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머무는 곳, 하늘빛 수목원
장흥에는 우드랜드라는 명품 편백숲이 있지만 하늘빛 수목원이라는 근사한 편백숲이 있는 걸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수도권 근처에 있다면 인파로 북적거릴 숲이다.
수목원의 빼곡한 편백숲을 하늘하늘 거닐어보라. 세상을 다 얻을 거다.
하늘빛 수목원은 전남 제8호, 전국에서 22번째 민간정원이다.
10만 m2 규모에 300여종의 명품 조경수와 500여종의 야생화가 있다.
무려 1천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그야말로 작은 식물원이다. 거기다. 구상나무, 광릉요강꽃같은 희귀. 멸종위기의 식물까지 있어 더욱 의미가 있겠다.
튤립을 시작으로 장미, 꽃무릇, 맥문동, 국화, 핑크뮬리 등 릴레이 선수냥 4계절 꽃이 피고진다. 퍼플정원, 아침정원, 연못, 온실, 장미터널 등 테마별 정원도 잘 가꾸었다. 자연속의 웨딩홀도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모래쌓기, 범퍼카도 탈 수 있으며 양과 공작 등 동물까지 만나게 된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편백숲. 군인들의 사열처럼 좌우 열을 맞춰 조림을 잘 했는데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코스도 있다. 벤치에 앉아 다리품을 쉬었다가기 딱 좋다.
이 수목원을 가꾼 이는 주재용 대표. 25여 년간 얼마나 땀을 흘리고 정성을 쏟았는지 알게 된다. 그는 여름이면 가장 바쁜데 바로 정남진 장흥물축제 추진위원장이기 때문이다. 이런 열정으로 수목원을 가꿨을 것이다.
수목원을 제대로 느끼려면 감성 글램핑장에서 1박을 하는 것이다. 물소리가 귀를 간지럽히고 또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볼 것이다. 식기, 취사도구, 침구류까지 다 있으니 몸만 가면 된다. 1박 15~20만원
홈페이지 www.하늘빛수목원.com
위치: 전남 장흥군 용산면 장흥대로 2746
수목원내 카페를 이용하면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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