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의 백두대간 종주, 작년의 전국자전거 일주, 금년에 걸어서 삼남대로와 남쪽을 돌아 영남대로로 올라 올 계획으로 9월6일 서울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백두대간 종주는 50일, 자전거 전국일주는 30일 걸렸는데, 걸어서 가는 것은 일단 40일 예정으로 출발했습니다. 삼남대로와 영남대로는 옛날 민중들이 오가는 길을 말합니다. 지금의 1번 국도와 비슷한 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제까지의 지나간 곳을 적어보면
서울-안양-군포-의왕-수원-병점-오산-진위-송탄-서정리-평택-성환-직산-천안-남관리-용머리마을-보성2리-풍세-보산원리-광덕리-월산리-광정(정안)-장원리-옥인리-의당-공주-효포초교-거사리-계룡-상월-노성-초포교-관측사근방 방축천-은진-연무-여산-용남마을-왕궁-삼례-전주-이서-김제-벽골제-화호. 여기까지 10일 걸렸습니다. 다음에는 정읍-장성-광주-순천-광양-진주.........이렇게 시작되는데 발이 물집이 덧나 김제에서 치료를 받고 지금은 서울에 있습니다. 한가위을 쇠고 10일정도 쉬었다가(의사가 적어도 10정도는 걸으면 안된다기에) 다시 시작 할 예정임을 회원들께 알려드립니다.
첫댓글 이건선생님 안 보이셔서 궁금했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