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원도 홍천 박 전도사가 시무하는 교회에 가려다가
시누이가 다음에 날을 잡아서 가자고 해서 오늘은 취소하고
큰터교회에 가서 리디아 선교사님이 국수 만드는 것을 조금 도와주다.
오늘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쫓겨나셔서 우크라이나에서 교회를 짓고 선교하시는
목사님이 오셔서 말씀을 뜨겁게 전하시다.
남 목사님은 식사도 안하시고 기도원으로 집회하러 가시다.
우리는 집으로 와서 조금 쉬고
2시 30분에 사당동에 있는 남편의 경기 고등학교 동창생 장 목사님이
개척하셔서 오늘 30주년이 되었다고 하는 우림교회에 찾아가다.
큰 길 옆에 아담하게 잘 지어진 교회로 큰 잔치를 하신다.
설교, 축사, 축가 .... 사모님과 가족이 모두 나오셔서 ...
내년에 은퇴하시는데 은퇴는 없다고 ... 선교를 다니신다고 ...
교회에서 ....
박사님들, 친구 목사님들이 많이 오시다.
경기고 낯익은 동창들도(기목회) 많이 오시고 사진도 찍다.
음식을 잘 차리셔서 맛잇게 들고 한국제 탁상시계도 선물로 하나씩 주다.
장 목사님은 미국 캔서스 아이홉에 ... 병도 고치시고 ...
은사중심적이고 뜨거운 목회를 하시는 것 같다.
남편이 동창생들을 만나러 다니는데 나도 동창생들을 찾아보아야 ....
내일은 남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기도원 집회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