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권 2023년 모니터링 대상 기업
은행한국씨티은행 (AAA/Negative) : 총여신의 60% 내외에 달했던 소비자금융부문의 정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일회성 희망퇴직 과정에서 1조원 내외의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총임직원은 2020년말 3,500명에서 2022년 9월말2,025명으로 감소하였다. 소비자금융부문 폐지 진행경과와 향후 사업경쟁력 및 시장지위 저하 전망을 감안하여 신용등급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생명보험KDB생명보험 (후순위채 A+/Negative): 2014년 이후 4차례에 걸쳐 경영권 매각 추진과 무산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실질적 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은 2022년 11월 5번째 매각공고를 발표하였다. 재매각 추진 경과와 재무안정성 변화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하여 신용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증권하이투자증권, BNK투자증권 (이상 A+/Positive), 다올투자증권 (A/Stable) : 최근 수년간 순이익이 크게 확대되었으며 부동산 PF가 그 기반이 되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2022년 상반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다른 증권사 대비 위험도가 높기는 했으나 1%대 기준금리에서는 PF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반기 들어서는 상황이 달라졌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까지 끌어올림에 따라 진행 중인 PF의 사업성이 크게 하락하였다. 다수 사업장에서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에 제동이 걸렸고 우발부채가 현실화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잠재부실의 현실화 규모, 재무안정성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될 경우 신용등급에 반영할 것이다.SK증권 (A/Negative) : 수익성이 저하되는 가운데 2021년 인수한 자회사 MS저축은행에 대한 지원 부담까지 더해지며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다만, 2022년 4분기 중 판교 오피스빌딩 투자 관련 670억원 수익이 발생하여 수익성과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할부리스, 렌탈현대캐피탈 (AA/Positive) : 신용평가사는 사업구조상 실적이 연동되고 위험도 함께 공유하는 자동차 제조사와 Captive금융사를 하나의 사업실체로 간주하고 동일한 신용등급을 부여한다. NICE신용평가는 Captive 물량을 공급하는 양대 기업인 현대자동차(AA+)와 기아(AA)의 신용등급 중 낮은 신용등급(AA)을 현대캐피탈에게 부여하고 있다. 기아의 등급전망이 Stable에서 Positive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여 현대캐피탈의 등급전망도 동일하게 상향조정하였다. 향후 기아의 장기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상향조정될 경우 현대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도 함께 상향조정될 것이다.롯데캐피탈, 롯데렌탈 (이상 AA-/Negative) : 자체신용도 변화와는 무관하게 롯데그룹의 계열지원능력 저하 가능성을 반영하여 등급전망이 Stable에서 Negative로 하향조정되었다. 최종신용등급 변동 여부 역시 롯데그룹의 계열지원능력 변화에 좌우될 것이다.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 두 핵심 계열사의 실적 추이,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진행경과, 최근 유동성 리스크가 커진 롯데건설의 현금흐름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신용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M캐피탈 (A-/Positive) : 등급전망 상향조정 이후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 중이다. 2022년 5월 500억원의 추가 유상증자도 시행되었다. 다만, 최근 업계 전반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부동산 PF 리스크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최대주주 스마트리더스홀딩스의 주요 출자자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향후 M캐피탈을 자회사로 공식 편입할지 여부도 중요한 모니터링 포인트이다.웰컴캐피탈 (A3-) : 브릿지론, 중후순위, 비수도권, 비주거용 등 부동산 PF의 리스크를 가늠하는 여러 평가지표를 종합할때 위험도가 높은 수준이다. 거액 익스포져의 자산건전성 변화, 유동성 대응능력, 웰컴금융그룹의 재무적 지원 가능성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부동산신탁우리자산신탁 (A-/Positive) :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재무적 지원과 함께 금융지주 차원의 리스크 관리를 받고 있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반면, 최근 부동산경기 저하와 공사비 상승으로 시공사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토지신탁 관련 우발채무의 현실화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다. 대응능력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저축은행BIS자본비율 11% 미만 : 2022년 9월말 기준 한국투자저축은행 (A/Stable), 대신저축은행 (A-/Stable), 페퍼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이상 BBB/Stable) 위기 상황에서 신용평가사가 가장 주시하는 지표는 BIS자본비율이다. 8%가 무너지면 감독규정상 적기시정조치가 발동되며 금융당국의 경영개입이 시작된다. 현재 금융당국은 잠재위험의 현실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저축은행에게 BIS자본비율 11%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NICE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부여 중인 15개 저축은행 중 2022년 9월말 기준 한국투자저축은행(9.8%), 대신저축은행(10.3%), 애큐온저축은행(10.3%), 페퍼저축은행(10.5%)의 BIS자본비율이 금융당국의 권고수치인 11%를 하회한다. 다만, 이들 4개 저축은행은 유상증자, 자산증가 속도 조절 등을 통해 BIS자본비율을 11% 이상으로 제고시킬 계획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미 2022년 4분기 중 9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였다. 부동산 PF 리스크 현실화 여부와 함께 BIS자본비율이 11%를 하회하는 저축은행의 자본적정성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필요 시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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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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