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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행 스크랩 [화명동맛집] 통갈치구이의 놀라운 비주얼과 풍미, 밥도둑 모둠생선구이에 심취하다 ~ 오생선 화명점
DS5PUS 추천 0 조회 32 15.01.30 22: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필자의 부모님은 아주 힘든 환경 속에서도 다른 집과 약간은 다른 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첫 째는 중앙 일간지를 구독하는 것이었다, 60년 전 지지리 못 살던 당시 주변에서 신문 구독하는 집은 거의 없었다, 한글을 깨우친 후 동화책이 없어서 부친 옆에서 같이 신문을 읽었다, 중학생이 되어 친구들 집에 갔을 때 신문이 보이지 않아서 이상하게 생각했던 게 기억이 난다,

 

두 번째는 밥상에 항상 소고기국이 아니면 가자미를 넣은 미역국, 참기름을 넣은 콩나물국을 자주 먹었다, 그리곤 생선이 한두 마리는 꼭 있었다, 특히 제일 가격이 저렴한 등푸른 생선을 아주 많이먹었다고 생각된다, 가끔씩 오시던 서울 이모부는 과자를 사오셨지만, 대전에 사시던 숙부님은 시장에서 생선을 사 들고 오셨다, 그래서, 지금도 우리집 밥상에는 생선 한 마리만 올라 오면 맛있게 만찬을 즐기게 된다,

 

오래 전 지인이 생선구이 잘 하는 집으로 초대하여 갔다가 엄청 실망을 했었다, 실내에 베인 냄새,청결하지 못한 분위기, 서빙인지 물건을 나르는 것인지 도대체 환경도 엉망이었다, 많은 분들에게제법 알려진 곳인데 장사가 잘 되니 개선할 의지가 없어 보였다, 그집 말고도 서울 등 다른 곳에서도 실망을 이후 생선구이 식당에는 가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같은 아파트 여성회원의 권유로 근처의 생선구이 식당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필자가 찾던 바로 그런 스타일의 생선구이집이었기 때문이었다, 2014년 3월말에 개업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싯점에 방문했었는데 4월 22일 필자의 글이 ★부산맛집기행★ 카페 및 블로그에 게재되자마자 회원들과 일반인들의 반응이 대단하였다고 한다, 그 인기도가 남천동, 광안리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려고 하는 것 같다, 2주전 화명동에 직영점을 개설하였다고 그 지역민들과 다녀 왔다,

 

 

 

 

기본 상차림 ~ 맛이 기가 막힌 더덕막걸리는 별도,

특이하게 청어알이 올라 오는데

김밥에 올려 먹으면 맛있다고 이모들이 알려 준다,

 

 

 

 

 

 

 

 

통갈치구이 ~ 30,000 원, 두 명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낚시로 잡은 것으로서 길이가 제법 길어

테이블 중앙의 경게선으로 놓아도 될 정도이다,

 

 

 

 

 

 

 

통구이 ~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토막난 것만 보다가 통째로 올라 오니 처음엔 놀라게 된다.

 

 

 

 

 

 

아!!!! ~ 기가 막힌 그 맛이 또 생각난다,

현재 시각 오전 5시 20분, 눈앞에 어른 거린다,

 

 

 

 

 

 

 

숟가락 두 개 ~ 남천점에서는 숟가락 두 개를 올려 준다,
화명점에는 테이블의 서랍에서 끄집어 내면 된다,

워낙 살점이 커서 젓가락을 집으면 부서져서 불편하고 맛 또한 저하된다,

숟가락으로 떠서 조각을 낸 후 젓가락을 집어 먹어야 풍미를 살릴 수 있다,

 

 

 

 

 

 

 

 

 

 

더덕막걸리 ~ 7,000 원,

정말 생선구이에 궁합이 딱 맞는 막걸리를 마실 수 있어서 행복하다,

고가의 와인보다 더 황홀한 느낌이 입안에서 감돈다,

 

 

 

 

 

 

 

 

 

 

 

 

 

 

 

 

연어스테이크 ~ 20,000 원,

칠레산 연어와 아르헨티나 자연산 새우를 버터에 구워 낸다,

 

 

 

 

 

 

 

 

 

 

 

모둠 생선구이 ~ 일인분 10,000 원,

2인 기준 주문을 받는다,

고등어, 꽁치, 가자미, 빨간고기, 민어 등등이 제공된다,

 

 

 

 

 

 

 

 

 

 

 

 

 

 

청어알 김밥 ~ 밥을 먹다가 보면 공기밥 두 개는 비우고 싶어진다,

그 유혹을 이겨 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공기밥은 무한리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선어묵탕 ~ 10,000 원,

어묵의 재료도 좋은 것을 사용하여 식사하면서도 참 좋은 곳이다라는

생각을 연방하게 만든다,

남천점에서 식사할 때는 레스토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화명점에서는 화명동 특유의 식당 분위기이다,

 

 

 

 

 

 

 

 

 

 

 

 

메로구이 ~ 20,000 원,

아주 먼 남극 심해에서 온 것이다,

 

 

 

 

 

 

 

 

 

 

주꾸미볶음 ~ 일인분 8,000 원,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아래 사진은 일인분으로 특별 서비스로 제공된 것이다,

 

 

 

 

 

 

 

 

 

 

 

 

 

 

 

 

 

 

 

 

 

 

 

 

 

 

 

 

 

 

생선시계 ~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든다,

이곳에는 본점에 없는 생선시계가 두 개나 있었다,

 

 

 

 

 

 

 

 

 

 

방음 ~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지만 방음엔 약한 것 같다,

식사 때는 나즈막한 목소리로 대화를 하는 게 예의임을 잊지 말자,

 

 

 

 

 

 

 

 

 

 

상호 : 오생선 화명직영점

전번 : 051-363-5593

주소 : 부산 북구 화명신도시로 12 [화명동], 동명빌딩 201호, 

           한국방송통신대학 주변,

영업 : 11:00 ~ 15:00, 17:00 ~ 21:00

휴무매월 1, 3, 5 주 일요일

주차 : 건물 주차장 아용 가능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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