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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탐 하버스트로가 이와 비슷한 논지의 글을 올리기도 했었는데요.
르브론과 같은, 이제는 듀랜트도 포함, 초대형 슈퍼스타의 샐러리에 대한 고민을 해볼 법한 글입니다.
어차피 딴 데서 엄청나게 벌이 들이니 상관 없다고 치부하기보다는 힘의 균형에 관한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한편으론 아래 나왔듯이 파이의 배분 문제로 대다수 선수 측의 입장도 부딪히기 때문에 변화를 도모하기엔 참 어려운 문제인 듯 합니다.
르브론 제임스 프리 에이젼시를 둘러싼 화제가 NBA를 휘감고 있다.
프리 에이젼시 일정이 일주도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우리는 제임스가 본인의 재능을 다음엔 어디로 가져가게 될지에 대해 생각하고 추측하고 이야기하느라 한 평생을 보낸 듯한 기분이다. 지금 적어도 여섯 팀이 행동 보류 상태에 묶인 상태로 이 리그의 최대 스타로부터 나올 말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전세계의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통해 트위터를 열성적으로 업데이트하느라 엄지를 혹사시키고 있다. 한 번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구단주 댄 길버트가 디트로이트에서 사우스 플로리다로 향하는 전용기에 탔다고 온라인에서 이야기가 돌았던 적이 있지만, 결국 "여러분 미안하지만 우리집 뒷마당에서 바람 쐬고 있는 중."이라는 길버트의 트윗만 남았을 뿐이다.
이런 일이 진이 빠지기는 하다. 당신이 원한다면야 미디어를 비난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공급이 수요에 접하고 있는 것 뿐이다. 사람들은 알기를 원하고, '지금' 알기를 원한다. 본인 가족의 터전이 바뀔 수도 있고 세상이 본인을 기억하는 방식을 뒤바꾸게 될지도 모르는 인생을 바꾸는 결정을 짓느라 제임스가 그토록 오래 (이제 엿새!) 걸리는 것에 대해 당신이 비난을 가할 수도 있다. 그리고 물론 저런 비난이야 잘못된 듯 하다.
그런데 정말이지, 지금의 이 괴물을 만들어내고 있는 구단주들은 응당 비난받아야 한다.
원래 의도했던 바와는 지금 반대의 상황을 만들고 있는 단체 협약(the 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에 담긴 미묘한 메커니즘 덕분에, 제임스는 마치 인형 조종사처럼 NBA를 조종하고 있다. 이른바 맥스 계약이란 것으로, 이 제도는 제임스를 리그에서 가장 큰 할인 상품으로 변모시킴과 동시에 스포츠 계에서 가장 크다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운동선수로 변모시켰다.
The glitch in the system
당신과 가족이 살 집을 매입한다고 상상해 보라. 그럼 빡빡한 예산에 묶일 수 밖에 없다. 부동산 중개인은 당신이 살 만한 집들의 목록을 쥐고 있지만 아예 읽어 주지도 않을 것이다. 왜? 이야기해 볼 가치가 있는 집은 오직 하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집이 더 크고 더 멋지고 목록에 있는 다른 집들보다 객관적으로 몇 배는 더 가치있지만, 시장의 허점 덕분에 같은 가격표를 달고 있다.
부동산 중개인이 이 금싸라기 집의 부가 편의 시설까지 읽어내린다면 이 집의 가치는 뛰어 오를 일 밖에 없고 다른 사업체와 집주인들이 그곳을 향해 몰려들 것이다. 다른 집들은 이 집이 갖고 있는 특전들 중 어느 것도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 집은 같은 가격표를 달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저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맞지? 그저 전력을 다하는 수밖엔 없다.
