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DL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주택 매출 감소와 세일즈믹스 악화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한화투자증권은 7일 DL건설에 대해 하반기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 7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DL건설은 1분기 매출액 3191억원(YoY –23.6%) 영업이익 161억원(YoY –74.4%)을 각각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착공 부진에 따른 주택 매출 감소와 이에 따른 세일즈믹스 악화로 이익 감소 폭이 컸다”며 “여기에 물류센터 등 건축 부문의 원자재 가격 영향으로 매출 감소에 이익률 축소까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상반기 주택 착공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예년 수준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DL건설 주택공급 추이 및 계획과 수주잔고 추이. 출처=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견조한 DL건설의 수주에 집중했다. 송 연구원은 “흔들리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주에 있다”며 “최근 4년 동안 주택을 중심으로 한 수주 증가가 이어지면서 동사의 수주잔고는 역대 최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DL건설은 ‘e편한세상’ 브랜드 이용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수주 및 분양 레벨업이 기대된다. 현재 도시정비 수주권확보 물량만 3조원 수준으로 파악돼 일감 확보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올해 착공계획은 1만2694세대로 작년 지연물량까지 더해져 매우 높게 제시했다. 송 연구원은 “1분기 1861세대를 포함해 3분기 누적계획 물량만 1만세대에 달해 실적 회복의 기반 마련은 수월할 것으로 판단한다.
DL건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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