-time great, championship-winning elite, stability has been a constant. Will that change this summer? We'll have to wait and see.
No, my stance hasn't changed. I don't care how many cities Love visits -- I still don't think Minnesota should trade him before the February deadline. Instead, Flip Saunders should be turning over every stone to load up his roster for this season. Nevertheless, it's still considered all but inevitable that Love will be traded. If so, this not only has a huge effect on this summer, but because most teams trading for Love will want assurances that he will be around for more than one season, it impacts next summer as well. Love makes sense for a lot of teams, but rumors of a trade to the Warriors could shift the balance of power in the West. Consider this: Last season's top-heavy leaderboard saw four players post 18 WARP or more, while the fifth-place player (Anthony Davis) had 15 WARP. The top two players were Kevin Durant (22.7) and James (21.3). The next two were Love (20.2) and Golden State's Stephen Curry (18.1). The Warriors could form the most prolific duo in the league, and new coach Steve Kerr would have plenty of good defenders to surround them with.
It has been a long time since we've been able to think of Rose without the topic of injury being attached. We'll learn more when Rose participates with Team USA this summer, but the Bulls' offseason will be largely complete by the time that happens. In the meantime, will his recent history scare away the likes of Anthony or James? Chicago can angle for a splashy free agent, but so can a lot of teams. If it's close, will lingering concerns about Rose's knees be a tiebreaker? Anthony's experience playing alongside a diminishedAmar'e Stoudemire can't help. The Bulls have often come up empty when they've gone after big-name free agents and in the end, it's not hard to envision their offseason being highlighted by finally bringing Nikola Mirotic over from Spain.
What's interesting about this summer is that there probably won't be as many teams heading into tank mode. That almost had to happen given the number of teams that hit reset before and during last season. Now those teams are ready to build back up, beginning with a robust draft made all more dramatic by Joel Embiid's broken foot. When you think about it, the Knicks appear to be the only team headed for an out-and-out teardown, and even that's not certain. (Others will emerge.) While last year's tankers won't be players in free agency, there are plenty of teams poised for a move up the standings with the right move. It's a long list: Miami, Chicago, Houston, Dallas, Golden State, Phoenix, Charlotte, Washington, Atlanta, Cleveland, Denver, maybe Detroit. As we know, there are only so many superstars in the league at a time, and in this high-stakes game of musical chairs, most teams are left standing, scratching their proverbial heads. It's like that every summer, but this year is more pronounced. More parity. More stars who might be on the move. More teams with the flexibility to chase them. It all adds up to a more fun summer for us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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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쌍한 멜로 ㅜㅜ 러브스토리나 멜로 드라마도 르브론한텐 밀리는군요
시카고 로즈가 아마레처럼 변한다 ㅠㅠ평범한 가드인데 ㅠㅠ
멜로도 어떻게 보면 썩 유쾌하지 않겠네요.
르브론한테 밀린다면 정말 자존심 많이 상할듯하네요.ㅠ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