저런 일은 제임스가 프리 에이젼트 마켓에 나왔을 때의 NBA 팀들에게 닥친 일과도 비슷하다. 구애자들은 자기들이 굳이 제임스가 가진 가치만큼의 돈을 쓰지 않아도 됨을 알고 있다. 그가 바로 동결된 가격표를 달고 있는 금싸라기 집이다. 사냥에 나섰다고 보도된 팀들의 리스트는 -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휴스턴 로켓츠,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댈러스 매버릭스, 피닉스 선즈 - 제임스가 동업자들의 임금률에 비해 급격히 할인된 액수로 나왔음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맥스 계약이 존재하는 부분적인 이유로는 구단주들이 프리 에이젼시 시장에서 선수들이 너무 큰 힘을 행사하지 않길 원하는 것에 있다. 하지만 제임스의 경우엔 정반대의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자, 제임스는 NBA의 얼굴이며 본인의 전성기에 있다. 팀들이 제임스의 에이젼트인 Rich Paul을 만나려 줄을 선 이유는 단지 르브론이 세계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만이 아닌 제임스를 통해 렉서스 가격으로 롤스로이스를 살 기회를 갖기 때문이기도 하다.
제임스가 다음 시즌 받을 수 있는 최대 액수는 $20.7 million으로 CBA 때문에 그렇다. CBA는 개인 선수들이 받을 수 있는 액수에 인위적인 캡을 씌우기 때문이다. 저 구체적 액수는 몇가지 요인들에 영향을 받는데, 리그에서 선수가 몇 년이나 플레이했는지, 캡은 얼마에 책정됐는지, 이전 계약에서는 그 선수가 얼마나 받았었는지 등이 포함돼 있다. 실제로 제임스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보다도 적게 받게 된다. 스타더마이어의 다음 시즌 보수는 $23 million이다.
그럼 이제 당신은 왜 팀들이 제임스를 다른 이들과 다르게 대하는지 그 이유를 보게 될 것이다.
Putting a number on the King's ransom
그럼 제임스의 진짜 가치는 얼마나 될까? 그가 NBA에서 받게 될 돈보다 훨씬 크다.
텔레비젼 계약, 경기장 수입, 브랜드 가치, 상품 판매고 등의 요인들을 넣어 ESPN의 대런 로벨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제임스에 대한 3 년치 딜이면 마이애미에게 $161.3 million 또는 년당 $50 million을 넘는 액수에 해당한다. 지난 시즌에 나와 대화를 나눴던 한 GM은 샐러리 캡이나 맥스 계약이 없는 자유 시장 시스템에서 팀들이 제임스의 서비스를 얻기 위해 다른 팀들과 경쟁해야 한다면 제임스의 년당 샐러리는 훨씬 높이 - 아홉 자리의 범위 - 뛰쳐 오를 것이라 내다 봤었다.
제임스가 저 정도 무렵 가치에 있다고 당신이 믿지 못 하겠다면, 실력이 더 떨어지는 선수들에게 팀들이 내주려는 액수를 보면 된다. 팀동료의 퀄리티와 상대방의 퀄리티 그리고 플레잉 타임을 감안한 ESPN의 실질 플러스-마이너스 모델에 따르면, 제임스의 요전 시즌 생산성은 NBA 최고치인 대체 수준 대비 21.1 승(wins above replacement)의 가치가 있었다. 어마어마한 가치다. 왜 캡스가 제임스와의 맥스 계약을 위한 공간을 만들길 그토록 갈망하는지 당신이 궁금해 한다면, 다음을 보시라: 요전 시즌 제임스의 코트 위 임팩트는 카이리 어빙, 루올 뎅, 앤더슨 바레장, 스펜서 호즈, 앤써니 베넷, 재럿 잭, 트리스탄 탐슨, 디온 웨이터스 모두를 합친 것(17.1 WAR)보다 많은 WAR를 산출했다.
저 캡스 선수들의 2013-14 샐러리 총합? $55 million. 다음 시즌에 제임스는 저 액수의 1/3 만 받을 수 있다. 데리고 있으면 본전보다 훨씬 많은 것을 뽑는다는 얘기다.
따라서 보도상으로 왜 제임스가 다음 계약에서는 맥스 계약을 원한다고 했는지 당신은 알 수 있다. 그동안 CBA는 제임스의 NBA 커리어에 걸쳐 상당액의 돈을 손해보게 해 왔던 것이다. 정말 놀랍게도, 제임스는 소속 팀에서 단연 가장 높은 액수를 받는 선수로 있어 본 적이 없다. 저렇게 된 데에는 어느 정도 본인이 초래한 것도 있다. 4 년 전 히트에 합류할 때 살짝 페이 컷을 거쳤으니까.
