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_ 망월봉_논금포구_청해횟집민박_2006년8월7일~8일 2부(총2부)

[멋쟁이]

제주도 4박5일 휴가를 끝내고 일요일 밤 12시경 귀가하여

월요일 아침 7시30분경 죽전사거리에 나섰습니다.





버스를 탑승하는 순간 차 안이 텅비어있어 회장님께 무슨일이냐고 여쭤보니

회원님들 개별휴가가 겹친관계로 참가인원이 많은 것 같지 않다라는

말씀과 함께 금번 위도여행을 휴가삼으려 하는데, 많지 않지만 그래도 느림보회원님들이

함께 해 주셔서 회장입장에서 감사하니 서로 부담없이 즐기자는 말씀에 감사한 마음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금번 위도여행을 함께하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뽀식이님, 물보라님(아드님과 아드님친구2인), 산책길님, 난초님, 공주님 (45인승 버스가 텅텅비더군요 ^^;;)





1일차
부안 채석강 격포항에서 배를 타고 위도 '청해 민박횟집'에 도착 대충 여장을 풀어놓고.

위도 산행을 강행, 망월봉과 도재봉까지 올라 계획했던 산행의 절반쯤을 끝냈을 무렵,

살인적인 더위로 생명의 위협을 느껴 전격 철수

계획에 없는 해수욕장으로 직행 시원한 물놀이와 낚시로 흥을 돋은 뒤

'청해 민박횟집'이 자랑하는 우럭매운탕(정말 맛이 죽입니다)으로 저녁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 아름다운 밤

백중이라 달도 밝고, 죽여주는 매운탕에 소주를 마시니 마음도 편안해져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충분히 즐기다가 새벽 1경 잠이 들었습니다.



2일차
새벽 5시 회장님의 알람으로 일어났으나, 전일 과음과 늦은 취침으로 계획했던산행은

유쾌하게 취소되고, 자유시간을 갖던 와중. 어제 여성회원님들이 잡은 게로 낮술 파티가 시작 되었고,

고조되었던 분위기는 더위로 인해 자연스럽게 물놀이로 이어져 위에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타이타닉2편도 찍어가며 즐거이 위도여행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복귀하는 와중에 지역명물인 '할매 바지락칼국수'집에서 뒷풀이 주(酒)와 저녁을 간단히 하고

아쉬운 맘을 뒤로한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1박2일 행사를 주관하신 회장님 정말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하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때 까지 건강하십시오

[소대장]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이 넘 좋네요. 회장님/박 대장님 놀래미는 많이 잡았나요. 난초님이 매운탕 준비하시는 모습이 많이 잡지 못한 것 같은데...

[모리안]

박대장님은 손가락만 놀래미 한마리 잡고선 월척한 폼입니다요..ㅎㅎㅎ 물 맑고 시원한 해변에서 즐거움이 가득한 피서 잘하고 오셨네요..산행기 잘 읽었고요..부럽습니다..ㅎㅎㅎ

[난초]

멋장이님 사진찍느라 고생하셨구요. 오랫만의 산행이라 조금은 힘들었지만 너무 즐거운 휴가였습니다. 회장님과 박대장님,멋장이님 고생많으셨어요. 물보라님,공주님,산책길님 즐거운 시간을 같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책길]

눈을 뜨자마자 햇살이 간지럽히던 그 바다에 일찌기 낚시를 드리운 박대장님의 모습을 보고 서둘러 옆에나가 쪼그리고 앉았는데 멋쟁이 님께서 카메라를 들고 등장하셔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 주셨습니다. 느림보의 카메라 맨으로 손색이 없으신 멋쟁이 님, 좋은 모습 남길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정작 사진을 찍어 주시느라 본인은 별로 찍지도 못 하시구..한동안 위도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새겨질 겁니다. 즐거웠던 한 때, 함께하신 진회장님, 박대장님, 멋쟁이 님, 물보라 님, 공주 님, 난초 님, 덕분에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한 밤이길 바래봅니다. 공주는 뭐가 유감이여? ㅎㅎㅎ

[이레]

즐거운 나드리 입니다. 즐거운 모습들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