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길을 따라 오르다 귀인들의 도움으로 멸종위기식물 1급 광릉요강꽃을 만났습니다.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그늘아래
조용히 고개숙인 채 피어있는 모습은 마치 자연이 숨겨둔 보물처럼 다가옵니다..
가까이 들여다보면 정교한 무늬와 독특한 형태가 눈길을 사로잡고, 한송이 한송이 마다 서로 다른 표정을
지니고 있어 오래도록 바라보게 됩니다.
군락으로 피어있는 풍경은 더욱 인상적입니다.
초록빛 잎 사이로 고개를 내민 꽃들이 마치 숲의 작은 요정처럼 자리하고 있어, 그 공간 전체가 한폭의 그림이 됩니다.
또 홀로 피어 있는 한송이는 고요한 숲속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한층 더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쉽게 만날 수 없는 귀한 꽃이기에, 그 순간의 설렘과 감사함은 더욱 크게 다가 옵니다.
자연이 허락한 짧은 시간 속에서 조용히 피어나고 사라지는 이 꽃을 마주하며
오늘도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껴 봅니다.
높은 산속에서 만난 광릉요강꽃
그 아름다움의 순간을 함께 나눕니다.
첫댓글 20여년전. 광릉수목원갔더니. 철창박스안에. 꽃이. 보이는데 자물쇠 잠가놓은거 보았는데
2017년 영국 런던 첼시 꽃박람회갔더니. 수십종 요강꽃이 출품된걸보고. 놀랐습니다.
어런 귀하디귀한 요강보러가실땐. 연락도 한번. 주셨으면?
저도 2014년 5월 14일 광릉수목원에서 이 철장박스안의 꽃을 보았습니다.
어디에 이 꽃이 있는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조그만 단서와 귀 동냥으로
물어 물어 찾아갔는데, 너무 험한 산중이라 다시 가라해도 무릎관절이 거절할것 같습니다.
대단하신. 열정 존경하고 부럽습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