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다. / 홍속렬
팔 년 만에 맞는 고국의 장마철
아침부터 흐리고 비가 내려 아침 운동을 쉬며 책상 앞에 앉는다
한낮에 뜨거움도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기며 창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공기를 심호흡을 하며 폐 가득히 담아내며 건강과 살아있는
기쁨을 만끽하는 아침이다
돌아왔지만 늘 마음은 그곳에 가 있다
내 영혼 모두 바쳐 오 년 동안 사랑하고 가르쳤던 아이들
마을 전체를 섬기며 마약 판다는 시그널, 헌 운동화가 전선에 매달려 이곳은 마약 판매처입니다 하고 공개적으로 선전하던 곳 세 곳이 사라졌고 그러한 노력으로 마을 대표들이 모여 밤 아홉 시부터 순찰을돌아 마을이 도둑과 강도 노숙자가 없는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되었고 한미학교를 통하여 교육된 아이들은 고교까지 무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 경찰이나 공무원 군인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취업할 년령 층의 실력 있는 젊은이들을 한국 기업에 취업시켜 희망과 성경 말씀 세상 살아가며 꼭 필요한 20구절을 발췌 암기시키므로 인해 말씀으로 성령님과 동행 하는 아이들이 되어 습관이 고쳐지고 인격이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를 창출 해낸 나의 사역?
성경 말씀은 침술로 선교하시는 김봉길 선교사님께서 매달 방문 말씀과 새로운 말씀으로 가르치므로 지속적으로 말씀 안에서 승리하는 아이들로 성장 이제 내년에 코치인 안토니오를 신 학교에 보내 코치겸 체육선생으로 장래 과테말라의 지도자로 진출시키고 나는 열심히 선교비를 보내 계속해서 축구 선교가 이어져 나가도록 기도와 물질로 도울 것이다
아직도 계속해서 축구 훈련이 계속 이어져 가며 자체적으로 운영되어가는데 훈련은 안토니오가 가르치며 아이들 관리는 그 어머니 Susuh가 관리하고 말씀은 김봉길 장로님이 가르쳐 팀웍을 이루어 운동이 지속적잘되어가 영원히 축구팀이 운영되어가는 과정에 많은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훈련되어 과테말라의 인재로 자라 기여 해 나갈 것이다.
또한, 볼과 같은 장비는 축구 해설위원인 이영표 위원이 볼 100개를 보내줘 앞으로도 몇 년을 족히 잘 사용할 것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장석주 시인의 싯구절이다.
한 송이 들꽃도 자세히 비둘기의 눈으로 드려다 보아야 귀하고 예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하물며 이 늙은 나이에 정성과 사랑을 다 하여 가르친 지난 세월 오 년?
아무도 귀하다 여겨주지 않는데 혼자 푸념처럼 중얼거려봐야 누가 들어 주겠는가?
오직 주님만이 아실 것이다. 나는 그것으로 만족하며 계속 기도하며 팀이 잘 운영되어가고 인재들이 길러 지며 아이들의 인격이 변화되어 과테말라 그 나라의 인재로 성장하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내 소임은 다 하는 것이다
100여년전에 미주의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민족을 개화시키고 교육과 의료와 근대화에 기여 해 주신 덕에 오늘이 있듯이 과테말라의 가난과 무지 사회 불평등 등 등
여러 가지 변화의 기수가 되어 선교사로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한다
나의 기도가 절대 헛되지 않음을 나는 안다.
짧은 기간이지만 변화된 아이들을 보며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던 나의 헌신과 섬김?
진정성을 담은 나의 마음은 아이들이 먼저 알고 그 부모들이 알아 떠남을 매우 서운하게 여기던 슬픈 이별?
꿈에도 아이들이 나타나 마에스트로 하고 불러 댄다
나는 진정으로 그들을 사랑하고 섬겼다. 고 자랑스럽게 용감하게 대답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참 아쉬운 건 꼭 2년만 더 있다가 왔으면 완전 자립 성장해나갈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 .
축구선교 47년? 마무리 잘 짓고 돌아왔으면 좀 덜 서운 할텐데 중간에 오게 되어 마무리 짓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