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스실금으로 5년여정도 고생한 학생입니다.
여러증상인 사람들이 많은데 가스실금으로 통합된 것 같구요.
서로 매우 다른 증상을 가진 것 같습니다. 치료법도 다를 거구요.
복부에 가스가 많이 차시는 분들은 하루에 오렌지를 3개정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정상이었을 때 복부에 하루종일 가스가 찼었는데 이건 가스실금 초기증상도 아닐뿐더러 정상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다녔었는데 그래서인지 항상 복부에 가스가 계속 찼었습니다. 저말고 정상인 친구들도 그랬구요.
그래서 검색을 통해서 어떤분의 블로그에서 오렌지가 가스를 줄이는 효과도 있고 방귀냄새를 억제해준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때
오렌지를 먹고 복부에 가스도 차지 않았을 뿐더러 하루만에 확 느껴집니다.
-제 증상은 하루종일 하체가 뜨겁고 (앉아있거나 걸어다니거나 누워있다거나)그냥 하루종일 24시간 1초도 쉴틈없이 냄새와
열기가 느껴집니다. 저는 초기에 이 뜨거움(열기)때문에 이게 방귀인줄 알았습니다. 가스를 배출하면 엉덩이부위와 허벅지가
뜨겁잖아요.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지금도 하루종일 이런느낌이고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데도 아랫쪽에서 열기가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반응을 하니까 저는 이게 방귀가 자동으로 나와서 새는줄 알았죠.
그런데 이 글을 보고 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롸잇님의 글 -
이 무한대의 열기와 냄새가 가스라면 솔직히 설명이 되지 않아요. 상식적으로 이해도 되지 않구요.
이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복부에 가스도 찹니다. 또한 목욕시 골반부위만 물속에 집어넣고 허벅지를 물밖으로 내놓으면
골반과 허벅지의 접점에서 열기가 차단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이 상태가 악화되어감을 느꼈고 처음에는 제 주위에서만 그뒤로는 점점 냄새범위가 넓어가는지 아니면 제가
초기부터 그랬는데 못깨달은건지 모르겠지만 버스 맨뒤에 앉아있거나 강의실 맨뒤에 앉아있으면 모든사람이 반응을 하고
맨 앞의 기사나 교수도 반응을 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좀 바꿔보면 이게 가스가 아니고 어떤 장기의 냄새다라고 하면 이 증상들이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이병에 걸리기전, 고등학교때 방학이어서 컴퓨터를 오래했었습니다. 컴퓨터를 오래한 게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컴퓨터를 했었을 때의 자세가 정말 안좋았었습니다. 상체는 모니터를 바라보았다면 하체는 다리를 꼰상태도 의자위에 쭈구려
앉아있다거나 좌우쪽을 바라보며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몇일하다 골반쪽에서 소리가 났었습니다.
단순히 관절의 움직여서 나는 뼈소리가 아니라 뼈가 이동했다는 소리처럼 들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그당시 전
별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 골반의 상태가 달라졌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골반에 소리가 나기전 복부에 가스가 차고 그것을 배출했을 때, 제 오른편에 사람이 있다면 의도적으로 왼쪽으로 배출할 수
있잖아요. 근데 그게 불가하게 되고 항상 오른쪽으로만 방귀가 배출이 되는것을 느꼈습니다.
스쿨버스 통로쪽에만 앉던 저는 그것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지금생각해보고 그때 깨달았던 점을
찾아보면. 학교에서 저는 맨뒤에 앉았었는데 방귀가 오른쪽으로만 배출되었을때 이상하게 왼쪽에 있는 학생이 반응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 냄새와 열기, 복부방귀가 8방향으로 퍼지는 것을 느낍니다.
정말로 이게 가스가 새는게 아니고, 골반의 틀어짐으로 인해 어떤곳에 자극이가 그곳에 틈이 생기고 그 틈으로 장기의 냄새와
열기가 빠져나온다면 설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카페친구가 어느날 장기가 터져버린 죽은 노루를 보았다고 합니다.
