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잔인했던 울산 북구 천곡동 현대어린이집 에서의 2007년 5월 17일을 기억하십니까?
성민... 2005년 5월 18일....
제게주신 또한번의 축복....바로 저의 둘째 '성민'이가
세상에 첫모습을 보인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5월 18일 누구나 그렇듯이 저의 귀여운 성민이도
첫돌을 맞이 하였답니다.
2007년 2월,
아버진 혼자 아기 둘(큰아들 6세,작은아들 20개월)을 키우기가 어려워 구청에서 소개해준 24시간 어린이집에
주말엔 데려오는 조건으로 애기 둘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그날이 오기 전까지....
전 그저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면서 주말이면 아기들 재롱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평범한 아빠였습니다.
그날....그 잔인한 날이 오기 전 까진....
◈의문투성이 수사
1) 어린이집 선생의 진술이 반복됐음에도 왜 좀더 세밀히 조사하지 않았는지.
2) 사건 후 상당한 기일 원장 부부를 방면 시켜 왜 증거 인멸의 기회를 주었는지,
3) 2007년 5월 17일. 2시 40분에 가족동의 없이 냉장실에 안치한 것을 왜 수사 하지 않았는지.
◈이상한 공판
1) 부검의 소견과 볍의학 박사들의 소견은 왜 받아 들여 지지 않았는지,
2) 성민이형(6세)의 증언은 왜 채택 되지 않았는지,
3) 경찰이 수사 미온적이었다면 검찰이나 법원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게 아닌지.
이제 겨우 23개월 어린천사 였습니다.
아직 80-90센터 밖에 안되는...10키로그램 안팎의 작디 작은 아이였습니다
생일을 고작 하루 앞두고 외로움과 말도 못할 고통을 안고 하늘나라로 외로이 갔습니다
차라리 성민이의 숨이 고통없이 한번에 끊기기를...하는 바램도 가져봤습니다
따스한 부모품에서 사랑받고 행복해야할 생일날은
부검이라는 이름아래 차가운 칼날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져 나갔습니다
창밖으로 다른 집의 창문을 통해 따뜻한 불빛이 보입니다.다들 포근한 방안에 이불을 깔고 자기의 사랑하는 가족보듬고 있겠지요. 이사연을 보고계신 분들도 가족이 있으시겠지요?
찢겨진 어린아들을 가슴에 묻은 아버지는.....평생을 차디찬 겨울속에 살아가셔야 할겁니다.
성민이의 비통한 죽음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채 성민이와 같이 묻혀있습니다
그어린것이 무슨 죄를 그리 크게 졌기에 어디하나 성하지 못한몸으로 비통하게 떠났을까요???
저희는 어린성민이의 죽음이 아동학대가 근절이 되는초석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성민이의 죽음으로 인해 나라의 법이 강화되어 다시는 제 2, 3의 성민이가 나오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제발 ~ 제발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수 있는,
아이들이 사랑과 행복으로 뛰어놀수 있는 그런 울타리를 만들어 주십시오
작은 목소리가 될지라도 우리의 미래를 감싸달라고 지켜달라고 외칠것입니다 도와주십시오!!!
저희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주십시오 안전을 위한 울타리를 만들어주십시오
23개월에 찟어지는 고통과 지독한 외로움에 혼자 쓸쓸히 세상을 떠났을 어린천사를 보아주십시오
성민이는 내자식, 내조카, 내지인의 자식이 될수도 있습니다.
자식을 두신 부모님이라면,,, 자식을 갖을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가엾은 성민이의 손을 잡고 ~ 서명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들을 잃었습니다. >
가슴시리게 푸르던 2007년 5월 아들을 잃었습니다.
아이의 우윳빛 살결과 귀엽고 통통하던 작은몸은 사라지고, 얼굴과 온몸에 피멍이 든
지친 모습으로 어린 아들은 차가운 영안실에 누워있었습니다.
고사리 같은 여린 손등엔 매질을 막기위한 마지막 생존의 본능에
피멍이 들어 있었습니다.
강아지처럼 보드랍고 따뜻하던 나의 아들은 차갑고 참담하게 식어있었습니다.
그 어린 것이 그 작은 것이, 홀로......지독한 고독속에 홀로......
홀로 공포와 매질을 견뎌야 했습니다. 홀로 장이 찢어지는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어두운 영안실안에 홀로 누워있어야 했습니다. 두돌이 되던날 미역국도 못먹고 홀로 부검대 위에서 온몸을 찢겨야 했습니다. 홀로 뜨거운 불길속에 불살라지고........
홀로 바람에 흩날려야 했습니다.
그 어린 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도 홀로.....한줌의 재로 사라져가야 했습니다.
성민이는 이제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곳으로 떠났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 5월....... 나는 아들을 잃었습니다.
뜨겁고 대단하던 여름이 지나고, 태풍을 지나보내고, 많은 비들을 맞아 보내고...
그렇게 이젠 평화로운 가을을 맞이합니다. 평화로운 가을속에 서있는 내 가슴은
성민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으로 여전히 장마와 태풍이 휩쓰는 무서운 여름의
한가운데 서있습니다.
성민이 재판은 끝났습니다. 재판이 끝난다는건 끝이 아닌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성민이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어둠속에 학대당하며 힘겹게 숨쉬고 있을 제2의 성민이를 구해야 합니다
멈추지 않는 비바람속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헤어 지기 싫어 아빠 다리를 잡고 매달리던 너를
왜... 떼어 놓았었는지... 우리 다음에 만나면
아빠가... 우리 성민이 손... 절대로... 놓지... 않을...게.... "
- 아빠가 성민이에게 보내는 세번째 편지 중 -
이들은 다시 어린이집을 개원해도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보건부 답변받았습니다.
그리고~아직까지도 어린이집 횡포는 진행형입니다.
더이상의 제3의 성민이, 지향이, 같은 피해자가 나오면 안될입입니다.
아직도 말도안되는 성민이에 비통한 사건을 모르시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햇빛없는 쥐구멍이라 해도 괜찮습니다
23개월 비통한 성민이의 사연을 아고라 서명운동과 함께...
큰소리로 널리널리 외쳐 퍼뜨려 주십시오!~~
작은 물방울이 모여 거대한 바다가 되듯이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
성민이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지 6주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들 곁에 있다면 지금쯤 초등학생이 되어 책가방 던지고 형, 친구들과 함께
신나고 개구지게 뛰놀 나이입니다.ㅜ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잊어선 안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입니다
2007년5월 신록이 푸르른계절~ 성민이에게 만은 잔인했던, 5월을 잊지 마세요
성민이의 멍든 작은 손을....그 서러운 작은손을 놓치 말아주세요.
-23개월 어린천사 성민 http://cafe.daum.net/cherub23 -
-성민이 6주기 추모 아고라 서명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objCate1=3&articleId=137991&pageIndex=1-
첫댓글 성민이 6주기를
추모합니다
감사합니다...성민이 아고라 서명부탁드릴께요..
우리아들하고 똑같네요 저희아들도 이번년도가 6주기인데 지도 잠을못자고 이렇게~~~아파요 너무암이아파요 한참을 울다가 갑니다
성민이 6주기를
추모합니다
감사합니다...성민이 아고라 서명 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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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합니다
천사의영혼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