그런데 할인 폭은 저보다도 깊이 들어간다. 역사적으로 프리 에이젼트 시장에서 팀들이 일승 당 지불했던 액수를 ($2 million 살짝 아래) 고려해 보면, 제임스는 커리어 동안 $250 million보다 많은 손해를 봤다 해도 무리는 아니다. 여기 계산식: 제임스는 $130 million의 커리어 샐러리를 모았지만, 만약 그가 팀동료들처럼 (승리 당 $1.6 million) 생산성에 맞춘 액수를 받았더라면 그의 보수 총액은 $380 million에 육박하게 된다. 그러니까 다른 말로 하자면 제임스는 커리어 동안 66 퍼센트의 할인된 액수를 받았다는 말이다.
바로 저렇기 때문에 그토록 많은 팀들이 제임스가 시장에 나오는 때에 맞춰 여건이 마련될 수 있는 방도를 힘써 고민하는 것이다. 일방적인 보수 체제가 가장 큰 스타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게 한다는 것 정도는 제임스가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이 상황은 오직 구단주들의 탓만도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선수 조합에서도 동의를 했다. 부분적인 이유로 중간급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돈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즉 제임스가 파이 하나에서 조각을 더 작게 가져간다면, 나머지 선수들이 먹을 수 있는 양이 늘어나는 것이다.
제임스는 더 큰 파이 조각을 받을 자격이 응당 있고, 본인도 그것을 알고 있다. 2013 년 2 월에, 샐러리 캡도 없고 맥스 계약도 없는 가상의 세계 안에서의 본인 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제임스는 이렇게 말햇다.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 거라면, 이것이 야구일 경우 액수가 위로 올라가야 겠죠. 그러니까 저 위로 쭉."
하나 생각해 볼 것으로 프랜차이즈 가치에는 캡이 없고, 오직 선수 계약에만 있다는 점이다. 5 월 말, 즉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이십억 달러에 스티브 보머에게 팔렸던 당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6 차전 전에 나는 제임스에게 클립스의 어마어마한 딜을 놓고 맥스 계약 룰에 대해 어떤 느낌인지 물어 봤었다. 그는 웃으면서 "오우, 거기에 대해선 많이 생각해 봤었죠."라고 말했다. 그래도 어떤 생각인지는 밝하지 않았다. 아마도 자기가 속한 선수 조합에 대한 존중때문인 듯 하다.
Time to get rid of the max contract
일단 확실한 것은, 제임스가 샐러리에서 얼마나 포기를 하든 상관 없이, 힘의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지금 당장의 미친 NBA 판도를 보라. 지금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음으로써, 그는 시장을 교착 상태에 빠트렸다. 즉 제임스가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나 있는 동안 프리 에이젼시 마켓은 거의 꼼짝달싹을 못하고 있다. 아직 카멜로 앤써니가 사인하지 못 했다. 드웨인 웨이드나 크리스 바쉬도 못 했다. 제임스의 스몰 포워드 포지션에 있는 빅네임 프리 에이젼트들이 - 뎅, 트레버 아리자, 고든 헤이워드 - 아직 게임의 가장 큰 도미노가 넘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을 갖고 조바심을 내며 기다리고 있다.
제임스는 지금 본인의 힘을 과시하고 있고 요즘엔 사실상 GM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다. 샐러리 캡이 $63 million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제임스는 한 팀의 캡 지분 중 대략 30 퍼센트만 차지할 수 있고, 이 말은 곧 다른 선수들에게 70 퍼센트가 남겨진다는 말이다. 본인의 억눌려진 샐러리에 비해 제임스가 정말 커다란 잉여의 가치를 가져다 주기때문에, 팀들은 그를 흡족하게 만들려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저 노력의 상당 부분이 조연들의 퀄리티다. 이미 우리는 제임스의 영향력에 대한 힌트를 히트가 드래프트에서 샤바즈 네이피어를 선택하기 위해 순위 상승을 기하는 것을 보며 얻을 수 있다. 네이피어가 드래프트에서 제임스가 가장 좋아한 선수였던 것은 그저 우연이었을까.
