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 재주가 남다르기로 소문난 생활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이지혜 주부.세 식구가 사는 그녀의 집은
낡은 15평 아파트지만 큰돈 들이지 않고 리폼 감각으로 새집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간단한 리폼 재료를 활용해 내 손으로 직접 개조하는 노하우를 배워보자.
사진/차상현 진행/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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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실은 폼보드지,패브릭으로 부분 리폼 가장 넓은 벽면과 붙박이식 선반장,좌식 소파 매트를 흰색으로 통일해 넓어 보인다.블루,옐로 줄무늬 쿠션과 폼보드지로 만든 액자로 산뜻한 포인트를 주어 생기가 넘친다.여백을 많이 남겨도 예뻐 보이는 코디를 눈여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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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0분 페인팅으로 예쁜 컨트리풍 코너 탄생! 오래전부터 쓰던 원목 수납장.거실의 구석진 자리에 놓고 자잘한 거실 물건을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한다.수납장이 무뚝뚝하게 생겨 주변을 산뜻하게 장식.10년 넘은 키다리 원목 스툴을 흰색으로 칠하고,보라와 핑크 색지로 액자를 만들어 붙여 화사한 코너 꾸미기에 성공 |
3. 화이트 우드 시트지로 리폼한 주방 칙칙한 중간색이었던 구식 싱크대를 화이트로 리폼.나뭇결이 가미된 화이트 시트지 를 도어마다 덧바르기만 했다.손잡이도 스틸 소재로 교체해 세련미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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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꽃무늬 시트지로 새단장한 현관 칙칙한 현관은 타일형 꽃무늬 시트지를 이용.현관문 위쪽과 옆쪽의 타일 벽면에 꽃무늬 시트지를 조르르 붙여 곱게 새단장했다.새하얗게 칠한 간이의자와 푸른 나뭇가지를 곁들여 놓아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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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소가구로 빌트인 시스템 만든 아이방 초등학생 아들에게 가장 큰 방을 선사.수납함-3단 서랍장-키다리 수납장과 책상-선반장-미니 컴퓨터 책상 가구는 모두 소가구로,ㄷ자형 시스템으로 짜임새 있게 배치돼 있다.수납량 넉넉하고,맘대로 분리할 수 있는 소가구를 활용한 센스가 돋보인다. |
6.화이트 벽지 &블루 패브릭 매치로 상큼해진 침실 침대와 화장대만 놓아도 꽉 차는 좁은 침실이라 화이트 벽지로 깔끔하게 마감.시선이 높은 창가는 직선형 화이트 로만셰이드 커튼을 달고,시선이 아래로 가는 침대보는 시원스런 블루로 천갈이해 심플하고 예쁘게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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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식탁보,쿠션,방석,가리개 등 집안의 모든 패브릭을 직접 만들어 꾸미는 강금자 주부.
완제품을 살 때보다 비용이 적게 들 뿐더러 직접 만들었다는 뿌듯함이 있어 집안
구석구석에 더 애정이 간다고.그녀의 솜씨를 구경해보자.
사진/차상현 진행/석순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 천을 사다가 패브릭을 바꾸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강금자씨.커튼이며 테이블보 등 패브릭 가격이 만만치않아 ‘직접 만들어볼까 ’하고 시작했 는데,서툰 솜씨지만 원하는 천을 사다가 직접 만들어 집안을 꾸미는 재미가 쏠쏠하다고.물론 드는 비용도 완제품을 사는 것의 절반도 안돼 부담이 없다.얼마 전에는 기본 화이트 바탕에 상큼한 블루 컬러와 꽃무늬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주어 화사한 봄 분위기 완성~.2~3가지 패브릭으로 통일감을 주어 집안이 깔끔해 보일 뿐더러 한결 넓어 보인다.눈에 거슬리는 식탁 위 스프링클러를 자투리 천으로 감싸 전등처럼 만들고,작은 화분에 남은 레이스 천을 둘러 장식한 센스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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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이트와 블루 패브릭으로 여름맞이 준비 끝!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곳이 거실과 베란다.이점을 고려해 화이트와 블루 컬러로 넓고 탁 트인 느낌을 주도록 했다.베란다 한쪽 코너에 블루 바탕의 액자를 걸어 패브릭 컬러와 매치시킨 꾸밈법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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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꽃무늬 러너 한 장만 깔아도 현관은 산뜻~ 현관은 집안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곳.화이트 마감을 한 신발장이 밋밋해 보여 상큼한 꽃무늬 러너를 깔았다.