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시편 143:8) 아멘! 다윗의 시입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면서 그가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그의 영혼을 드리면서 그가 구하는 것은 그가 다닐 길을 알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께 자기의 영혼을 드린다는 것은 특별한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라면 해야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기본적인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자기의 영혼을 드리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고 있나 싶습니다. 나는 내 영혼을 주님께 드렸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내 영혼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싶습니다. 하나님을 믿겠다고 하면서, 특히 자기의 영혼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이 땅에서 잘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와 장수, 그리고 출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께 자기 영혼을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다닐 길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써 어떻게 행해야 하는 지를 구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라고 물으셨을 때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겨주신 사명, 즉 이스라엘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한 것처럼 다윗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말씀과 길을 구한 것입니다. 그런 그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별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그들을 지켜주시고 도와주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이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써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며 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다 맡기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므로써 하나님의 말씀도 듣고 인도도 받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써 행해야 할 것을 구함으로써 이 땅에서 필요한 은혜와 도우심도 받으며 살고 그리고 마침내는 믿는 자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도 받아 누리는 우리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