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례를 마치고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늦게 인사를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소중한 댓글로 조문을 해주신 느바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하나 진심이 느껴지는 말씀에 감사드리며
외숙모님과 동생들께도 직접 보여드리니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달라고 하셨고
직접 인사 못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까지 잊지 않으셨습니다..
7일장 같은 3일장을 지내다보니 그래도 모두들 외삼촌과의 좋은 추억을 기억하며 보내드릴수 있었네요..
개척교회부터 시작해서 35년넘게 교회를 섬기셔서 우리가족보도 더 아파했던
교회 교인분들께서 자기일처럼 발받고 나서주신 덕분에
그래도 장례기간 힘들다는 생각보단 감사한 마음만 갖게 되었구요..
형님되시는 큰외삼촌께서 종손이시다보니 교회와 담쌓고 살던분이셨는데..
평생의 숙원이셨던 형님이 교회에 발걸음 하시게 하셨으니 마음까지 더 편하게 가셨다고 믿게되네요..
그리고 선거를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사흘내내 일과시간을 쪼개가며 밤늦게까지 빈소를 지켜주신 고양시장님과
많은 고양시 관계 공무원들께도 카페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수차례나 제글 찾아주시면서 좋은 소식 끝까지 버리지 않으셨다던 말씀도 감사하고..
지인께서 돌아가셔서 슬픔중에 계실텐데도 위로말씀 감사드립니다..
지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자신아픔처럼 가슴아파 하시고 힘내시라고 위로해주신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너무 큰힘이 되었습니다..
사고를 겪고 장례를 치르면서 TV뉴스에서 나오는 일들이 남의 일같이 않았다는 말씀에는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적어도 이제부터는 뉴스에 나오는 일들을 남의 일처럼 여기지는 않겠다는 다짐도 했구요..
꼭 댓글을 달아 주시진 않으셨어도 외삼촌 부음을 알리는 제글을 읽고 가슴아파 하셨던
모든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외삼촌께 좀 삐져있었는데..
솔직히 하고 싶은 얘기도 많았고..
있을때 잘하란 말을 절감했네요..
딱히 무언가를 챙겨드리거나 무언가를 해드린다고 잘하는게 아니라
생전에 많은 대화를 하지 못했던게 너무 안타깝고 죄스럽더군요..
빈소에서 고인이 되신 외삼촌과 긴대화를 한것으로 위안을 삼으려 합니다..
이렇게 황망하게 보내드릴꺼란 생각을 한번도 해보지 못해서 그런가 아쉬움은 숨길수가 없지만요..
우리 비스게 가족여러분도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잘해드리시란 말씀해드리고 싶네요..
아니 많은 얘기 나누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장례관련 사건에 관련해 올라온 기사들에 달린 댓글에 달린
악플들에 대해서는 진짜 그냥 넘어갈 생각없었는데..
평상시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욕해본적 없으신 외삼촌의 삶을 생각하면
제가 악플에 대한 대응이 고인의 뜻은 아닐꺼란 생각이 들더군요..
느바 가족분께서 말씀해주시것 처럼 가치없는 글로 치부하려구요..
굳이 그들과 상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적어도 앞으로 저도 다른 기사나 댓글에 비난은 왠만하면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역시도 그런 사람들이 아니었나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구요..
마지막으로 이번 연수에 대해서 한마디만 하고 인사를 끝맺으려고 합니다..
사고수습을 위해 고생하시다 안타깝고 유족으로서 죄송한 故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님의 명복을 빌며
앞으로는 이러한 잘못된 행정으로 낭비되는 혈세가 없기를
우리 유족들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책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생각뿐입니다..
필요한 과정일수도 있겠으나 저를 비롯해 누구의 눈에도
인정받지 못하는 과정이라면 없어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수과정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보단 앞으로 이런일이 또 생길까 두려움도 생기고요..
이런 일로 마음을 다치는 일도 없었으면 하는 마음만 남았네요..
사고발생후 울산과 천안에서도 안타까운 희생이 생겨 너무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가족분들도 그랬고 장례를 함께하신 많은 분들이 그랬구요..
더이상 이런 사고로 국민들이 슬퍼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 드려야 할지....
저도 교회를 다니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위로의 말씀이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최근에 할머니 돌아가셔서,, 어머님 잘 보살펴드리세요 힘내시고요!!!
