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꽤나 잘 버셨던 나의 고모는 내게
십만원 수표를 선뜻 용돈으로 주셨던
유일한 분이셨다 할머니되시면 내가
용돈 드린다고 큰소리 쳤지만 딱 한번
손 붙잡고 기도드린 기억밖에 해드린 것이 없다.
신앙 교육만 받았지 신앙심 없던 고모
좀 더 적극적으로 예수님 전하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모는 오늘 이 세상에 안계신다.
They preached the good news in that city and won a large number of disciples.행 14:21
그들이 복된 소식을 그 도시에서 전하므로 많은 제자들을 얻게 되었다.
돌에 맞아 성 밖에서 죽을뻔 하여도
멈추지 않고 다시 성 안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는 용기와 끈기로
많은 제자들을 얻는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멸시 천대로 발목을 잡아도
매질과 죽음의 위협도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은
제자를 더욱 강하게 하고
더욱 성실하게 순종하게 하며
열매뿐만 아니라 환란도
당연하게 여기는 신실함으로 충만하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예수님의 구원의 소식을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전할 수 있을까?
세상이 나를 무시해도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복된 소식을 전할
용기가 생길까?
누추한 행색과 한 겨울에
맨발에도 예수님 때문에
행복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사람들의 조롱과 무심함에도
"진리는 고독해도 날로날로 담대하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복된 소식 전하다
지하철의 한 의자에서
세상의 마지막을 고할때
웃으며 맞이할 수 있을까?
오늘도 성실하라고 신실하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앞에
두 손 들고 옵니다.
나를 보내소서 나를 써 주소서~
카페 게시글
묵상나눔방
진리는 고독해도 날로 담대하다
윤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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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7
10.07.17 09:4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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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도바울의 그 헌신과 열정은 과연 어디서 나온걸까요? 매맞고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겨가면서도 기뻐하고 사역을 계속 담당하는 그 열정 주님과 함께하기 때문이겠죠. 주님과 날마다 교제(기도로 예배로)하지 않고는 그러한 열정이 나올 수 없었을 것 같네요. 오늘도 아버지를 향한 교제속에 승리하는 삶 살겠습니다.
자매님의 열정은 이미 그 고비를 넘기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리더로서 팀원을 위한 아버지의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지요


이미 묵상으로 자매님의 성실 하심과 신실 하심이 드러나고 있습니다~~자매님과 인도네시아에서 함께 하실 주님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