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퍼스널트레이너 린입니다.
걷기에 좋은 6월~!!
그러나 다음날 발바닥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고 발을 내딛기가 힘들다면???
발바닥 근육에 탈이 났다는 신호일지도 몰라요
오늘은 족저근막염에대해 포스팅해 볼께요 ~
족저근막은 발바닥 전체를 둘러싼 단단한 섬유막으로,
아치 형태의 발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장거리의 걷기 코스나 마라톤 등을 한 뒤 발바닥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면 ??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딛었을 때 나타나는 찌릿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잠 잘 때 수축했던 근막이 늘어나면서 아침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요
족저근막염은 발바닥근막에 염증이 생긴 증상을 말합니다.
염증이 생기는 대부분의 이유는 근막이 찢어지는 상처가 났기 때문이며,
상처로 인해서 상처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족저근막염이죠.
근막이 심하게 찢어졌으면 수술을 통해서 염증이 있는 근막을 절제 후 꿰매야 하며
근막의 찢어짐이 심하지 않다면 저절로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리며 지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발바닥의 근막 경우에는 상처가 피부 속에 있고
매일 같이 보행을 하기 때문에 상처를 보호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즉 처음의 작게 시작했던 상처는 계속되는 보행으로 인하여 점점 더 커지게 되고
상처는 아프지 않았던 부위와 반대편 발까지로도 번지게 되는 것입니다.
근막이 찢어져서 생기는 족저근막염은 아무리 소염제를 먹고 주사를 맞아도
찢어진 근막주변의 염증만 없앨 뿐 근막자체를 붙이지는 못합니다.
즉 우리가 병원에서 치료받는 방법은 매일매일 상처를 소독하는 정도에 불과한 것이죠.
상처를 꿰매거나 상처가 저절로 붙을 때 까지 발을 쓰지 않고
기다리지 않는 한 족저근막염의 완치법은 없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통증이 있는데
걷기를 계속하면 발바닥뿐만 아니라 무릎이나 허리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한답니다..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지면서 발바닥뿐 아니라
무릎관절이나 허리에도 비정상적인 부하가 걸려 통증을 유발하게되는겁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거나
장거리 코스를 걷고 달리는 등 발을 무리해서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라톤 선수 이봉주와 황영조도 족저근막염으로 수술까지 받은 적이 있고
아마추어 마라토너도 이 부상을 흔히 경험한다 하네요
통증은 주로 발꿈치 안쪽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렸을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아프고 일정 시간 걷고 나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고합니다.
증상이 많이 진행되면 걷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극심해지고 서 있을 때도 뻣뻣한 느낌이 지속됩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바닥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쿠션감이
좋은 운동화를 신고 발뒤꿈치-발바닥-발끝 순서의 3박자 보행으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발바닥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습관을 가지는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근막을 늘렸다가 풀었다가를 반복하는 동작으로 근막들 스스로 원래의 근막배열상태로 복원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며
이 과정에서 혈액이 순환되면서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족저근막 스트레칭 방법을 배워 보아요~~
가장 무난한 스트레칭 방법으로 발가락을 몸쪽으로 당겨 발바닥 중앙에 노출되는 족저근막을 손으로 지그시 마사지 해줍니다.
이는 앉아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벽에 손을 대고 똑바로 선 후, 통증이 있는 발을 뒤로 빼서 다리 뒷 근육이 뻐근하게 합니다. 이 때, 무릎이 쭉 펴야해요.
이는 신축성이 없는 띠나, 수건으로 대체가 가능하며, 발바닥 중앙 부분 또는 좀 더 위쪽을 당겨주시면 발바닥이 이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그란 공을 발바닥에 굴리는 스트레칭 방법으로, 저는 탱탱볼을 이용했는데요 ~ 테니스볼도 유용합니다. 너무 말랑 거리지 않는 공을 사용해서 발 전체를 어느 정도 체중을 실어 굴려줍니다.
요 스트레칭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입니다. 발가락으로 수건을 잡는 다던가, 작은 물체를 잡을 때도 발가락으로 잡는 습관을 들이면 족저근막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은 공굴리기와 비슷하지만, 공굴리기는 공이 자꾸 굴러나가서 말썽이죠. 그리고 좀 더 넓은 면적을 한번에 효과적으로 마사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 무게를 이길 수 있는 정도의 원통형 물체이기만 하면 돼요^^
계단에서 이용하기 쉬운 스트레칭 방법입니다. 계단에 앞꿈치를 걸치고 뒷꿈치를 천천히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시면, 다리 뒷쪽이 뻐근함을 느낌과 동시에 시원한 느낌이 들거에요 . !
족저근막염 스트레칭 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놓은 그림입니다. 요것만 꾸준히 따라하셔도, 족저근막염 치료는 (특히 초기 발병하신 급성분들) 문제없을 거라고 봅니다. ^^
첫댓글 족적근막염에 근막이 찢어짐 고통이 심한데;;; 저도 예전에 다쳐봐서 ㅜㅜ
아직까진 다쳐본적없는데 어떤 느낌인지 알거같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