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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통화긴축 완화 기대와 양호한 1월 고용 증가 등이 영향
주가 상승[+1.6%], 달러화 강세[+1.0%], 금리 상승[+2bp]
ㅇ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금리인상 종료 기대 변화에 따라 주말 앞두고 상승폭 축소
유로 Stoxx600 지수는 수출 회복 예상 등으로 1.2%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보다 양호한 1월 고용지표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7%, 1.0%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금리 지속 가능성 등이 반영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관련 엇갈린 전망 등으로 5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0.2%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경제,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 지속 여부 등에 관심
○ 최근 미국 경제 관련 가장 혼란스러운 점은
연준 파월 의장이 최종금리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고 금융여건 완화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지 않은 것이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강화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
○ 그러나 파월 의장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노동부족 등에 기인)이 아직 하락 신호를 보내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으며, 과도한 통화긴축에 따른 위험이
과소 통화긴축으로 인한 위험보다 작다고 평가.
아울러 다수의 연준 위원들 역시 파월 의장과 비슷한 입장을 표명
○ 이에 향후 관심은 경제지표들이 시장의 기대에 부합되는지 여부에 집중될 전망.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 가운데 주간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2/9일)는
여전히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2월 미시건대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2/10일)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관측
○ 아울러 파월 의장(2/7일) 등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예정되어 있는데,
향후 연준의 통화긴축 완화 여부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한편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는 3월과 5월에 각각 0.25%p 인상이이루어지고
11월과 12월에 각각 0.25%p 인하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월 ISM 서비스 PMI, 확장의 기준 50 상회. 경기침체 회피 기대 증가
○ 1월 ISM 서비스 PMI는 55.2를 기록하여 전월(49.2) 대비 큰 폭 상승.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 고용 등이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고 원자재 가격 상승세도 다소 둔화.
특히 최근 소비의 중심이 제조업 제품에서 서비스로 이동하며 수요 증가
n ECB 설문조사, ′25년 인플레이션(연율)은 2.1%까지 하락할 전망
○ 전문가 대상 조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ECB 목표 수준까지 떨어지는 시기는 ′25년이 될 것으로 예상.
한편 금년과 내년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각각 5.9%, 2.7%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이번 결과는 이전 조사보다 상향 조정된 것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이
당초 예상보다 크고 광범위하기 때문
n ECB 주요 인사, 3월 이후 금리인상 가능. 최종금리도 시장 예상 상회할 소지
○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카지미르 총재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아
3월에 금리인상 중단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발언.
리투아니아 중앙은행의 심쿠스 총재 역시 3월에 0.25%p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언급.
다만 내년에는 금리인하를 전망
○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홀츠먼 총재는 ECB 최종금리 도달 시기가 금년 3/4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
이탈리아 중앙은행 비스코 총재는 최근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을 고려 시
확정적으로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발언
n 영란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과도한 금리인상 경계할 필요. 금리인상 중단에 근접
○ 휴 필 이코노미스트는 그 동안의 금리인상 영향이 아직 완전히 나타나지 않고 있기에
현 상황에서 금리를 과도하게 높은 수준까지 인상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진단.
또한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부연
n 중국 정부, 국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나 대규모 소비자 보조금 제공은 없을 전망
○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요 정책결정자들은 최근의 저조한 성장률을 고려하여
금년에는 구매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 하지만 가계 지원보다 주요 산업 및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일자리와 가계소득을 높이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
n 일본 정부, 일본은행 아마미야 부총재를 차기 총재로 타진
○ 닛케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차기 일본은행 총재를 검토하고 있으며
아마미야 현 부총재에게 의사를 타진. 아마미야 부총재는 그 동안 대규모 완화정책을 지지했기에
이번 소식은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
n IEA, 예상보다 강력한 중국 경기회복이 유가상승 유발할 가능성
○ 중국이 예상보다 강력한 경기회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글로벌 원유 수요를
일일 200만배럴 확대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
가스 수요 역시 당초 추정했던 수준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
주요 경제지표 ○ 영란은행 맨 위원 강연, 유로존 1월 소매판매 및 2월 Sentix 투자자신뢰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 최근 고용증가, 경기연착륙 가능성 확대를 시사
블룸버그 (Jobs Galore Give USConsumers Firepowerto Fight Off Recession)
○ 작년 11월및 12월미국의소비증가세는둔화.그러나금년 1월고용보고서를통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고용 증가가 확인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
아울러 1월 ISM 서비스 PMI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실질임금 상승 등은 소비증가로 연결될 가능성
○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고 있으나 절대 수준이 여전히 높은 상태임을주의할 필요.
