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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와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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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와 컴퓨터 보스(BOSE, 1964년 설립) 스피커
管韻 추천 0 조회 1,574 20.01.22 05:5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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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1.23 00:02

    첫댓글 20대 음악에 푹 빠졌던 시절 마샬 스피커를 거쳐서, 큰맘 먹고 들인 외제 스피커가 보스 901이었습니다.
    열어보면 전면에 유닛 1개, 후방에 8개가 배치된 독특한 구조였지요.
    크기도 비교적 아담한 편에 속하는데, 단단하고 엄청난 저음 파워에 놀라곤했습니다

    일반적인 동축스피커나 고음 저음 분리형과는 다른, 스피터 앞뒤 중앙에 우퍼홀이 뚫려 있는 매우 독특한 설계에 놀랐는데, 창시자인 MIT공대의 보스박사만의 탁월한 구조였던 것입니다

    일반 스피커는 90% 이상이 전면 지향음이지만. 보스 901은 실제 콘서트 홀의 음향학을 그대로 재현하여, 후방 80% 전면 20%의 설계로, 리스닝룸 온 전체를 실제 콘서트장의 듣는 가청구조와 똑같

  • 20.01.24 22:24

    은 설계였던 것으로, 스피커 내부의 9개의 유닛은 물속에 침수시키는 실험과, 엄청난 고열과 영하 40도 이상에서도 견디는 실험등을 거친 탁월한 내구성을 가진 것으로 들었습니다

    보스 901을 매킨토시 1900 리시버에 물려서 10여년 넘게 사랑하고 애용했드랬습니다
    나중에는 알택 604-e와 매킨275를 들여서 번갈아 애용하곤 했었습니다
    나이들어 가면서는 음악감상은 좀 뜸해졌는데, 현재 가진 스피커는 와피델리 CRS-9과 ASR emitter-1 독일제 TR 인티와 아리스톤 턴테이블인데, 먼지가 좀 쌓여있습니다...

    얼마전에 잘 아는 고물상에 들렸는데, 주인장이 노래방기기에서 나온 보스101 스피커를 부수고 있길래, 기절초풍을 하고 스톱시키고

  • 20.01.22 20:23

    겨우 한짝만 살려서 한짝만 모시고 왔습니다. 고물상 아저씨 구리선 코일을 건지기 위해 모든 스피커를 해체하곤 합니다
    어디에서 보스101 한짝 구할 수 있으면 짝꿍을 맞춰줘야겠습니다
    101은 잘 아시다시피 유닛 1개 들어가 있는 콩알만한 스피커인데 나름 파워가 상당합니다...

    -사진은 보스901-

  • 작성자 20.01.22 21:26

    저도 기겁하겠습니다. 스피커는 마그네틱 스피커와 트랜스처럼 코일형 스피커가 있습니다. 가끔 트랜스 가게에 가면 코일을 감는데 스피커에 들어가는 것라고 알려주곤 합니다. 우리 선생님 소리 듣기 위해 돈 엄청나게 쓰셨네요. 전설에 알텍, 메킨토시 275 보스 스피커 901-6....

  • 작성자 20.01.22 21:33

    제가 가진 오디오가 좀 초라하게 보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진공관 앰프를 선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01.22 21:45

    네... 서울가서 함 뵙는 날이 있다면, 구수한 커피한잔 얻어 마시며, 관운선생님의 깊으신 작품 꼭 감상해보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이윤이 좀 많이 남으시고 잘 되셔야 할텐데요...
    요즘 진공관의 참맛을 알아가는 젊은 매니아들도 적지않이 생기는 것 같아, 진공관층이 많이많이 퍼졌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리연구소 작품들이 좀 있었는데요, 요즘은 많은 곳에서도 관운선생님같이 제작되리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20.01.22 21:43

    저는 처음 컴퓨터 스피커 구입할때 친구에게 물어서 알텍렌싱 ACS 상당히 비싼것으로 구입했는데 몇 년 쓰니가 잡음이 나왔습니다. 엑티브스피커의 단점입니다. 이후 부터는 브리츠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브리츠는 스피커는 안만들고 중국산 라디오에 브리츠마크 붙혀서 판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 작성자 20.01.22 21:53

    다음 카페에 '진공관세상'이란 카페가 있는데 조용복 선생인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천에 사시며 공제를 통해 많은 오디오를 제작하셨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카피본으로 새로울 것도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진공관 회로는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혁신을 할 수 있는 것은 트랜스와 케이스입니다. 저는 뻥카를 쓰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고급스럽게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케이스도 최고급 알루미늄으로 컴퓨터 조각을 거쳐서 제작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오디오를 만드는 사람은 많지만 누가 봐도 아름답다는 오디오를 만들기 위해 고민 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20.01.22 22:08

    알텍이나 JBL등도 중국OEM이면 아무래도 부품과 정밀한 설계에서 떨어질거 같고요, 인지도도 당연히 좀 내려오겠지요... 저도 PC에 브리츠 달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요즘 하먼카든 스피커도 삼성에서 만든다던군요

    사실 클래식이던 국악이던 재즈던, 저는 음악 자체에 비중을 두는 편입니다
    음질을 쫏다가는 한도 끝도 없는데, 그렇게까지는 싫습니다
    만원짜리 오디오에서도 좋은 곡은 좋은 곡입니다^^

  • 작성자 20.01.22 22:17

    선생님 말씀도 맞습니다. 만넌짜리 스피커는 마넌만큼만 나오지만 5만원짜리 쓰피커는 오만원만큼 소리가 납니다. 십만원 이상하는 것도 있지만 일단 저는 오만원 스피커를 쓰고 있습니다. 마넌짜리 스피커는 모니터에서도 나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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