그걸 옮기는데 굉장히 독한 냄새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죽은 생물은 점차 온도가 내려가지만 살아있는 생물의 몸안은
항상 뜨거운 열로 순환되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또 발견했던 건 카페에서 사귀던 친구와 같은 증상인데 그 친구도 저와 골반상태가 비슷하더라구요.
저와 같은 증상이라면 양반자세로 앉았을때 좌우측의 느낌을 비교해 보세요. 한번은 왼쪽다리를 밑으로 하고 또 한번은 오른쪽다
리를 밑으로 하고요. 저희같은 경우는 왼쪽엉덩이가 푹 가라앉은 느낌들면서 골반뼈가 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었고 그에 비해 오
른쪽 엉덩이는 근육이 닿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왼쪽다리를 밑으로 했을 경우 무릎을 기준으로 비스듬히 되어있고요. 그리고 정자세로 앉아있을 경우 하체는 앞쪽을 바라보는데 상체는 약간 왼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님들은 어떤가요?
-롸잇님과 카톡으로 대화를 했었습니다. 대화속에서 너무나도 제 증상과 똑같아서 너무 공감이 되고 한편으로 골반의 틀어짐이
확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병초기, 엉덩이 두쪽의 한쪽에 힘이 안들어갔거든요. 그리고 천장을 바라보고 누울경우 꼬리뼈 부위가
돌출되어있다는 걸 느꼈는데 이 부분은 제가 말라서 그럴 수도 있기에 잘모르겠습니다.
-또 하나 요가 자세중 고양이 자세라고 있습니다. 복부를 바닥쪽으로 해서 누워서 하체를 들고 OTL이 자세에서 허리를 밑으로
당기고 엉덩이를 하늘쪽으로 올리는 자세입니다. 그때 꼬리뼈 쪽을 만져보면 저 같은 경우 꼬리뼈가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꼬리뼈만 그런게 아니라 꼬리뼈를 기준으로 골반자체가 기울어졌다는거죠.
또한
다음카페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이츠모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면서 공감이 갔습니다.
초창기 이게 가스라고 생각한게 잘못이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장기가 외부로 노출될 수 있다면 얼만큼 냄새가 날 수 있는지를
알아봐야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해외파견구조원의 청강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부위에 장기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람의 어떤 장기가 외부로 노출될때 엄청나게 지독하다고 그랬었습니다.
제가 정모를 몇 번 나갔었고 거기서 냄새를 못 맡은 사람도 있었지만 정말 입을 열기 힘들정도로 매우 불쾌하고 답답한 냄새가
났었습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음식물이 역류하는 냄새 또는 토냄새, 비릿한 분유냄새가 났었습니다. 이 냄새를 통합한다면
음식물을 삭히는 냄새 같네요.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면서요.
-제가 요즘 케켈과 절운동 그리고 요가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잘모르겠지만 케켈을 한상태에서 골반이 제자리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을 하고 골반을 좀 옮겨보려했습니다. 왼쪽 발꿈치를 들고 뼈자체는 아니더라도 골반을 되돌려보려고 할때
엉덩이사이가 밀착되고 뭔가 조여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골반이 자리로 돌아간다면 그때 딱 들었던 생각이 이게 확실하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롸잇님의 글을 보기전까진 골반도 생각해봤었지만 사람들이 골반 이외의 병원을 방문하고
장세균 또는 식습관 운동 이런걸로만 주제를 이끌다보니 생각도 못해봤을뿐더러 언젠가 낫겠지 하고 방치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낫고 싶다는 절실함과 희망이 생기더라구요. 그전엔 무기력함과 그냥 좀 무반응해있었습니다.
롸잇님께서 골반교정을 하다가 장기쪽에서 심장이 뛰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때 장기의 기능이 되살아났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무슨말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지금 골반의 틀어짐으로 어떤장기에 자극을 준것 같습니다.
님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 이게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장기에서 심장이 뛰는 느낌은 복부 대동맥이 그런 것 같구요..
골반의 이상일 수도 있어요 그치만 가스가 많이차고 방귀냄새가 더 독해진 것은 분명 소화기가 많이 약하고 예민해졌다는게 아닐까 싶어요.. 무슨 한가지 원인을 찾는 것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몸을 바로잡아야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저는 이 병 걸린후로 가스 차는게 현저히 줄어들었어요. 용어는 가스실금 하나지만 사람들과 대화하다보면 증상이 다른 사람들이 많더군요.