어디 한 번 맥스 계약의 변형된 힘을 보도록 하라. 만약 없었더라면, 슈퍼팀들은 과거의 유물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2011 년에 헨리 애벗이 주장했듯이, 샐러리 캡 내 맥스 계약 룰은 사실상 스타들이 함께 뭉치도록 권장하고 있다. 제임스와 웨이드와 바쉬가 만약 각자 $30 million이나 $40 million 또는 $50 million을 넘게 받을 수 있었더라면 저들을 함께 뛰도록 설득하기란 현실성이 없을 것이다.
맥스 계약을 없애게 된다면 경쟁의 균형을 맞추고 빅 쓰리들을 해체시키는 기적을 이루게 될 것이다. 한 선수의 샐러리에 한계치를 없애게 된다면, 제임스의 샐러리는 그 자체로 한 팀의 전체 캡을 삼켜버려 미니멈 플레이어들에 대한 공간만 남겨 놓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ESPN Insider 에이민 엘핫산이 9 월에 길게 설명했던 대로 리그 전반에 걸쳐 재능이 재분배 되는 것이다. 따라서 제임스가 웨이드와 바쉬와 앤써니 같은 다른 스타들과 힘을 합칠 음모를 짜고 있다고 당신이 화를 내려 한다면, 당신의 앙심을 맥스 계약에 조준해야지, 선수에게 겨눠서는 안 된다.
맥스 계약이 없는 세상에서라면, 제임스가 자신의 다음 슈퍼팀을 만들기 위해 어디로 갈지 우리가 이처럼 신경쓸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저 대신 맥스 계약이 있는 세상에서의 제임스는 CBA가 애초에 의도했던 것보다 커다란 힘의 주도권을 부여 받았다. CBA가 제임스의 커리어에 걸쳐 십억 달러의 반의 반 정도 손해를 입힌 것일 수도 있으나, 지금 우리가 보고 있다시피 맥스 계약은 제임스가 리그에 대해 - 그리고 여러분의 관심에 대해서도 - 맥시멈 파워를 갖도록 해줬다.
The LeBron James free-agency circus has engulfed the NBA.
Free agency isn't even a week old, yet it seems we've spent a lifetime thinking, speculating and talking about where James will take his talents next. At least six teams sit in a holding pattern as they await word from the game's biggest star. Countless thumbs across the world are bandaged from maniacally refreshing Twitter feeds on cellphones. A private plane thought to have been boarded by Cleveland Cavaliers owner Dan Gilbert was tracked online as it flew from Detroit to South Florida, only to have Gilbert tweet, "Sorry folks but enjoying weather in my backyard today."
This stuff is exhausting. You can blame the media if you want, but supply is just meeting the demand. People want to know, and they want to know now. You can blame James for taking so long -- six days now! -- to make a life-changing decision that could uproot his family and alter the way the world remembers him. That barb, of course, seems misplaced.
Really, you should be blaming the owners for creating this monster.
James is controlling the NBA like a puppeteer, thanks to a subtle mechanism in the 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that was designed to do the opposite of what it's doing right now. It's called the max contract, and it's turned James into the biggest bargain in the game -- and perhaps the most powerful athlete in sports.
Imagine you're buying a house for your family. You have to stick to a strict budget. Your real estate agent holds a list of houses you can afford but won't even read it to you. Why? Because there's only one house worth talking about. It's bigger, nicer and objectively worth several times more than the other houses on the list, but it holds the same price tag thanks to a loophole in the market.
The real estate agent reads off the amenities of this golden home, and its value will only go up as other businesses and homeowners flock to be near it. The other houses don't have any of this house's perks. None of them. But this house has the same price tag. So you do everything you can to land that house, right? All you have to do is make your pitch.
