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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과사랑
 
 
 
카페 게시글
♣…… 자유♡게시판 스크랩 ♣공감♣ 안동 하회마을에서
초보농군 추천 0 조회 58 07.09.28 21:2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추석 귀경길 큰처남댁에서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안동에 사는 작은처남댁에 들리어 볼까 하였는데 

 

작은처남도 청송  처갓집에 갔다고 하니  가을날씨도 좋고 하여 

 

서안동 톨게이트 빠져 나가기전  하회마을에 잠시 들리어 보았다.

 

강원도땅에 살면서 먼 안동땅까지 일부러 여행을  올수도 없고 하여  가는길에  들리어 본 것이다.

 

하회마을은  영국여왕도 다녀 간곳이라고 하는데 마을을 끼고  

 

낙동강이 그림 처럼 돌아  흘러서 가을산책을 한바퀴 돌긴 좋은곳 이다.

마을 입구의 벼들이 익어서 황금빛을 돌고  허수아비들도 참새를 ?는라 정겹고,  

 

지금은 강원도 산골에서도 잘 볼 수 없는  초가지붕들도  가을을 반긴다.

 

 

 하회마을에 오니 한 사오십년전 옛날로 돌아간 그런 기분 이다.

 

어릴적에 본  청도 나의 고향 마을도 댐이 생기며 수몰이 되기 전에  이런 모습들 이었다.

 

기와집들도 있고, 초가집들도 즐비하고,  초가지붕 위로  둥근 박들이 보이기도 하고,

 

소달구지 덜겅대는 시골길,  비어있는 소우사에는 금방이라도 음매하며 송아지 한마리가

 

나올것만 같고, 집집마다 감나무며 대추나무, 석류나무들이 있어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

 

옛양반댁은 마당도 넓어서  마당쇠가 있어야겠다고 울가족이 한마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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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9.28 23:17

    첫댓글 소녀도 지금 초보농군님 덕분에 집안에서 가만히 앉아서 안동 하회마을 잘 감상하였습니다..늘 건강 안에서 행복하세요.고맙습니다..

  • 07.09.29 09:34

    영국여왕도 다녀간 곳 하회마음에도 가을이 익어가네요.즐거운 주말 되셔요.

  • 07.09.29 11:27

    옛날 생각이 납니다..초가지붕 얼마나 덧씌우기를 했는지 두께가 1미터씩 됐지요...좋은 구경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07.09.30 08:13

    옛시간으로의 여행을 하게 하심에 감사을 드리는 이 아침입니다. 말로만 듣던 가보고 싶었던 곳중에 한군데 화면으로 잘 관광 하였습니다. 초가지붕 위에 하이얀 박덩이처럼 알찬 수확 하시는 좋은 10월 되십시요. 초보농군님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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