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완전식품인가, 가공할 해악을 지닌 독인가?
‘우유’하면 생각나는 것은 ‘완전식품’이라는 말도 안 되는 허튼소리와 ‘골다공증을 막는다’는 터무니없는 허튼소리일 것으로 생각된다. 세상에 거짓말이 많다지만 ‘우유가 완전식품이라’는 말과 ‘우유가 골다공증을 막는다’는 말보다 더 심한 거짓말은 없을 것이다. 우유야말로 그 어떤 식품보다 해로운 식품이며, 우유야말로 골다공증의 최대 원흉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체생리학적으로도 사회병리학적으로도 이미 증명된 사실인데, 그 명명백백한 사실을 모르거나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쓴다.
우유가 완전식품이란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들을 때면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든다. 지구촌에는 수많은 민족들이 살고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민족은 단연 중국 사람들이 아닐까 한다. 열 길만 되어도 천 길 낭떠러지라 하고, 열 근만 되어도 천근만근이라 하니 말이다. 닉슨이 등소평을 방문했을 때 ‘빼갈’이라는 독한 술을 마시고 빈말로 “술맛이 아주 좋다”고 하자, 그 말에 들뜬 등소평이 “중국에는 태산만큼 많은 빼갈이 있다”고 했단다. 국가의 주석이라는 자까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대니 이제 그 후손들까지 남의나라 역사가 자신들의 역사라고 거짓말을 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것 같다. 참으로 뻔뻔하고 저질스런 민족이 아닐 수 없다.
“우유가 완전식품이라”는 말 또한 그런 사람들에 손색이 없는 거짓말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우유야말로 그 어떤 식품보다 철분을 비롯한 미네랄이 결핍되어 있고, 항생제잔류물이나 환경호르몬잔류물 등 몸에 해로운 물질은 많은 해로운 식품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필요한 것은 철저히 부족하고 해로운 것은 철저히 넘쳐흐르는 꼴이 되는 셈이다.
먼저 미네랄에 대해 생각해보자. 미네랄은 한 단어로 되어 있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철분(Fe), 칼슘(Ca), 마그네슘(Mg), 아연(Zn), 요오드(I), 나트륨(Na), 구리(Cu), 셀레늄(Se) 등 수백 종류의 미량원소를 아우르는 말로,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만도 90여 종에 이를 정도로 미네랄은 우리 몸의 건강유지에 있어서 절대적인 영양소이다. 그래서 미네랄을 <생명의 균형추>라고 하는 것이다. 이렇듯 건강과 생명유지에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미네랄이 우유에는 철저하게 결핍되어 있다. 오직 내세울만한 미네랄을 들라면 칼슘(Ca)이 고작이다. 그나마도 다시마나 함초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함초의 경우 칼슘까지도 우유보다 7배나 많다니 우유가 얼마나 미네랄결핍이 심각한지 짐작하고도 남을 만하다.
피를 만들고 효소의 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철분(Fe)의 경우 함초는 우유보다 수백 배나 많으며, 갑상선을 일으키는 요오드(I)의 경우는 더 심각하여 함초에는 우유보다 수천 배나 많은 요오드가 들어있다. 그뿐 아니라 만병의 근원인 변비를 예방하고 숙변을 내보내는 식이섬유도 다른 식품에 비해 우유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도 우유가 완전식품인가? <채식과건강신문> 기고자 (김재춘)원장
첫댓글 우유야말로 그 어떤 식품보다 철분을 비롯한 미네랄이 결핍되어 있고, 항생제잔류물이나 환경호르몬 잔류물 등 몸에 해로운 물질이 많은 식품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유, 완전식품인가? 해악을 지닌 독인가? 필요한 것은 철저히, 부족하고 해로운 것은 철저히 넘쳐흐르는 꼴이 되는 셈이다. 우유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