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재국 정세
□ 주요 뉴스
o 어제 오전 민주기념탑 주변에서 M79 수류탄이 투척되어 국민민주개혁위원회(PDRC) 시위대 3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음
- 쁘라윳 육군사령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무고한 시민들에게 무기를 사용하는 모든 단체에 경고하는 바이며, 사태가 악화될 경우 군부의 모든 병력을 동원할 수도 있다”면서 반정부 시위 이래 가장 분명한 군부의 입장을 밝힘
- 경찰은 동 지역에 경찰력을 더 배치하기로 결정
o 방콕시 에라완응급센터는 반정부 시위로 인해 2013.11.30부터 현재까지 25명이 사망하고, 78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14명은 치료 중에 있다고 밝힘
o 한편, 상원은 어제 민관단체와 논의를 한 결과, “상원은 정국 위기 해소를 위해 헌법 제7조 또는 제132조 2항에 의거하여 새 총리를 임명할 권한이 있다”는 결론을 내림
o PDRC는 어제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 라차담는 도로에서 총리를 임명해 달라고 계속 요구하고 있으며, 짜투폰 레드셔츠 대표는 “앞으로 3일이 결정적인 날”이 될 것이라면서 5.17(토)-19(월)간 악싸 도로에서 대규모 시위를 개최할 것이라고 언급
o PDRC 시위대는 어제 과도정부와 선거위원회의 재총선 관련 회의가 열린 공군 본부에 찾아가 회의에 참석하게 해 달라며 요구했으나, 군인들에 의해 요구가 거부당하자 시위를 격렬하게 벌여 회의가 갑작스레 중단됨
- 쏨차이 선거위 위원은 회의가 중단되어 재총선 국왕재가에 대해 논의를 하지 못했다면서 7.20(일) 재총선 실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
o 한편, 전국대학학장협회(CUPT)는 "현 정국 불안을 끝내고 재총선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모든 관계자가 타협하여 임명총리를 세워야한다"는 입장을 밝힘
*출처: B/P 1-3면
□ 기타
o 광물자원국은 지난 5.5(월)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북부 치앙라이주에 지난주 1천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해 1만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다음달 까지 여진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주의를 당부
*출처: B/P 5면
2. 범죄·안보 관련 기사
□ 보도 내용 없음
3. 경제 관련 기사
□ 태국상공회의대학(UTCC), 태국경제 ‘냉각’ 우려
o UTCC는 정국 불안이 앞으로 3개월 더 지속되고, 2015년 정부 예산안이 편성되지 못할 경우, 태국 경제가 냉각될 조짐이 있다고 우려
- UTCC 센터장은 정부 예산안이 편성되지 못해 정부의 주요 프로젝트가 실행되지 못하면 고용시장에까지 영항을 미칠 것이며, 태국산업 경쟁력 저하 및 250만여개 중소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며, 이 중 80만개 업체는 도산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고 언급
*출처: B/P Business 2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세월호 관련
o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어제 세월호 이준석 선장(69)을 비롯한 15명의 선원을 살인죄·선박매몰·수난구호법 등의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함
- 검찰은 세월호가 1565t을 실어야 할 평형수를 761t으로 줄이고, 화물은 최대 적재량의 두 배에 달하는 2142t을 실은 데다 고박까지 부실, 복원성이 매우 악화된 상태에서 출항하는 등 중대과실을 저질렀다고 밝힘
*출처: B/P 7면, AFP 전재(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