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일본의 영토분쟁지역에 관한 내용
독도는 무인도이며 우리나라의 영토이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영토라는 여러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무주지라는 전제 하에 1905년 중앙관보가 아닌 지방의 시마네현 현보에 몰래 고시하여 편입시켰으며 지금에 이르기까지 제국주의의 강탈에 의한 점령지로써의 지배권을 버리지 못하고 자국의 영토라 고집하고 있다.
일본은 1904년 만주와 한반도의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러일전쟁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전쟁수행의 목적으로 가장 먼저 독도를 병탄시켰다. 일본은 러일전쟁의 승리로 한일합방을 하여 대한제국을 식민지로 만들었으며, 러시아와의 경계에 있는 사할린 섬의 남부지역과 쿠릴열도에 속한 모든 섬을 전쟁 승리의 댓가로 자국의 영토로 편입시킨다. 이보다 앞서 1894년에는 조선의 지배권을 놓고 청일전쟁이 일어났으며 일본은 전쟁 승리의 댓가로 이듬해 시모노세키 조약을 맺으면서 대만과 펑후제도, 조어도(다오위다오), 요동반도를 약탈한다. 그 이후 일본은 1941년에 세계2차대전으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지만, 1945년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두발의 원자폭탄을 투하하면서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게 된다. 이때 이미 미국의 지원요청을 받았던 소련의 스탈린은 유럽지역의 독일전을 핑계 삼아 만주지역에 일본군과의 전투를 미루다가 원폭이 이루어진 몇일 뒤인 끝물에 끼어들어 승리의 댓가를 얻겠다는 전략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3일만에 만주를 지나 평양까지 입성한다(이때 이미 38선이 미국에서 만들어졌음). 세계2차대전 중인 1943년에 있었던 연합군의 카이로회담에 의하면 전쟁에서 승리하고 일본이 패하게 될 시에 일본 본토를 제외하고 일본이 탈취한 모든 제도와 영토는 1차세계대전(1914) 이전의 상태로 반환시키며 대만과 펑후제도는 중국에 귀속시킨다고 선언되어 있다.
2차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항복하자 소련은 러일전쟁으로 잃었던 사할린섬과 쿠릴열도(일본령 북해도 4개섬 포함)를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서 전리품으로 얻었으며 지금까지 실효지배하고 있다.(현재 러시아에 일본이 쿠릴열도 반환을 요구하면 푸틴은 절대불가를 내비치며 일본영해에 전략폭격기를 띠운다.) 우리나라는 해방이 되어 독도를 되찾았으나 아직까지도 일본은 억지주장을 펴고 있는 상태며, 반면 중국은 요동반도를 제외한 대만, 펑후제도, 조어도(다오위다오)를 반환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대만은 대만대로 독립했으며 1951년 연합군과 일본이 맺은 센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때문이다. 말이 연합군과 일본간의 조약이지 실상 중국도 배제시킨 패권국인 미국이 주축이 된 조약이었다. 독일은 로켓기술을 포함한 과학자와 공업도시의 철강과 같은 엄청난 현물로 소련에게 패전의 댓가를 치뤘고 이로 말미암아 소련은 핵무기와 인공위성을 개발하여 미국과 같은 패권국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본은 그러한 배상을 치루지 않았다. 당시 어마한 영토를 가진 소련과 중국이 공산국인데다가 6.25와 같은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동북아의 공산화를 염려한 미국은 전략적으로 일본의 공산화를 막아야 했고 전초기지로써 필요해서였다. 그 결과 1년 후의 센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일본에 우호적인 입장으로 변한 것이다. 중국, 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피해국들에게 전쟁의 배상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미국의 필요에 의해 면죄부를 받고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패전으로 인한 경제적 난관의 극복은 물론 세계2위의 경제대국이 되는 호사까지 누린 셈이다. 센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1차에서 5차까지 초안에서는 독도로 표기하고 반환을 해야하며 일본이 모든 권리를 포기한다고 나오지만, 6차 초안에는 다케시마로 일본에 귀속한다로 나오며, 마지막 초안 원문에는 독도를 언급하지 않는다. 또 중국의 조어도(다오위다오)는 미국이 신탁통치를 하던 오키나와와 함께 일본에게 반환시켰다. 이런 미국의 패권주의와 당시 동북아 정세로 만들어진 것을 악용하여 일본은 독도를 영토 분쟁지역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독도는 다오위다오와도 맥락을 같이 하기에 일본은 집요하게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현재 미국은 세계 모든 나라의 일에 필요하다면 감내라 배내라 하며 끼어들고 있다. 그 이유는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달러의 세계 기축통화 유지에 있다. 미국은 세계에서 생산되는 모든 원유 결제 화폐를 달러로 만들어 놓았으며, 이라크와의 전쟁도 후세인이 결제 화폐를 유로나 파운드로 하겠다는 반발에서 기인한 것이다. 9.11테러도 이러한 중동의 제재에서 비롯된 반발이라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세계 기축통화가 달러인 이상 미국은 잉크로 돈만 찍어내면 영원히 망하지 않는 나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