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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자기 일은 아니니, 캡스가 러브 데려가는 꼴은 보기 싫어서 위긴스 데리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거라고 어느 댓글이 말하기도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기도 하구 ㅋ
저의 가장 큰 미지수로, 르브론과 함께 하는 위긴스가 성장 정점에 가까워질지 멀어질지가 가장 혼동됩니다.
많이 배울 것이냐 아니면 많이 억눌릴 것이냐 여기의 차이인데, 일단 저는 후자에 살짝 기우는 쪽이거든요.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알아서 잘 하길. ㅎㅎ
Despite Andrew Wiggins' upside, would Kevin Love put Cleveland one step closer to a title?
신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코치 데이비드 블랫은 넘버 원 픽 앤드류 위긴스가 그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란 뜻을 꺾지 않고 있다. 설령 그 팩키지가 검증된 올스타 빅맨 케빈 러브를 받는 경우라 해도 말이다.
19 세의 위긴스는 어마어마한 장래성을 갖고 있고, 그렇잖아도 현재까지 두 번의 섬머 리그 출전을 통해 어렴풋한 증거를 보여줬다. 그의 쌩생한 다리와 운동 능력이라면 르브론 제임스 옆에 하기에 이상적인 궁합일 것이며, LBJ 또한 많은 사람들이 위긴스의 게임에 부족하다 느끼는 킬러 기질을 통해 위긴스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르브론의 캡스가 조만간 NBA 우승을 제대로 노려보도록 하기 위해서는 6-foot-10 러브가 맞지 않겠느냐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거의 없다. 이 스킬 넘치는 빅맨은 포스트에서도 득점할 수 있고 3점 라인 너머에서도 득점할 수 있으며, 리그의 정상급 리바운더들 중 한 명이기도 하거니와 엘리트 패싱 빅맨들 중 한 명이기도 하다.
25 세의 러브는 지난 시즌 경기 당 26.1 득점 및 12.5 리바운드를 기록한 반면 위긴스는 아직 공식적인 NBA 시합을 플레이해 본 적이 없다.
우리는 열두 명의 NBA 인사들에게 자기들이라면 러브를 위한 딜에 위긴스를 넣겠느냐는 질문을 던져 봤다. 물론 위긴스와 함께 미네소타에 보낼 다른 자산들도 있지만 (가령, 앤써니 베넷과 디온 웨이터스), 우리의 초점은 위긴스 그리고 러브다.
아마 당신은 저 결과에 놀라게 될 것이다. 위긴스를 지키는 쪽에 7-5 의 결과가 나왔던 것.
Wiggins support
한 NBA 경영자의 말. "러브는 아주 과대평가돼 있어. 내가 클리블랜드라면 기다려 볼거야. 나라면 러브를 위한 트레이드에 위긴스는 넣지 않을 것 같아."
한 코치의 말. "케빈은 퍼리미티 빅맨이지. 제대로 효과를 내려면 숱한 포제션들에서 볼을 갖고 있을 필요가 있어. 일년차 코치에게 있어 르브론, 카이리, 러브 사이에 포제션을 나누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 될꺼야."
한 NBA 제네럴 매니져의 말. "위긴스는 얼마 안 있어 아주 좋아질꺼야. 지금 당장만 해도 슛하고 수비할 수 있지. 르브론과 카이리와 같이 플레이한다는 것이 지금의 기준에선 본입 입장에서 많은 부담을 덜어줄 거야. 그리고 몇년 후에는 고-투 스코어러가 될 것이고."
다른 GM의 말. "스타 잠재력을 몇년 동안 루키 스케일로 쓰는 거라구."
한 프론트 오피스 임원의 말. "위긴스가 만족스런 기여자가 되기까지 한 시즌정도만 기다리면 될 것 같은 느낌이 와. 그리고 위긴스는 싸잖아. 그래서 더 많은 자원을 보탤 수가 있지. 러브는 비용이 엄청나게 들고."
