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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7.13.금요일(목사님 청빙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30일째)
본 문: 열왕기상 18:41~46
제 목: 기도의 사람, 균형의 사람
사회자: 한상길 집사님(미스바의 하나님,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끝까지 도우시리라 믿습니다.)
엘리야가 바알과 아세라에 맞써 싸우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모아놓고 강하게 질책하고 정돈시킨 후, 적들과 일전을 벌이는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잡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적은 내안에 있다는 것.. 잡신에게 마음을 뺏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 하나님이 불로 응답하십니다.
850명을 무찌르는 영적승리 앞에 백성들의 마음이 얼마나 흥분되었겠습니까? 그 사기충전해 있는 때에....
(열왕기상 18:42후..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고...)
아합 에게 쳐들어가서 물리치지 않고, 그 백성들과 격리되어 이상한 포즈를 취하면서 기도하는 이해할 수 없는 엘리야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 이렇게 혼자 격리되어 기도하는 엘리야의 영적인 태도는?
그 까짓 작은 승리에 도취되어 우쭐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의 의지적인 모습입니다.
본질적인 문제가 더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후, 황급히 그 자리를 떠나 홀로 기도하시는 모습과 닮아있지 않습니까?
똑같은 입장에서 일이 잘풀릴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보다....어떤 행동을 취하느냐가 그 사람의 인격을 말해줍니다.
작은 것 얻은것에 교만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행하지 않게 되길 원합니다.
(열왕기상 18: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고..)
또한, 아합과 엘리야의 묘한 대조를 보여줍니다. 둘이 똑같이 산으로 올라가는데....
아합은 먹고 마시러 올라갑니다.
엘리야는 기도하러 올라갑니다... 아합은 아합같이 행동하고, 엘리야는 엘리야같이 행동합니다.
** 엘리야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1.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야고보서 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비가 아니오고)
성경은 엘리야는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와 다른 것은, 그는 기도의 사람인 것입니다...
환경을, 미모를, 재능없음을 탓하지 말고, 기도하지 않는 연약함을 탓하시기 바랍니다.
(열왕기상 18:1 많은 날을 지내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1절에서 이미 비를 주시겠다고, 하나님이 비 주시기로 약속하셨는데.... 왜, 혼자 산에 올라가서 비를 달라고 간절히 부르짖는가?
비를 달라고 기도하고, 사람을 보내어 비가 올 것같은지, 비가 오는지 알아보기를 7번씩이나 합니다... 어찌보면, 강박증 조급증 불신앙의 모습 같습니다.
왜 기다리지 않고 기도합니까???
(에스겔 36:~ 37 내가 너희 열조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여 내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서 구원하고 곡식으로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게 할것이며/
또 나무의 실과와 밭의 소산을 풍성케하여 너희로 다시는 기근의 욕을 열국애개 받지 않게 하리니/
그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길과 너희 불선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을 인하여 스스로 밉게 보리라/
..... 전에는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무하게 보이던 그황무한 땅이 장차 기경이 될찌라/
사람이 이르기를 이땅이 황무하더니 이제는 에덴동산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거민이 있다 하리니/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사람이 나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 줄알리라/
나 주여호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 내가 그들의 인수로 양떼같이 많아지게 하되)
축복의 말씀을 하신 후에..... 그래도 이루어 주실 것을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주실 축복의 약속을 기도에 담아 주시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 현재 우리삶속에서 승리하는 인생으로 살기위해 축복의 약속을 주셨지만, 기도라는 그릇 속에 축복을 담아서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이렇게 영적으로 가난하게 사십니까? 이렇게 하나님이 ‘기도하라고’가르쳐 주셨는데도..........
이미 비를 주겠다고 약속하셨지만, 간절히 기도함은 ‘이 원리’때문입니다.
오히려 더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2. 균형잡힌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 ‘기도 많이 한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기도 많이 한 사람 중에... 문제 갖고 있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기도 많이 한 사람중에 남의 잘못만 지적하는 이상한 사람이 많더라구요.
기도 많이 한 사람중에 영성이 깨진 사람이 문제가 되더란 말입니다.
기도 속에 균형이 담겨 있을 때, 성숙으로 연결됩니다.
엘리야는, 어떤 균형을 가졌습니까?
그는 공적인 기도와 골방기도의 균형을, 조화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기도의 사람입니다.
지난주 금요기도에 1,600명인가가 나와 기도했습니다. 본당 1,000석이 비좁아서 4층으로 지하로 내려가서 기도합니다. 특새에도 2~3,000명이 나와 기도합니다... 저는 이렇게 모여 기도하는 우리교회가 정말 감사합니다..
기도의 맛을 보셔야 합니다. 또 골방기도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골방은 어디십니까?
사랑의 교회때 어느집사님은 13평에서 사십니다. 아이들도 많습니다. 정기적으로 기도하기 위해 그분이 어디를 골방으로 택했는지 아십니까?
화장실을 골방으로 정하고 기도했습니다.. 여러분 맘에 찔림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제자훈련을 강하게 시키는지... 아시지요?
숙제도 많습니다. 모든 공예배 참석해야하고, 설교요약 잘 정리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성경도 하루에 10장씩 읽고, 골방기도도 하루에 30분이상씩 해야합니다....
