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생활용품 부문은 2018년 더욱 성장하며 제품 선택 시 제품의 색상은 중요한 요인 -
- 가정생활용품이 집안의 미적 소품이 된다면 단순 색상을 넘어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의 진출 기대 -
□ 남아공 주방생활용품의 상당한 성장률과 원자재별 인기 있는 여러 품목들
ㅇ 2018년 주방생활용품 부문 중에서 식품 보존 용기와 조리도구가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함
- 식품 보존 용기에 대한 성장세는 더 많은 슈퍼마켓 체인점에서 유명 브랜드 상품은 물론이고 광범위한 작은 개개인 브랜드 제품들까지 선보이는 등 광범위한 제품 라인과 다양성이 한 몫 함.
- 이러한 용기들은 미리 요리한 음식들을 담아 학교든 회사든 도시락 통으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소비자층이 사용하면서 인기가 많음.
식품 보존 용기와 조리도구


자료원: Tupperware, Ebay
- Euromonitor는 Homewares in South Africa 보고서에 따르면 주방생활용품 부문은 2018년 69억 랜드를 기록하면서 6% 성장함.
2013~2018년 품목별 주방생활용품 판매량
(단위: 백만 달러)
품목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식탁용품 | 2,675.2 | 2,824.6 | 2,976.7 | 3,130.5 | 3,297.8 | 3,450.1 |
컵 류 | 1,239.1 | 1,303.7 | 1,369.9 | 1,434.4 | 1,504.7 | 1,564.4 |
도구류 (칼, 포크 등) | 441.7 | 439.0 | 468.5 | 500.5 | 535.1 | 568.0 |
식기류 | 1,024.4 | 1,082.0 | 1,138.3 | 1,195.6 | 1,258.0 | 1,317.7 |
주방용품 | 2,535.9 | 2,701.7 | 2,872.7 | 3,060.2 | 3,276.9 | 3,487.2 |
‣ 취사기기 | 1,024.7 | 1,091.5 | 1,161.3 | 1,234.8 | 1,319.1 | 1,396.3 |
- 오븐용 기기 | 211.1 | 223.7 | 237.5 | 252.3 | 272.9 | 291.7 |
- 인덕션용 기기 | 813.6 | 867.8 | 923.8 | 982.6 | 1,046.1 | 1,104.5 |
‣ 주방용품 세간 | 1,511.1 | 1,610.2 | 1,711.4 | 1,825.4 | 1,957.8 | 2,091.0 |
- 식품 보존 용기 | 1,062.7 | 1,128.8 | 1,196.9 | 1,277.2 | 1,356.5 | 1,442.5 |
- 조리 기구 | 448.4 | 481.4 | 514.5 | 548.2 | 601.3 | 648.5 |
총 주방생활용품 | 5,211.0 | 5,526.4 | 5,849.4 | 6,190.7 | 6,574.6 | 6,937.4 |
자료원: Euromonitor
주: 환율은 달러당 14~14.5랜드 수준
ㅇ 가정생활용품 및 가정용 가구 매장은 전문적인 특성, 다양한 제품 라인에 기반하여 소비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음. 그리고 원자재별 주방용품으로 볼 때, 각 원자재별로 인기 있는 품목이 다름.
- 유리가 음료 컵 용품 중 가장 인기가 많고, 식기류 중 도기/세라믹이 인기가 많음. 금속과 플라스틱은 부엌 제품으로 공동으로 제일 인기 많은 원자재로 뽑히며, 냄비나 후라이팬과 같은 모든 기본 조리용 기구류에서는 금속 자재가 제일 인기가 좋음.
2013~2018년 원자재별 주방생활용품 판매량
(단위: %)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세라믹 | 18.3 | 18.3 | 18.2 | 18.2 | 18.1 | 18.1 |
유리 | 24.9 | 24.7 | 24.6 | 24.4 | 24.2 | 24.0 |
금속 | 29.6 | 29.7 | 29.9 | 30.0 | 30.2 | 30.2 |
플라스틱 | 25.4 | 25.5 | 25.5 | 25.6 | 25.6 | 25.8 |
실리콘 | 0.2 | 0.3 | 0.3 | 0.3 | 0.3 | 0.3 |
나무 | 1.5 | 1.5 | 1.5 | 1.6 | 1.6 | 1.6 |
그 외 | - | - | 0 | 0 | - | - |
총 | 100 | 100 | 100 | 100 | 100 | 100 |
자료원: Euromonitor
□ 주방생활용품을 고를 시, 중요한 요인이 되는 색상
ㅇ 남아공 소비자들은 다양한 색감이 있는 제품을 선호. 색상을 기반으로 한 선호도는 주방뿐만 아닌 집안 곳곳의 미를 추구함.
