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민수기 31장 25~54절
오늘찬송 :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말씀묵상
가나안 정복 전쟁을 마친 후에 지파별로 땅을 분배받을 때 자신들의 몫으로 정해진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한 지파가 있습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의 장막에서 섬기는 일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레위 지파 중에서도 아론의 자손들은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장막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파는 레위 지파에게 자신들의 몫을 나눠주면서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처럼 하난미의 일 맡은 사람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미디안과 싸워 승리한 후 전리품을 나눌 때 절반은 전쟁에 참여한 군사들의 몫으로 나눠주었고,
절반은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회중에게 주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의 공동 운명체임을 확인하는 행위입니다.
전쟁에 참여한 사람은 지파별로 1천 명씩 12,000명 같지만,
후방에서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운 백성들도 하나님의 거룩한 전쟁에 참여한 것입니다.
따라서 전리품을 다 같이 나누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나님은 참전한 군인들이 받은 가축 중에 오백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십니다.
그중 절반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고,
이스라엘 자손이 받은 절반에서 오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라고 하십니다.
제사장의 몫과 레위인의 몫을 나눠 주라는 것은
이 전쟁이 그들의 힘과 지략으로 승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셨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오늘날에는 제사장이나 레위인이 따로 없지만, 하나님의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는 그들을 존중하고 헌신 된 사람들이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 나라를 만드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교회 제도 안에서 이 문제를 모두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으는 일에 대해 구약의 때나 지금이나 원리는 같습니다.
신앙생활을 영적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믿음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낙심한 자를 위로하고 믿음의 질서를 지키는 데 전적으로 헌신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성경의 원리는 하나님의 일에 헌신 된 자들이 그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이 원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주님께 헌신된 사람들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