혹시 잔변감이나 변비, 설사끼는 없으신가요? 저는 이 병에 걸린 이후로 잔변감이 심하고 먹으면 변이 다 안나오고 직장에 변이 차있거든요.. 그래서 냄새가 나요. 평소 변비가 있었지만 잔변감이 있진 않았는데 배변에 이상이 생겼다는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저와 다른 증상이시라면 모르겠지만 같은 증상이시면 식이요법도 고려해보세요~
그런증상은 없어요. 혹시 직장에 남은걸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알수있는 방법은 일단 잔변감이 있다면 100프로구요. 그런 느낌은 없다면 변 다 보고 손가락 한번 넣어보세요.. 어차피 항문이 아직 이완되잇어서 지장없거든요 넣어서 묻어나오거나 덩어리가 있으면 그게 나와야되는데 덜 나온거예요 그럼 냄새가 날 수 밖에 없죠ㅠㅠ
저도 그런느낌 들어서 케겔운동 열심히하는데 그러면서 잔변감 많이 없어졌어요. 고양이자세랑 케겔운동 추천합니다.
증상이나 느낌은 다양해도 증상의개선방법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설사나 변비를 없애기 위해 인스턴트 식품을 줄이고 자세를 교정하는것도 중요한데 우선은 너무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줄이세요. 한쪽에 너무 빠지면 모든게 다 그렇게 보입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별효과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될때까지 계속해본다는 생각은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느낌으로 아니다 싶으면 다른방법도 고민하셔야 합니다.
저도 효소와 이런 골반의 문제는 전혀 다름에도 모두 맞는것 같지요? 병의 원인이 하나가 아닐수도 있으니까 시도해보고 바꿔보고 할필요도 있습니다. 효소를 일주일 보름 두달 육개월 일년 뭐 이런식으로 계속 기간을 늘려가면서 끝도없는 시도를 요구하는 경우처럼 이런 교정같은 경우도 비병원적인 방법을 시도하시고 아니다 싶으면 접는것이 좋습니다.
골반교정의 경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교정원보다 요가가 더 좋을수있고 당장이라도 책상에 오래앉아있는것을 줄이고 책상과 컴퓨터를 할때 자세를 바르게 같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제 생각도 골반이 문제입니다. 골반틀어짐에 의해 장기와 근육, 신경이 눌리고 그로인해 장이 쳐지면서 항문을 완전히 오므리지 못하게 만든것같아요. 며칠 골반운동해보시고 주위 반응이 약해지면 원인은 골반에 있는것이니 돈좀 들더라도 교정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골반운동 할때랑 귀찮아서 못할때랑 주위 반응이 확연하게 차이나거든요. 그래서 이번방학때 교정해보려구요.
저랑 증상 같나요?
대체적으로 같네요. 처음엔 과대증에서 냄새로 이어지고 그다음 어떤일(너냄새난다등등)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서 냄새에 과민반응하게 됐거든요. 지금은 애들한테 물어보면 킁킁대면서도 냄새는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제 증상은 복부팽만감, 엉덩이열기, 항문처짐, 잔변감, 냄새(주위반응)에 대한 과민반응 등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혹시 걸어다닐때도. 집에 혼자 릴렉스인상태에서도 하루종일 열기가 나나요?
제 생각에 일차적인 원인이 골반틀어짐으로 인한 과대증 이거든요. 그걸로 인해 장내 나쁜균이 많아지고 신경계가 불안정해지고 여러가지 나쁜일이 일어나는거 같아요.
네 항상 그래요.
그럼 지금도 열기가 일초라도 안멈추고 느껴지겠네오? 저 같은 경우는 과대증은 걸리지 않았어요
지금도 얼굴 팔 다리에 비해 배랑 엉덩이가 뜨겁네요.
제 생각도 그래요 이 증상 생기기 시작하기 얼마 전부터 골반을 비뚤어지게 하는 자세를 계속 취했었는데요 처음에는 엄청 힘들더니 나중엔 그 자세가 익숙해지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몇개월 정도 지나고 가스형 발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