- 소비자들은 제품 품질만 좋다면 색다른 색상이나 집안 톤에 어울리는 색상의 제품을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여러 색상의 제품 라인으로 특색을 가진 Le Creuset, Smeg 등 유럽 브랜드들은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지만 중‧고속득층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많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여러 색상의 주방생활용품들


자료원: Mr Price Home, Smeg
ㅇ 색 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용품들은 매장 및 온라인 시장에서도 예쁘게 세팅을 해서 소비자 눈길을 끌어야 함.
- 매장기반 소매업체들의 각 매장은 작은 주방 및 식탁을 감각적으로 꾸며놓고 눈길을 끄는 판매 전략을 예전부터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단순 제품 구매가 아니더라도 최신 트렌드도 보고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매장 구경도 많이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들은 여전히 인기가 많음
- 온라인 시장의 성장으로 Mr Price 및 @home과 같은 매장기반 소매업체들도 온라인 플랫폼과 앱을 만들면서 다양한 홈데코 제품들을 예쁘게 포장해서 선보이며 온라인 플렛폼의 판매량도 꾸준히 성장 중
□ 가정‧주방생활용품 관련 제품의 다양한 브랜드와 여러 유통망
ㅇ Hendler & Hart는 Tefal과 Krups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제품 라인 확대
- 글로벌 조리용 기구 제조사 중 하나인 Groupe SEB는 남아공 현지 조리용 기구 제조사인 Hendler & Hart 이름으로 진출할 것으로 계약함으로써 Hendler & Hart가 Tefal과 Krups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유통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함.
- 예전에는 Hendler & Hart 제품의 주요 타겟은 남아공 중‧저소득층이였으나 Tefal과 Krups이 고‧중소득층 소비자들을 대응하면서 소비자층이 더 넓어짐. 새로워진 제품 라인으로 향후 5년 동안 Hendler & Hart는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
ㅇ 가정생활용품을 이끄는 최고 3대 브랜드인 Mr Price, Tupperware, Prestige는 서로 다른 전략으로 여러 부속 부문에서 활발하게 활동함.
- 제일 큰 브랜드, Mr Price 그룹은 Mr Price Home 매장을 넓혀 다양한 홈데코 제품들을 전문적으로 데커레이션 해두고, 특히 최신 트렌드인 여러 가정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어 아주 인기가 많음.
- 2위인 Tupperware는 50년간 쌓아온 명성과 브랜드에 대한 호평 덕분에 식품 보존 용기 분야에 여전히 선두 주자
- Prestige 브랜드는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대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주방 조리 도구와 포크‧칼 등 식탁도구 분야를 리드하고 있음.
ㅇ Edgars Home 매장의 새로운 컨셉 도입
- Edgars 매장 안에는 주로 의류, 신발류 및 화장품이 있었으나, Edcon 그룹은 현재 Edgars 매장 내에서 가정생활용품 계열사인 Boardmans 제품들을 찾을 수 있도록 Edgars 매장 안으로 들여 다양한 부문의 제품을 진열할 계획이라고 밝힘.
- 그리고 Edgars Home 매장은 주방, 거실, 침실 용품과 쿠션 및 식탁보와 같은 직물 소재 제품을 중점으로 여러 작은 브랜드는 물론이고 Tefal, Jamie Oliver, Noritake를 포함한 주요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것을 목표한다고 함.
- 새로운 매장 컨셉은 상쾌한 느낌으로 작게 독립형으로 꾸민 공간들과 매장 내 홈데코 및 가정생활용품 매장을 들이는 등으로 향상된 시각적인 상품화 계획과 매장 내 배치 개선으로 판매 전략을 구상함.
2013~2018년 형식에 따른 주방생활용품 유통망
(단위: %)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매장기반 소매업체 | 78.2 | 77.5 | 76.9 | 76.9 | 77.0 | 78.2 |
매장기반이 아닌 소매업체 | 21.8 | 22.5 | 23.1 | 23.1 | 23.0 | 21.8 |
- 홈쇼핑 | 9.1 | 9.6 | 10.2 | 10.2 | 10.2 | 9.5 |
- 인터넷 소매업체 | 0.3 | 0.3 | 0.3 | 0.3 | 0.4 | 0.5 |
- 직접 판매 | 12.4 | 12.6 | 12.6 | 12.6 | 12.5 | 11.7 |
전체 | 100 | 100 | 100 | 100 | 100 | 100 |
자료원: Euromonitor
ㅇ 가정‧주방생활용품의 남아공 유통망은 크게 매장기반 소매업체와 온라인 플랫폼으로 나눌 수 있음.