Love support
한 어시스턴트 GM의 말. "지금 러브가 그들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는데 왜 위긴스를 기다리나. 그리고 지금 러브를 얻지 못하면, 내년 여름 러브는 레이커스 일원이 될꺼야."
상위 성적 NBA 경영자의 말. "정말 그러고 싶진 않지만, 그래야 하지 않겠어. 위긴스가 리그 탑 파이브 플레이어들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있고 10 년은 그냥 뽑아 먹을 수 있으니 맘같아선 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다음 이년 안에 우승을 하는 데에는 러브가 도움이 되니 그래야만 하겠지."
한 NBA 스카우트의 말. "러브가 할 수 있는 걸 난 알아. 검증된 자원이지. 게다가 그의 게임은 르브론의 게임과 잘 맞물린다구."
한 NBA 경영자의 말. "의심할 게 있나. 클리블랜드는 NBA 안에서 탑 파이브 팀이 될 것이고 동부 안에서는 탑 팀이 될 거야. 거기에 시카고와 인디애나가 바짝 2 위와 3 위로 붙을 것이고.
"르브론이랑 카이리 그리고 러브 이렇게 트리오를 갖추면 클리블랜드는 우승 후보가 되는 거라구. 그러나 위긴스로 간다면 시간이 걸리게 될 거야. 물론 훌륭한 수비수로서 기여는 할 수 있지. 하지만 지금 데리고 있는 인물이 르브론이잖아."
Young talent
위긴스는 섬머 리그 데뷰이자 전체 2 순위 픽 자바리 파커를 상대하는 대결에서 18 득점을 올렸다. 위긴스는 필드에서 7-of-18 그리고 아크 너머에서는 1-of-8 에 그쳤다.
파커는 필드에서 5-of-11 과 자유투 라인에서 7-of-11 로 17 득점 및 9 리바운드로 마감했다.
당시 관중석에서 지켜봤던 두 명의 NBA 인사들로부터 나온 생각들을 여기 올려 본다:
On Wiggins:
• 훌륭한 스텝 백 점퍼.
• 18 피트 지점에서 아주 좋은 정돈된 스트로크.
• 리바운드 광이라 할 만큼 보드를 장악함.
• 쓸 만한 볼핸들링, 그러나 향상시켜야 할 부문.
• 전반적으로 아주 좋은 첫 선을 보임. 하늘과 같은 정점.
"공수 양면에서 적극적이란 느낌이 들었어. 일단 공격 쪽보다는 수비 쪽에서 더 앞서 있는 것 같아. 핸들링은 개선할 필요가 있지만, 별 거리낌 없이 림으로 돌파하더라구. 이건 대학에 있던 지난 시즌엔 그렇게 잘 보이지 않던 모습이지. 점퍼도 아직은 진행형에 있지만, 생산적이었어. 좋은 첫 경기였다고 생각해."
On Parker:
• 포스트 안에서 아주 좋았음. 앞으로도 그곳에서 막기가 수월치 않을 듯.
• 트랜지션에서 탁월 .. 림에서 아주 어려운 피니쉬들도 몇 개 성공시키기도 했음.
• 외곽에서 고르지 못했음 .. 15~18 피트가 괜찮았던 거리.
• 뜬금없는 운동 능력 ... 자유투 라인 덩크를 할 뻔 했음. 난 걔가 그걸 할 수 있는 줄은 몰랐음.
"득점원이지. 오늘밤엔 많이 보여주지 못했지만, '와우' 무브들을 두어번 만들었어. 좀 단절된 상태로 플레이하더라구. 흐름에 섞여 있을 때는 훨씬 좋아질거야."
원문은 아래 더보기 클릭
New Cleveland Cavaliers coach David Blatt maintains that No. 1 pick Andrew Wiggins isn't going anywhere, not even in a package that would return proven All-Star big man Kevin Love.
