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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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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평범한 지하철이 여성에게는 공포 영화가 될 수 있다
유튭추천좀해주세오 추천 0 조회 4,947 20.03.28 02:35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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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3.28 02:38

    첫댓글 내가 대중교통에 환멸을 느끼고 운전면허 따서 자가용을 타고다니기까지 과정과 비슷하구나... 정말 일상 곳곳이 긴장되고 늘 경계하게된다는것

  • 20.03.28 02:42

    한국 지하철 너무 싫어... 끔찍해

  • 아 개싫어 진짜 환멸난다

  • 20.03.28 02:45

    이제 전혀 평범하지 않은 지하철이지

  • 20.03.28 02:46

    나도 지하철타고 성추행 존나소리지를거 내면훈련한다음에탐
    지하철에서 성추행 안당해본 여자찾아보는거 더 어려울듯

  • 20.03.28 02:47

    와 나도.. 목소리 한번 가다듬으면서 타 무슨 일 당하면 목 메이지 않고 한번에 큰소리 지를 수 있게

  • 20.03.28 02:47

    읽는데 눈물나 ㅠㅠㅠㅠ아이씨벌 ㅠㅠ

  • 20.03.28 02:55

    이게 현실이다진짜...

  • 20.03.28 03:01

    히발 넘 공감가서 좆같다..

  • 20.03.28 03:05

    글 읽는데 눈물이 나려고 한다ㅠㅠㅠ 누군가에겐 평화로운 일상이 우리 여자들에겐 공포영화의 한 장면일 수 있다는게 새삼 와닿네

  • 20.03.28 03:08

    하 진짜 환멸나ㅠㅠ

  • 20.03.28 03:13

    예전 같았으면 그래도 알아주는 사람이 있네 하며 약간의 안도감이 생겼겠지만 이젠 그렇지 않아. 난 이제 글쓴이가 지하철 안 여자들에게 느낀 감정을 감탄으로 표현한 것조차 거슬려. 감탄? 글쓴이가 대단하다 느낀, 지하철 안에서 흐르던 공감대가 결국은 여자들이 각자 본인의 생존을 위해 싸우다 어쩔 수 없이 얻게 된 부속물인건데. 글이 글쓴이의 생경했던 느낌에 초점이 많이 가 있는 걸로 느껴지는 건 내 분노 때문이었으면 좋겠다

  • 작성자 20.03.28 03:16

    ㄱㅆ 맞아 나도 글 읽으면서 감탄? 이상황에서 감탄이라니? 라는 생각이 먼저들더라. 그나마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보이는 글쓴이 또한 여성을 100퍼 공감하지 못하는 남자라는게 다시 한번 느껴져서 더 안타까웠어..

  • 20.03.28 08:14

    나도 이생각함 공감능력에 감탄했다 이게 짜증나 정말 남자라서 쓸수있는 말이잖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03.28 03:31

    ㄱㅆ 여시 댓글 진심 다 공감해.. 나도 첫 문단부터 뭔 개소리지 하고 꾸역꾸역 읽었어 어느정도 여성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공포를 글쓴이가 깨달았지만 그 일화를 풀어내는 방식은 철저히 "남성"답다라고 느껴지더라. 사람이 개미를 쳐다보는것처럼?이라고 해야되나.. 그냥 그 어떤글보다 슬프고 좀 가슴이 턱 막히도록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퍼왔어

  • 20.03.28 03:23

    진짜 삶이 공포야. 사실 난 공포영화라는 표현도 안좋아해. 사람들은 공포영화를 하나의 유흥으로 소비하잖아. 우리의 삶은 영화가 아니야. 그저 한번이라도 보고싶지도 듣고싶지도 않은 끔찍한 현실일 뿐이야.
    시발 남자들은 이런 여자의 공포따위 알아보고 해결할 생각을 하지 않지. 그저 영화를 보는 한명의 시청자가 되어 우리의 삶을 보고만 있을 뿐이야. 아니 실제론 제대로 보지도 않을거야. 여성의 공포를 뉴스나 그알, 드라마 영화 소설 인터넷에서 그렇게 많이 다루는데 마치 영화의 요약본, 후기, 예고를 보듯이 읽고 '아 미쳤네'하고 끝일 뿐이지. 그러니 우리의 삶을 공포영화라고 표현할 수 있겠지.

  • 20.03.28 04:01

    진짜 저상황되면 아무소리도 안나와 목소리가 콱 막히더라 저때되면 소리질러야지 지랄해야지 했는데 안되더라ㅜㅜ

  • 20.03.28 06:06

    기시감이 생생해서 방금 거기 있다가 온 듯한 착각까지 듦... 슬프다

  • 20.03.28 06:57

    눈물나

  • 존나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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