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애플페이, 한국서 서비스 개시 승인</p><p> </p><p>한국 금융감독 당국은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애플페이 출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p><p style="text-align: start;">이번 발표는 금융감독원이 테크크런치에 현대자동차 금융계열사인 현대카드가 제출한 애플페이 출시 조항을 검토 중이라고 확인한 지 두 달 가까이 지난 후 나온 것이다.</p><p style="text-align: start;">기존 언론사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국내 애플페이와 1년간 독점 제휴를 맺었다.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기기를 통해 우선은 현대카드 소지자만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p><p> </p><p style="text-align: start;">그러나 이번에 금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다른 국내 카드 보유자들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는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와 1년 독점 제휴를 더 이상 맺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테크크런치는 아직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현대카드에 자세한 내용은 전달하지 못했다.</p><p style="text-align: start;">금감위는 카드사들이 애플페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수료를 고객이나 가맹점에 지불하게 해서는 안 되며, 개인정보 도용으로 인한 위험으로부터 이용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span>애플은 카드사에 수수료율 0.15%를 요구한다고 한다.</span></p><p style="text-align: start;">삼성페이와 같은 국내 <span>업체들</span>이 가장 많이 <span>사용</span>하는 국내 <span>모바일 결제</span> 업계의 경쟁은 애플페이 출시 이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p><p style="text-align: start;">국내 소매점 290만개 중 10% 정도만이 신용카드 단말기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유통업체들의 근거리무선통신(NFC) 지원 부족이 애플페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대부분의 국내 유통업체들은 스마트폰이 기존의 신용카드 스와이프 리더와 단말기로 무선결제를 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기술인 마그네틱 시큐어 전송(MST)을 사용한다.애플페이의 핵심 결제 단말기는 NFC이고, 삼성페이는 국내에서 NFC와 MST를 모두 사용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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