흑비님 할머니께서도 좋은 곳에서 평안한 안식 누리실거에요.. 고맙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좋은곳에서 이제 편히 쉬시고 계실꺼에요.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위로 덕분에 기운차리고 잘살께요!!
고생하셨네요.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 죽는다지만,
갑작스런 죽음은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잘사는 모습 하늘나라에 계신
분께 보여드려야 하는 거 알죠?^^
그러게 말입니다.. 이별을 준비했다면 이렇게 허망하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잘살다가 나중에 다시 꼭 뵈어야죠!! 열심히 살게요.. 고맙습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글을 읽으면서 다시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라파누이님 가족분들 위해 기도할께요. 외삼촌께서는 좋은곳에서 편히 계시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외삼촌께서도 천국에서 둠키님의 위로에 감사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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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와사비님의 위로가 느껴집니다.. 힘낼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힘내고 열심히 살게요.. 고맙습니다..
큰일 치르시느라 고생 너무 많으셨습니다
미력한 마음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기운내시길 빕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벅찬 감동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일상에도 빨리 돌아갈수 있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화이팅하세요....
고맙습니다.. 화이팅!! 벌써 힘이 나네요..
힘내세요!!!!!!
기운내시고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는게 고인께서 바라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외삼촌이 하시고 떠나신말씀같네요.. 생전 외삼촌처럼 묵묵하게 열심히 성실하게 살려구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비롯해 다른 가족들도 소중한 댓글에 큰위로가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외삼촌께서도 천국에서 편안하실거에요..
저도 예전에 비스게님들 통해서 큰 도움 받은 적이 있습니다. 외삼촌 정말 좋은 분이시라 남아계신분들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실것 같네요. 잘 추스리시고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우리 비스게 가족분들의 위로가 제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는~!!님도 언제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고맙습니다..
고생 너무 많으셨습니다...큰 상처로 남으셨겠지만 안고 보듬으면서 씩씩하게 앞으로 나가셨으면 합니다..힘내세요!
큰 상처가 소중한 댓글로 위로되어 벌써 아문거 같아요.. 그래서 더 힘낼수 있을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ㅠㅠ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장례 겪으면서 느바 가족여러분의 위로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글쓴거 볼때마다 느끼는데 마음 따뜻하신분 같네요. 일일이 회원분들 언급해주시고.
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느바 가족 모두가 따뜻한 분들이 모여서 제가 더 많이 배우는걸요.. 한분한분 따로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외삼촌께서 좋은곳에서 평안하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진짜 긍정의 힘을 믿기에 천국에서 안식하실 외삼촌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마음고생 많이 하셨어요....앞으로 좋은 일들만 라파누이님을 맞이 하길 바라겠습니다...힘내시길!!!
저보다 더 힘들었을 외숙모와 사촌동생들이 꿋꿋히 이겨내는거보고 제가 오히려 위로를 받았습니다.. solution님도 정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할께요..
고생많으셨습니다. 푹쉬시고 다시 화이팅하세요!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수요일 장례마치고 어젠 푹쉬었어요.. 느바 가족여러분의 위로덕분에 열심히 살기만 하면될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상심이 크실텐데 잘 추스르시고 저도 국가 녹 먹는 사람이라 다신 저런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고이습니다
예전엔 뉴스보면서 세금관련으로 공무원얘기 나올때 욕도 많이 했는데.. 외삼촌 상황도 그랬고 장례식때 자기일처럼 도와주신 공무원들 뵙고는 그래도 대한민국 공문원에 대한 신뢰만큼은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언제나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서 고생많으신데 그럼에도 인정도 많이 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저같은 사람들은 나랏일 하는분들이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지 잊지 않을테니 힘내세요!! 위로에 많이 회복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마 제가 이렇게 대신 댓글 다시는 걸 보시고 기뻐하실겁니다.. 그리고 말씀처럼 사랑을 실천하셨던 외삼촌의 삶을 받들어서라도 그냥 무시하려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생하셨네요....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소중한 위로의 말씀이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답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ㅜㅜ 누군가를 갑자기 떠나 보낸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 더라구요.. 부디 좋은곳에 계실꺼라 믿습니다.. 힘내시고,부디 좋은소식만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생각도 없이 보내드리고 나니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이 그렇게 사무치네요.. 하늘향기님도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