This is what it's like for NBA teams when James hits the free-agent market. Suitors know they don't have to pay James what he's worth. He's the golden house subject to a frozen price tag. The list of teams reportedly in the hunt -- the Miami Heat, Cleveland Cavaliers, Houston Rockets, Los Angeles Lakers, Dallas Mavericks and Phoenix Suns -- realize he comes at a steep discount compared to the pay rate of his colleagues.
The max contract exists partly because owners didn't want players to exert too much power in the free-agency market. But the exact opposite has happened with James.
Look, James is the face of the NBA and in his prime. Teams are lining up just to have a meeting with his agent, Rich Paul, not just because LeBron is the best player in the world but because in James they have an opportunity to buy a Rolls-Royce at Lexus prices.
The most James can earn next season is $20.7 million thanks to the CBA, which puts an artificial cap on what individual players can make. That exact number is dependent on several factors, including how many years a player has been in the league, where the cap is and how much the player was paid under his previous contract. James won't be nearly the highest-paid player in the NBA next season. In fact, he will be paid less than Amar'e Stoudemire, who is due $23 million next season.
Now you're beginning to see why teams treat James like no other.
So how much is James really worth? Much more than he's going to get paid in the NBA.
According to a study by ESPN's Darren Rovell that factors in television deals, gate revenues, brand equity and merchandise sales, a three-year deal for James could be worth as much as $161.3 million to Miami, or more than $50 million annually. One GM I spoke to last year pegged James' annual salary much higher -- in the nine-figure range -- if teams had to bid against one another for his services in a free market system without a salary cap or max contracts. Of course, he won't get paid anywhere near that.
If you don't believe James is worth nearly that much, just look at what teams are willing to pay lesser players. According to ESPN's real plus-minus model that accounts for teammate quality, opponent quality and playing time, James' production this past season was worth an NBA-best 20.1 wins above replacement. Enormous value. If you're wondering why the Cavs are so eager to carve out space for a max contract for James, get this: James' on-court impact was so large this past season that he produced more WAR than Kyrie Irving,Luol Deng, Anderson Varejao, Spencer Hawes, Anthony Bennett, Jarrett Jack, Tristan Thompson and Dion Waiters combined (17.1 WAR).
The total 2013-14 salary of those Cavs players this past season? $55 million. James can make only a third of that next season. Talk about bang for your buck.
So you can see why James has reportedly asked for a max contract for his next deal; the CBA has cost him loads of money over his NBA career. Remarkably, James has never been the single highest-paid player on his own team. Some of that is his own doing; he took a slight pay cut to join the Heat four years ago.
But the discount goes way deeper than that. Considering how much teams have historically paid for a win on the free-agent market (just under $2 million), it's reasonable to suggest that James has been shortchanged by more than $250 million over his career. The math: James has made $130 million in career salary, but if he were paid for his production like his teammates ($1.6 million per win), his pay total would hit $380 million. Put another way, James has been paid at a 66 percent discount over his career.
This is why so many teams spend years trying to figure out ways to position themselves for when James hits the market. James understands the lopsided pay structure gives the league's biggest stars a raw deal. But this isn't all on the owners. After all, the players' union agreed to it partly because it opens up more money for the middle-class players. If James gets a smaller slice of the pie, more players get to eat.
James should get a bigger piece of the pie, and he knows it. In February 2013, when asked about his contract in a hypothetical non-salary-cap, non-max-contract world, James said, "If you want the truth, if this was baseball, it'd be up -- I mean way up there."
Keep in mind there are no caps on franchise values, only on player contracts. In late May, when the Los Angeles Clippers sold for $2 billion to Steve Ballmer, I asked James before Game 6 against the Indiana Pacers if the Clips' massive deal changed how he feels about the max-contract rule. He laughed and said, "Oh, I have a lot of thoughts on that." He didn't offer them -- probably out of respect to his players' union.
Rest assured, whatever James gives up in salary, he will gain in leverage. Just look at the crazed NBA landscape right now. By doing nothing, he has stalled the market. James went on vacation with his family, and the free-agency market has barely moved in his absence.Carmelo Anthony hasn't signed. Neither has Dwyane Wade or Chris Bosh. Big-name free agents at James' small forward position -- Deng, Trevor Ariza and Gordon Hayward -- anxiously wait in limbo, as the game's biggest domino has yet to fall.