The 19-year-old Wiggins has tremendous upside, as has been evident in glimpses thus far throughout his two summer league appearances. His young legs and athleticism could be an ideal fit alongside LeBron James, and LBJ also could help him with the killer instinct many feel is lacking in his game.
However, there's little doubt that the 6-foot-10 Love would allow LeBron's Cavs to make a legitimate run at an NBA championship sooner. The skilled big man can score in the post and also beyond the 3-point line, is one of the game's top rebounders and also is one of the elite passing big men.
The 25-year-old Love averaged 26.1 points and 12.5 rebounds per game last season while Wiggins has yet to play in an official NBA contest.
We posed the question to a dozen NBA folks whether they would move Wiggins in a deal for Love. There would have to be other assets (i.e. Anthony Bennett and Dion Waiters) moved to Minnesota as well as Wiggins, but our focus was Wiggins and Love.
You'll be surprised by the results -- which worked out to be 7-5 in favor of keeping Wiggins.
"Love is so overrated. He's never won," one NBA executive said. "I'd wait if I was Cleveland. I wouldn't involve Wiggins in a trade for Love."
"Kevin is a perimeter big," added one coach. "He needs to have the ball on multiple possessions to be really effective. It will be very difficult for a first-year coach to divide possessions between LeBron, Kyrie and Love."
"Wiggins is going to be really good in time," added an NBA general manager. "Right now he can shoot and defend. Playing off LeBron and Kyrie [Irving] will take a lot of the pressure off him in the present. He could become a go-to scorer in a few years."
"Star potential on rookie scale deal for four years," another GM added.
"I feel like Wiggins may only be a year or so away from being a legit contributor," one front-office executive said. "And Wiggins is cheap, so you are able to add more. Love is gonna cost a ton."
"Why wait on Wiggins when Love makes them better now," one assistant GM said. "And if you don't get Love now, he's going to be a Laker next summer."
"I definitely wouldn't want to, but might have to," one high-ranking NBA executive said. "I wouldn't want to because Wiggins has a chance to be one of the top five players in the league and you could be set for 10 years. However, I might do it because Love helps you win a title in the next couple."
"I know what Love can do. He's a proven commodity, plus his game meshes with LeBron's," one NBA scout said.
"Without a doubt. Cleveland would be a top-five team in the NBA and the top team in the East -- with Chicago and Indiana a close second and third," an NBA exec said.
"Cleveland becomes the favorite to win it all with the trio of LeBron, Kyrie and Love. With Wiggins, it's going to take time. Sure, he'll give you a terrific defender -- but now you have that with LeBron."
Wiggins scored 18 points in his summer league debut, a matchup against No. 2 overall pickJabari Parker. Wiggins was 7-of-18 from the field and just 1-of-8 from beyond the arc.
Parker was 5-of-11 from the field, 7-of-11 from the line and finished with 17 points and nine rebounds.
Here were some thoughts from a couple of NBA guys watching from the stands:
On Wiggins:
• Great step-back jumper.
• Very good standstill stroke from 18 feet.
• Crashes the boards like a fiend.
• Decent ballhandling skills, but must improve in that area.
• Overall, very good first showing. Sky's the limit.
"I thought he was aggressive on both ends. He's more ahead defensively than offensively. His handle needs to improve, but he attacked the rim with abandon -- which wasn't always the case this past season in college. His jumper is a work in progress, but was productive. Thought it was a good first game."
On Parker:
• Very good in the post, will be a handful to guard there.
• Was excellent in transition ... made some very difficult finishes at the rim.
• Streaky from the outside ... solid range from 15 to 18.
• Sneaky athleticism ... almost had the free-throw line dunk. I didn't know he could do that.
"He's a scorer. He pressed tonight, but made a couple of 'wow' moves. He played in a bit of a vacuum. He's much better when he's getting in a flow."
