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잉(Bluing)
블루잉의 원래의 뜻은 "저온에서 철 표면을 가열하면서 공기, 증기, 화공약품 등으로 산화물의 박막으로 표면에 청색 산화피막을 만들어 외관이 좋고 내식성을 증가시키는 처리"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브레이크에서의 블루잉은 브레이크에 주로 많이 사용되는 주철 로터가 과열로 인하여 브레이크 디스크 표면의 색이 변하는 현상을 뜻하게 됩니다.
흔히들 브레이크에 불먹었다라고 표현을 하지요..
이것은 거의 대부분 고속주행중 연속적인 강력한 풀브레이킹이나, 산간 와인딩 내리막길과 같은 브레이크를 가혹조건에서 반복 사용할때 나타나게 됩니다.
로터와 브레이크 패드가 높은 온도에서 산화 하면서 브레이크 로터에 일종의 산화막을 형성 하는 것으로 브레이크 패드의 마찰제가 코팅된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가혹 조건에서의 사용으로인해 브레이크 패드와 로터의 수명이 감소될 수는 있지만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브레이크 디스크가 휘거나 하지 하지 않는다면 안전상의 주의를 요하지는 않습니다.
과도한 브레이크의 사용으로 인한 블루잉 현상은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워런티 항목에서 제외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