그 위에 작은 화분들을 조르르 놓아 생기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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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이트&옐로 꽃무늬가 만나 포근한 침실 유난히 침실이 작은 편이라 벽지며 패브릭 모두 화이트 계열로 심플하게 꾸몄다.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커튼 길이를 짧게 한 것도 아이디어. 꽃무늬와 프릴로 포인트 장식을 해 로맨틱한 분위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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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리본 커튼으로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한 아이방 광목 천은 가격도 저렴할 뿐더러 여름철에 시원해 보이는 패브릭.여자아이 방이라 가운뎃부분에 같은 천으로 만든 리본을 묶어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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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투리 천으로 깜찍 데코까지! 작은 화분을 올려놓은 장식 코너.적색의 화분이 눈에 거슬려 침대보를 만들고 남은 레이스 천으로 살짝 감쌌더니 훨씬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코너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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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새콤달콤~ 과일 무늬의 러너로 입맛 돋우는 식탁 전체적인 통일감도 중요하지만 코너의 특성에 맞는 패브릭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큼직한 사과 무늬가 들어가 있는 러너가 절로 입맛을 돋운다. 무지 화이트 패브릭으로 바탕을 깔아 복잡해 보이는 것을 피한 게 포인트. |
지은 지 20년이 넘어 낡을 대로 낡은데다 주방과 거실이 좁은 게 큰 불만이었던 장미숙씨는
큰맘 먹고 리모델링에 도전했다.주방을 다용도실로 옮기고,안방을 서재로 바꾸는 등
공간을 바꿔 새 아파트로 변신시켰다.
개조공사/구정인테리어(542-1800)사진/차상현 진행/김형선
20년 전에 지어진 아파트라 그때는 새것 같았지만 살수록 좁은 집이 불만이었다는 장미숙 주부.그 중 거실과 주방은 너무 좁아 늘 불만이었다.그렇다고 새 집으로 이사를 가자니 아이들 학교와 남편 직장 때문에 선뜻 옮길 수도 없는 노릇.대신 리모델링을 해 베란다를 확장하고,붙박이장을 설치해 수납 문제를 해결했다.또 좁은 거실에 자리잡고 있던 TV를 방으로 옮겨 홈 시어터를 설치했고,주방을 다용도실로 옮겨 식당을 넓게 만들었다.가지고 있던 가구를 모두 버리고 전면조를 하는 대신 공간 활용을 높이는 데 주목했기 때문에 비용은 그다지 많이 들지 않았다.아이 방을 빼놓고는 벽지 대신 페인트를 칠하고,패브릭 커튼 대신 롤 스크린을 달아 심플하게 꾸민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 꼭 침실은 넓은 방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좁은 방에 침대만 놓아 침실로 바꾸고 안방에 서재 겸 사랑방,운동실로 꾸민 것도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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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홈 시어터를 설치한 거실 거실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게 바로 소파와 AV 코너.가뜩이나 좁은 거실에 커다란 TV며 오디오를 놓으니까 거실의 남는 공간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홈시어터.DVD를쉽게구할수있고 TV화면보다 더 깨끗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설치했는데,공간도 적게 차지할 뿐 더러 극장에 온 듯한 느낌을 만 들 수 있어서 그만이다. |
2.주방 가구를 다용도실로 옮겨 만든 식당 이 집에서 특히 좁았던 공간이 바로 주방.2평도 안되는 공간에 싱크대,냉장고,식탁을 놓을 수가 없었던 것.그래서 주방 가구를 다용도실로 옮겨 놓았다. 대신 빌트인 세탁기,식기 건조기 등을 싱크대에 설치해 좁은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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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밝은 벽지와 벽화 벽지로 꾸민 아이방 아이 방 벽지는 다른 곳보다 더 신중하게 고르게 마련.장미숙씨 역시 파란 하 늘에 구름이 둥둥 떠 다니는 듯한 벽지를 발랐다.대신 그 위에 나무 넝쿨이 프린트된 벽지를 발라 동화 속처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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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욕조에 새시 윈도를 설치해 깔끔하게!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욕실이 좁다고 욕조를 떼어낼 수 없었다.대신 새시 윈도 를 설치해 늘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