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YLx4frFPHI
가장,
화려하고 탐스런 꽃은 모란(牡丹) 일 것이다 숨바 꼭 질 할 때 화단 목단 나무
뒤에 쪼그려 앉으면 술래에게 들킬 염려가 없어 많이 이용한 목단은 추억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검붉은,
빛깔만 보고자라서 모란은 전부 검붉은 색만 있 는 줄 알았다 모란은 향이
없다고 하는데, 모르고
하는 소리다 매혹적이지는 않지만 은은한 향을 발하고 벌과 나비가 날아든다
선덕여왕이,
어릴 때 모란꽃에 향기가 없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하는 것은 선덕여왕의 총
명함을 표현한 일화일 것이다 국보급 모란무늬 청자를 봐서도 모란은 옛날
부터 사랑을 받아 왔나 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김영랑의,
抒情詩에서도 모란이 등장하고 병풍에도 花鳥圖에 어김없이 모란이 등장한다.
일본,
화원에는 많은 사랑을 받는 모란이 흰색, 분홍색 붉은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의
꽃들이 피어있다 계량했는지는 모르나 1월~2월에 피는 겨울 모란(冬ぼたん)
4월~5월에,
피는 봄 모란(春ぼたん)이 색상별로 개화시기별로 분류되어있다 벙거지 쓴
사진작가처럼 보이는 텁석부리가 앵글을 열심히 모란에 맞춘
첫댓글 아마도 그이쁜자태를 가장먼저 보여주려고 ㅎㅎ입사귀도 안나왔는데 꽃을 피우니ㅎㅎㅎ
꽃은 언제나 저를 흥분하게 만듭니다
순결하고 사랑받는 아름다운 모란.되도록이면
극한 표현은 안 하려고 하는데.정말 미치게 하지^^*
아마도 전 전생에 나비 이었나 봐 ㅎ
꽃은 언제나 저를 흥분하게 만들제 ㅎ
꽃 이뿌제 ㅎㅎ
후유 보당 하루 보당 (보단으로 읽습니까.보당으로 읽습니까)
모란을 보단이라고 하는군요 자꾸 잊어져 가는 일본어입니다.
고운 모란꽃들 입니다.
연한 분홍색이 참 아름답습니다.
저는 진보라 홀겹 모란이 좋습니다.
모란이 뚝뚝 떨어져서 가슴이 아픈 계절이 곧 오는군요.
기다려집니다 ~~
늘 건 행 하시고요 ~
일본씩으로 보탄 (牧丹)입니다.일본에서는 '
보탄'(牧丹-보탄)이라고 해서 꽃 중의 꽃
고귀한 이미지의 꽃으로 인식됩니다.여기서도
한국과 일본의 차이가 발견됩니다.
화투장에 보면 한국에서는 모란은 향기가
없다고 해서 나비를 함께 그리지 않는 게
관례입니다.그런데 일본에서는 그런
사실을 모르는지, 아니면 모란의 향기를
확인했는지 나비를 그려 넣었습니다.
6월의 열 끗자리 화투를 자세히 들여다보십시오
틀림없이 나비 가 앉아있습니다.
일본의 공원에 핀 모란 꽂을 보면서 모란이
피기까지 노래와 김영란 선생의 그 암울했던
시대를 생각해 봤습니다.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하는 등 반일 행위로 옥고도 치른 선생의
큰 뜻을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이스님 댓글에 감사드리며.
주말을 고고 렛츠고입니다.
모란꽃은 화려하고
저 또한 좋아하는 꽃
하려한 만큼
금방 시들어서 아깝지요
모란 역시 꽃의 여왕입니다,
선덕여왕의 설화로 잘 못 알려져서 그렇지 실제 목단 꽃향기는
그윽하면서도 화려합니다.
고스톱을 할 때 피 밖에 쓸만한 것이 없는 게 牧丹인데
누나들이 시집갈 때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베갯모에
목단꽃 수를 밤을 지새우며 놓았었는데 아름다운
추억을 연상합니다
흔적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