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2 Preview: 매출 1조 7,408억원, 영업이익 1,620억원
1분기 카카오는 매출 1조 7,408억원(YoY 38.4%, QoQ -2.5%), 영업이익 1,620억원(YoY +2.8%, QoQ +49.3%, OPM 9.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 대비 톡비즈(커머스, 광고) 사업부는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간으로는 연초 제시했던 가이던스 충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22년 연간으로 1) 톡비즈 사업부 매출은 21년과 유사한 성장(43%)을 기록하고, 2) 커머스 거래액은 21년 7조 원 수준에서 10조 원까지 성장하고, 3)영업이익률은 두자릿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 기여가 높은 광고, 커머스 사업부는 계절적으로 하반기가 성수기인만큼 영업이익률은 상저하고 패턴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건비는 올해 카카오 임직원 연봉 총액을 전년 대비 15% 인상한 만큼 이에 근거해서 추정했으며, 지급수수료의 경우 라이온하트 인수를 반영하여 21년 연초 수준으로 추정하였다. 마케팅비는 총 매출액의 8% 선에서 집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모빌리티, 스토리 사업부는 견조할 것
1분기 주목할 만한 성과는 모빌리티와 스토리 사업부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 한다. 모빌리티는 작년 말 기준 가맹택시 36,000대를 유치하며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으며, 올해에도 견조한 확장이 예상된다. 모빌리티 사업부는 코로나 거리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이 차츰 완화되면서 리오프닝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모빌리티 성장에도 불구하고, 1분기 플랫폼 기타 매출은 작년 4분기 블록체인 사업부/엔터프라이즈의 1회성 매출 반영으로 인한 역기저 효과로 QoQ 감소가 불가피하다. 스토리 매출의 경우 지난 4분기 일본에서 매출이 감소하며 QoQ로 역성장해 시장의 우려를 샀으나, 연초 사상 최고 월거래액을 기록하면서 큰 폭의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픽코마는 올해 앱만화에서 웹만화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으로, 일본 웹툰 시장 성장의 룸은 충분히 남아있다고 판단한 다.
목표주가 135,000원, 매수 의견 유지
연간으로 보았을 때, 실적은 상저하고의 패턴을 그릴 것으로 예상한다. 계절 성이 있는 톡비즈 산업뿐 아니라, 카카오게임즈 역시 하반기에 신작 출시 모멘텀이 집중되어 있다. 카카오페이도 올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HTS 내 신용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작년 정체되었던 탑라인 성장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1년간 풍부한 모멘텀을 보유한 만큼 기존의 목표주가 135,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하나 윤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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