- 온라인 시장의 성장으로 여러 부문의 매장기반 소매업체들이 주춤했으나, 가정‧주방생활용품 부문에서는 매장을 각 가상 식탁 및 주방처럼 꾸미는 등 새롭게 바꾸는 전략으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음.
- 또한, 앞서 언급했다시피, 이 부문 소비자들은 단순 제품 구매가 아닌 여러 다른 이유로 가정‧주방생활용품 매장들을 찾으면서 주목을 받음.
□ 관련 전시회
전시회명 (영어) | Africa‘s Big 7 |
전시회명 (한국어) | 아프리카 빅 7 전시회 |
전시품목 | 식품 및 음료 관련 품목 등 |
개최도시, 기간, 장소 | 요하네스버그) 2020년 6월 21일 ~ 23일 Gallagher Convention Centre |
웹사이트 | https://10times.com/africas-big-seven |
전시회명 (영어) | Decorex |
전시회명 (한국어) | 남아공 데코 전시회 |
전시품목 | 여러 조명, 가구와 같은 여러 디자인의 가정용품 등 |
개최도시, 기간, 장소 | 더반) 2020년 3월 19일 ~ 22일 Durban Exhibition Centre 케이프타운) 2020년 4월 30일 ~ 5월 3일 CTICC 요하네스버그) 2020년 8월 6일 ~ 10일 Gallagher Convention Centre |
웹사이트 | http://www.reedexpoafrica.co.za/decorex/ |
□ 전문가 의견
ㅇ 현지 온라인 전문 쇼핑몰 Takealot을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하는 S사에서는, 소비자들의 저렴하지 않은 동사의 제품을 많이들 구매하고 있고 무엇보다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힘.
- 요즘 소비자들은 제품은 몇 번 사용하고 나면 고장나거나, 금방 녹이 스는 등 사용에 불편함을 주는 저렴한 제품과는 달리, 비싸지만 디자인도 예쁘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첨언
ㅇ 무역상사 바이어인 G사는 일부 주방용품 제품이 이미 한국에서 수입되고 있지만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되어 있는 것 같다며, 가격이 적당하고 제품의 품질이 나쁘지 않다면 관심이 있다고 전함.
- 최근에는 중국산 제품들도 디자인이 예쁜 제품 위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도 매우 중요한데, 중국 제품은 소비자들이 한 눈에 보기에도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한국 제품이 디자인과 퀄리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언급
□ 시사점
ㅇ 소비자들이 가정생활용품 관련 제품의 품질만 보장된다면 색다른 색상이나 집안 톤에 어울리는 색상의 제품을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건 그만큼 가정생활용품이 그 기능을 넘어서 이젠 집안의 미적 소품이 되어가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
- 한국에는 이미 많이 출시된 기발한 조리도구 및 조리기구가 많고 편리함은 물론이고 여러 디자인 제품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예쁜 주방을 만들어준다는 홍보와 함께 우리 기업 진출을 기대
ㅇ 남아공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도시락을 많이 싸고 다님. 심지어 요새 캐릭터 모양으로 예쁘게 싼 도시락 사진들이 SNS에 퍼지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는 서로 레시피 공유도 많이 함.
- 여러 모양으로 계란 프라이 틀을 잡아주는 조리기구처럼 누구나 쉽게 예쁜 도시락을 쌀 수 있는 주방용품을 몇 레시피와 함께 세트로 진출 전략 잡아보는 것도 방법
- 남아공에 이미 출시된 바나나 모양 바나나통, 식빵 모양 도시락통 등 평상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므로 다양한 아이디어 도시락 관련 제품도 진출 기회가 있을 것
ㅇ 남아공도 냉동식품의 성장으로 해동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도 유행하지만, 남아공 소비자들은 세일 기간에 대량으로 많이 사는 경향이 있음.
- 가지각색의 식품을 나눠서 냉동보관 하고 한번 먹을 양만 꺼내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해 쉽게 해동시켜 먹을 수 있는 용기들 또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
ㅇ 남아공 현지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바이어들과 접촉하는 것이 훨씬 쉽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바로 현장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효과적임.
* 자료원: Euromonitor,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