순종하느라 골방에 들어가 알람30분을 맞추어놓고..... 기도합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지구 한바퀴 돌고 눈뜨면 5분 지났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5분, 10분, 15분 더 이상 하지 못해요...
기도는 훈련입니다. 그렇게 훈련받고 나면, 40분 이상 기도가 쉬워집니다...
** 엘리야가 기도하던 내용도... 균형입니다.
(열왕기상 18:36~37 저녁소제 드릴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중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일을 행하는것을 오날날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기도의 한 축은....
‘하나님은 하나님 되시고, 피조물된 저는 제자리 지키게 하옵소서‘로 요약됩니다.
(열왕기상 18:36하..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중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일을 행하는것을 오날날 알게 하옵소서 )
또 다른 한 축은.....
‘종된 엘리야가 대단하다고 드러나지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게 하옵소서‘입니다.
우리기도가 이 균형을 잘 지킨 기도인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밀양의 여주인공(전도연분)의 대사 한마디...
감옥에 있는 아들의 유괴살인범을 찾아갔을 때, 그 살인범(송강호)이 ‘자기도 하나님이 만나주시고 용서해주셨다’고 말했을 때, .... 왜 이여자가.. 그 하나님께 격분합니까?
“어떻게 내가 용서하기도 전에, 하나님이 먼저 용서하실 수 있습니까?”
우리내면에 이런 모습은 없습니까?
나보다 하나님이 먼저 앞서냐?고 격분하는 모습....
하나님은 알라딘의 마술램프처럼, 엑스트라의 길을 걷게 한다면...,
하나님은 보좌위에 주인공 되시고, 우리는 종의 자리로 내려가야 합니다..
‘내가 부르짖는 이대로만 응답해주셔야 해요.’이게 우리의 모습은 아닙니까?
엘리야 처럼,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종 된 나는, 내 자리를 지키며 이 땅을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영광이 되는 삶으로 이끄시고,
우리에게는 기쁨이 되는 삶으로 균형 있게 축복하고 인도하십니다..
(열왕기상 18:38~39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가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모든 백성이 보고 가로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 참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엘리야 그는 놀라운 종이로다’... 라고 노래하지 않더란 말입니다. 하나님을 찬송 하더라구요..
저는 고등부 학생들에게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내손가락으로 가르키는 하나님을 바라보기 보다, 내 손가락을 쳐다보기 좋아하는 사람이다..
의지적으로는 내가 내손을 치워야 하는데...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면, 나 같은 것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인데............ ’
이용규 선교사님과 이야기 하는데, ‘내려놓았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옷만 갈아입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열심’의 실체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성가대.. 주차위원... ‘그리하여 위대한 누구누구였더라’가 종착점은 아닙니까?
사역의 마지막 남는 것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었더라’... 이렇게 되기 원합니다.
(요한복음 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하나님위해 멋진 삶 살고, 쏟아 붓고.. 자기는 종의 자리로 내려가면 기쁨이 충만하더라는 것입니다.
오지의 선교사들... 제가 보면 비참해 보이지만, 그 얼굴은 해같이 빛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헌신하고 쏟아 붓고... 그래도 가난하게 살지 않습니다..
얼마나 평강한 삶을 사는지....
(열왕기상18:45~46 조금후에 그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하여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저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앞에서 달려갔더라)
우리 청년중에 유명한 시나리오 작가, 영화배우, 영화감독이 나오기 바랍니다.
오늘 같은 이런 장면을 5분짜리 다큐멘타리 영화로 만들면... 모두 뒤집어질텐데...
아직 영화가 없으니 제가 설명합니다...
** 왜, 엘리야가 폭우속에 미친듯이 달립니까???
(1) 감격때문입니다..
응답받으면, 점쟎게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빗물, 눈물이 섞인 가운데 감동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삶의 무기력에서 벗어나서 감동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만 아는 비밀로 억제할 수 없는 기쁨으로 달릴 수 있길 바랍니다.
(2)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오늘도 일하고 계심을 .. 기도의 그릇에 담아 응답하신다는 것을..
하나님이 비를 주심을 온 세상을 향해 선포하는 엘리야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자신에게는 기쁨이 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어떻게요? 기도라는 그릇에 담아 하나님의 축복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첫댓글 너의 열심의 실체가 뭐냐는 이찬수목사님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에 얼굴은 달아오르고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더 많이 회개하기 위한 골방기도를 다짐해 봅니다. 예배와 모든 모임 가운데 또한 삶가운데 하나님의 하나님됨이 선포되고 종된 자신의 위치를 지키도록 서로 도와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역의 마지막에 나는 없어지고 하나님의 영광만 남기를 원합니다!..... 아멘
저두요... 열심의 실체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되는 하루였습니다.
나를 나타내려고 하나님의 일에 열심히 한다면 실패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말씀이 자숙하게 만듭니다. 7월 첫주 주일예배때도 그랬고 오늘 새벽에도 그랬고 내 모습을 낮추라는 메세지를 계속해서 주시네요.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만이 가득한 새희망교회 되게 하소서.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만 쳐다보길 바라는 우리의 모습을 회개 합니다.ㅜ.ㅜ 오직 빛나는 주님만이 드러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