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행복한 미소 광덕사 공개방송 ‘천안 광덕사 반딧불 가족음악회’
지난 5월 24일 천안 광덕사 음악회의 열기와 감동이 아직도 따뜻하게 남아 있습니다. 알차고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아름답고 수려한 산사에서 함께 했던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산사 음악회였습니다.
행복한 미소 공개방송이었고 또 성전스님께서 진행하신다고 하여 처음으로 찾게 된 천안 광덕사의 온화함과 포근함이 머물고 싶은 편안함까지 선물해 주어 역시 천안은 천안인가 보다 하였지요.
법당에 가서 부처님께 삼배 올리고 이곳을 찾게 해준 귀한 인연에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천불전 부처님께 절을 올릴 땐 그 많은 부처님들이 밝게 웃으시며 반겨주시는 것 같아 참 행복했답니다. 700년된 호두나무도 만나보고 경내도 둘러보았지요. 광덕사를 품에 안고 있는 산세가 참 아늑하고 포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녁공양을 마친 후 음악회가 열리는 곳으로 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셨지요. 광덕사 불자님들이 준비해주신 메밀차도 마시고 떡과 음료를 받아들고는 아는 보살님들과 인사도 나누고 설레는 마음으로 음악회가 시작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스님들께서도 오시고 천안 시장님도 오시고 각계의 귀빈들도 오셔서 자리를 함께 하신 후
성전스님의 오프닝인사와 함께 천안 광덕사 불자님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축가를 시작으로 천안 시립 흥타령 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 그리고 금관 5중주의 멋진 연주가 산사에 드리워지는 어둠과 함께 울려 퍼졌지요. 환상적이었습니다. 소프라노 이현주 님의 ‘나 가거든’과 ‘Memory''가 있었고 신유식 님의 매혹적인 색소폰 연주는 모두를 매료시켜 감동과 환희의 한마당이 되게 하였지요. 아직도 그 연주가 눈에 선하고 귓전을 맴도니 열기가 그대로 남아 있나 봅니다.
이어서 강진, 쥬얼리, 양희은 님과도 하나 되어 멋진 시간을 가졌지요. 성전스님께서도 ‘My way''와 ’바위섬‘을 노래 선물해 주셨지요. 시간은 흐르는데 스님께선 진행만 하고 계셔서 오늘은 스님의 노래를 듣지 못하는 건 아닐까 내심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었는데... 행복했습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스님의 팬들은 참 열성적이고 감동적이고 준비성 또한 대단했답니다. 열광하는 스님 팬들의 오색 야광봉이 어둠을 가르고 지칠 줄 모르던 환호성까지 더해지니 음악회의 열기가 더해만 갔었지요. 오십견이 왔다던 보살님도 그 시간 만큼은 언제 그랬냐는 듯 열광하시는 모습을 뵈면서 이제 스님께서는 물리치료도 해주시는구나 했지요. 친위대 양광검의 움직임이 마치 총검술하는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 날 서울에서 있었던 그 유명하고 귀한 조용필님의 콘서트 로얄석표를 성전스님 공개방송 때문에 다른 분께 선물하고 그곳에 오신 매니어 보살님도 계셨고 부산, 남해 등지에서 그 먼 길 마다않고 달려오신 열렬 팬들도 계셨었지요. 스님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스님의 특별하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천안 광덕사의 주지스님이신 선일스님의 인도에 따라 선일스님께 올린 기립박수가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주지스님 인사말씀을 하신 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주십시오”라고 하셔서 무슨 특별한 불교 의식을 하는 줄 알았는데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바른 자세로 설 때 까지 기다리신 후 “광덕사 주지가 인사말을 하면 모두 기립박수 합니다.”라고 말씀하실 때 아~! 참 멋지고 당당하신 스님이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페라나 연주회 또는 음악회에서 스스로 일어나 standing ovation을 한 경험은 있어도 기립박수를 받으실 분의 인도에 따라서 하긴 처음이었거든요.
그런 멋진 스님이 성전스님의 20년 지기 도반스님이시라니 다시한번 감탄을 하였지요.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두 분 스님께 감사와 존경의 삼배를 올립니다.
행복한 미소 공개방송이었던 천안 광덕사 ‘반딧불 가족음악회’는 멋지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행복했습니다. 그 날의 행복과 기쁨을 위하여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
첫댓글 울미소님들 불자님들 모든 님들 과 어울어진 공개방송에 행복하셧던 모습들 환희심으로 가득 합니다 이글 일고 저두 그장소에 동행하듯 너무 기쁨게 글 잘 읽었습니다 이모두가 다 우리 님들의 복이지요 그복들이 모여서 그날의 뜨거운 열기 환호성 멋진 축제와 장이 었 던것이지요 님들의 덕스러움에 감사한맘 전합니다 여러 미소님들 넘 애쓰셨어요 그냥 감사의 말씀만 드릴께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축제 한마당을 함게 할 수있어 행복했습니다 . 승화님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