첫댓글 클리블랜드가 위긴스를 지켰으면 하네요. 르브론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도 러브가 과대평가 됬다고 생각하는게 러브가 26.1점을 넣었다고 그가 전성기 아마레나 노비츠키 급 공격수로 보이지 않아요.1:1이 강한 편이란 생각도 안들고요.또한 수비도 별로에요.리바운드와 블락이 좋던 캠비도 수비력이 뛰어나단 평가를 못 받았는데, 러브는 하위 호환이죠 블락도 없고 사이드 스텝도 좋지 못할 뿐더러 갖고 있는거라곤 보드장악력과 버티는 힘 뿐이죠.
가넷이 전성기 때 오해샀던 '스텟쟁이'에 딱 맞는 선수라고 생각하고요.
또한 위긴스는 못커도 폴죠지 이상급은 될 재목이라고 봅니다.아직 증명된 건 하나도 없지만 그가 갖고 있는 수비적 재능과 하이레벨 에너지만으로도 러브보단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러브는 이미 폴죠지급 재원이죠. 26.1점이 과장되었다기엔 한시즌이 아니라 비슷한 스탯을 두번 기록했고 리바운드는 리그 탑까지 갔고. 수비력이 안좋지만 상대에게 공리를 뺏기지 않는 면은 수비에서 긍정적이죠.
그리고 득점뿐아니라 패싱까지 좋습니다. 저는 러브의 공격력과 보드장악력은 리얼이라고 보고 당장 이번시즌에는 러브가 있는게 분명 낫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위긴스를 지켜야한다고 봅니다. 도박성이 있지만 르브론이 위긴스를 잘키울 수 있을거 같고, 그가 키우는 위긴스의 정점을 보고 싶고 그렇게 위긴스가 성장하여 초강팀이 되면 그건 정말 멋질거 같거든요
좋은글 잘봤습니다~파커의 뜬금없는 운동능력에서 뿜었네요^^
저라도 안합니다.
당장 우승을 노리는 맘 먹는다면
무조건 러브영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구단주나 감독은 이팀 정체성을 정확히 정해야겠죠
꾸준한 상위권팀을 원하는가
컨덴터팀을 원하는가
파이널을 바라본다면 러브가 답입니다
저는 한다에 한표
절대로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네요
러브가 센터까지 보는것에는 조금 회의적이라...
지금 센터가 구멍나서 두 포지션 해줘야거든요
위긴스-러브 트레이드와는 관련이 없지만...저는 항상 파커의 운동능력을 과소평가 하는 의견은 이해가 안가더군요...너무 점프력과 퀵니스에 편중된 시선인 것 같습니다. 농구선수로써 운동능력은 [신장+점프력+힘+스피드(달리는 능력)+순발력(방향전환)+체력+유연성+내구성]이런 다양한 요소가 고려되어야 하는데, 파커는 파포로 전향도 가능한 신장과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검증은 안되었지만) 그러면서 슈가의 유연성과 순발력을 지녔구요. 위의 모든 항목에서 적어도 B+이상을 줄 수 있는데 이는 현재 NBA에서도 손에 꼽히는 운동능력입니다.
동의합니다. 서머리그 영상보니 몇시즌은 뛴 듯한 여유를 보여주는데, 이처럼 NBA레벨에서도 기본기나 테크닉에서 부하가 걸리지 않고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피지컬적인 밸런스가 아주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이드 여부나 결과물을 떠나 아주 자유자재로 플레이 하네요. 그런면에서 전 공격력만큼은 위긴스 보다 파커가 앞서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위긴스 포함해서 한다에 한표.. 다만.. 현 시점에서 러브를 얻으려면 샼이 히트 올 때 처럼 포, 상, 마 기물들 다 줘야할 판인데... 과연 러브가 그정도인지는 의문입니다.
그냥 위긴스 데리고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러브유리몸아닌가요;
미치지 않고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