James is flexing his muscles and can essentially play GM these days. With a projected salary cap at $63 million, James can take up only about 30 percent of a team's cap sheet, which leaves 70 percent for other players. Because he brings so much surplus value to a team at his suppressed salary, teams are willing to move mountains to make him happy. And much of that is the quality of supporting cast. We can see hints of James' influential power already with the Heat moving up in the draft to select Shabazz Napier, who just so happened to be James' favorite player in the draft.
Behold the transformative power of the max contract. Without it, superteams would likely be a thing of the past. As Henry Abbott argued in 2011, a max-contract rule in a salary-cap league basically encourages stars to join forces. Good luck convincing James, Wade and Bosh to come together in 2010 if each of them could have gotten $30 million, $40 million, $50 million or more.
Getting rid of the max contract would do wonders for competitive balance and breaking up big threes. Without a limit on player salary, James' salary by itself would likely swallow a team's entire cap and leave only enough room for minimum players. That would redistribute talent across the league, as ESPN Insider Amin Elhassan explained at length in September. So if you're angry that James might be plotting to link up with other stars such as Wade, Bosh and Anthony, target your venom at the max contract, not the player.
In a world without max contracts, we probably wouldn't obsess nearly as much about where James goes next to form his next superteam. Instead, in a world with them, James is given more leverage than the CBA ever intended. The CBA might have cost him about a quarter-billion dollars over his career, but as we're seeing now, the max contract gives James maximum power over the league -- and your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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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결론은 맥브롱이군요. 아무리 광고 계약으로 샐러리를 뛰어넘는 돈을 번다고 해도, 억단위가 오가는 돈인데 포기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본문 말처럼 르브론이 본인이 가치에 비해서 평가절하 받는 돈을 받아왔다면 말이죠.
선수에 대한 샐러리 통제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맥시멈을 포함해 선수의 샐러리에 대한 통제를 완화하는 대신 하드캡 제도를 쓴다면 리그의 평준화와 선수들의 가치평가도 훨씬 수월하게 이루어질거 같아요.
맞습니다. 년차 늘어날수록 맥시멈 금액 다른 것도 그렇고... 로즈룰같은 것도요. 뭐 선수가 먹튀가 되거나 대박이 될 지는 구단 책임인건데, 굳이 그런걸 리그에서 조항을 만드려고 하니까 에이전트들끼리 괜한 꼼수 싸움만;
근데 맥시멈이 없어지면서 하드캡이 적용된다면 몇명의 스타급 선수가 캡의 대부분을 가져갈 수도 있는데요...
나머지 미들급 선수들이나 롤플레이어들의 샐러리를 너무 압박하게 되지 않을까요? 르브론도 이점 을 알고 있어서 불만이 있어도 표현하지 않는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만에하나 대박계약을 한 선수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프랜차이즈는 나락으로...
만약 선수의 맥시멈을 풀어준다면 샐러리캡도 오히려 완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또 구단 빈부격차에따른 불평등이 생기겠지만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글이 담고 있는 내용이 좋습니다. 야구보다 슈퍼스타 한 명의 영향이 큰 농구에서 맥시멈 한도로 인해 LBJ가 손해를 보는 것이 사실이죠. 구단들은 중상위급 선수들에게 멍청한 계약을 자주 선사하고요.
좋네요... 지금 대어들이 계약을 못하고 기다리는것도 제임스의 영향이라니... 캬... 역시 지금은 니가 킹이군...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뭔가 반론은 못하겠지만 궤변같이 들리기도 하고....저런 특S급 선수 1,2명 땜에 나머지 98% 이상의 선수들이 피해를 보게 한다는건 또 이상한거 같고...그렇다고 저런 선수의 급여 상한선을 정한다는것도 이상하고...어렵네요.@.@;;
아무튼 글 잘 읽었습니다!!
아마레가 아직도 제임스보다 더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한번 더 상기시켜 주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