또한 저축률 하락, 신용카드 의존도 증가,내구재 수요 감소 전망 등은
향후견조한소비지속기대에위험요인
n 주식·채권·암호화폐 투자자, 향후 금리경로 관련 연준의 공식 입장에 의구심
WSJ (Stock, Bond andCrypto Investors Bet Fed Is Bluffing on Interest Rates)
○ 1월중 다수의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했고, 이는 연준과 달리 투자자들이
정책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
이러한 상황은 장기적으로큰문제를초래하지않겠지만,단기적으로는위험자산가격의상승을되돌릴소지
○ S&P500 지수가 연말 3,40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BNP Paribas)이 제기되고 있고.
연말 4,000을예상하며연초대비상승폭이크지않을수있다는주장(Goldman Sachs)도 존재.
일부에서는금년주가상승세가과도하다고지적(Allianz InvestmentManagement)
○ 한편 자산시장에 따라 향후 물가 및 인플레이션 전망은 일부 상이.
주식 및 회사채 시장에서는 심각한 경기 약화 없이 인플레이션 진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
반면, 국채시장에서는급격한경기둔화로인한인플레이션하락등을기대
n 미국 시중은행의 단기자금 차입 증가, 예금 감소 등에 기인
- WSJ (Banks Borrow Unsecured Cash at RecordClipWhile Deposits Flee)
○ 1/27일 미국 시중은행의 연방기금시장(Federal-Funds Market)을 통한
차입규모가1200억달러 돌파하여 1일 기준으로 ´16년 이래 최대.
이는 작년 2/4분기~3/4분기 예금감소에따른유동성부족과
지급준비금규정준수등으로자금이필요했기때문
○ 이에 최근 연방기금금리는 연준의 목표(4.50%~4.75%)를 상회.
해당 금리는 일일 거래량에 의해 결정되기에 은행의 유동성 감소가 심화될 경우
연방기금금리는 큰 폭 상승하며 은행과 기업의 자금조달을 더욱 어렵게 할 우려
n 미국, 중국 견제를 위해 필리핀과 군사 협력을 강화
The New York Times (Biden Aimsto Deter ChinaWith Greater U.S. Military Presence in Philippines)
○ 2/2일 미국 국방부는 필리핀 내 4곳의 군사 기지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발표.
이는 대만을 둘러싼 G2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견제를 위해
아·태 지역과의 군사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반영
○ 또한 이러한 상황은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공격적 무력 행동에 대해
엄중히대응하는 경우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다는 의미.
또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거나 침공할 경우
미국의 대만 원조가 더욱 용이해질 전망
○ 금번 협정으로 미국은 필리핀에 총 9개 군사 기지를 마련했고,
이를 통한 주요 활동은 석유, 탄약, 장비 등의 안전한 확보로 추정.
이는 중국으로 하여금 아·태지역에서 미국의 공급허브를 차단하는 데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
n 미국달러화,지정학적갈등심화로단일기축통화지위약화될가능성
FinancialTimes (A bipolar currencyregime willreplacethe dollar’s exorbitant privilege)
n 영국의기술적경기침체, ′22년은회피한것으로추정되나금년은기대난
FinancialTimes (Didthe UK economy avoid atechnicalrecession atthe end of 2022?)
n 최근의신흥국주가상승,미국의양호한고용지표가하방압력으로작용할소지
블룸버그 (TheYear’s Emerging-Market Rally Is Already in Danger of Slowing)
첫댓글 오늘의 해외 동향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