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한강공원 삼패지구와 구리지구를 돌아보고 구리지구와 가까운 장자호수공원까지 돌아본다.
삼패한강공원은 수레국화, 구리한강공원은 수국, 장자호수공원은 장미꽃을 만나 볼려고 한다.
금년말 개통예정인 포천세종고속도로가 지나는 한강의 33번째 사장교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삼패쪽의 강동대교와 구리암사대교 중간에 있지만 두개의 사장교탑의 높이로 인해 가까이 보인다.
다리의 이름을 고덕대교로 할지 구리대교로 할지 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의 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란다.
공원 양쪽으로 수레국화 밭이 있다. 일부는 꽃이 지고 있는 중이다.
수레국화는 유럽에서 건너온 귀화식물로 프로이센 나아가 범게르만주의 상징으로 쓰였고 벨라루스와 에스토니아의 국화다.
고속도로 미사대교와 하남 검단산을 배경으로 본 수레국화 풍경
고속도로 미사대교와 남양주 예봉산을 배경으로 본 수레국화 풍경
수레국화밭과 운동장 사이에 자작나무길이 조성되어 있다.
강건너 고덕지구 아파트群
미사대교 쪽에는 수레국화와 금계국 꽃밭이 같이 있다.
주차장 근방의 소나무 풍경
삼페지구에서 약7km 거리에 구리지구 한강공원이 있다.
이곳은 코스모스가 유명한데 오늘은 수국을 찾아왔다.
주차장 바로 가까이에 가로수길과 수국터널이 있다.
휑한 수국터널을 지나간다.
수국터널인데 철망을 타고 올라가는 예쁜 꽃들이 있다.
찾아보니 '클라미티스' 라고 한다.
가로수길 옆 화단에 예쁜 꽃들이 많다.
수국정원인데 컬러가 너무 단순하여 실망이다.
꽃베고니아가 화려하다.
얼른 식당으로 이동하여 날씨가 더워 전주비빔밥으로 해결하고 바로 옆 장자호수공원으로 간다.
비비추밭이다.
호수 중간쯤에 있는 장미원이다. 동서남북 4개의 문이 있다.
리바글루터
바카롤
마리안델
샤를드드골
마갈리
에버골드
디져트 피스(Desert Peace)
메리골드
대현산 장미원에 비해 규모도 작고 방문 적기도 조금 지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