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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부동산문제 우려했던 PF발 건설업계의 위기와 금융부실
바니 추천 0 조회 1,664 08.07.19 19:1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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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20 15:48

    첫댓글 그래요, 요즘 20대후반, 30대초반 사람들...저희(40대초반)보다 훨씬 더 공부하고, 열심히 한 사람들인데 사회에서 훨씬 대우 못받는 현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우네요. 직장후배중에서도 돈없어서 장가못간다는 사람 의외로 많이 있더군요. 저희 자식때에는 훨씬 더 심해지겠지요..ㅠㅠ

  • 08.07.20 16:01

    위글의 PF와 관련해 현실을 조금 말씀드리면 실제로 저축은행의 경우 12조를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독원에서 하도 보고서내라, 충당금 쌓아라 그래서 일부러 축소해서 보고하고 있습니다. 심한 경우 총대출의 40%를 넘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실제 연체율이 16%가 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이자가 들어오지 않게 되면 충당금을 많이 쌓아햐 하고, 결과적으로 BIS비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연체를 줄여야 하는데, 이를 은폐하는 대표적인 경우가 다른 업체를 내세워 대출해주고, 대출금으로 연체된 대출금의 이자를 내는 것이죠. (일종의 돌려막기입니다.) 특히 결산기인 12월과 6월에 이러한 대출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집니다.

  • 08.07.20 16:02

    그래서 감독원 보고시점에는 연체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예전에 저축은행들이 소액개인신용대출을 많이 해서 짭잘하게 이익을 보다가 대출의 연체가 시작되어 자산의 건전성이 악화되자, 눈을 돌린 곳이 바로 부동산PF대출입니다. 2003년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이익을 챙겼는데, 이제 이것이 부메랑이 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만약 부동산 시장이 이 상태로 가거나, 더 악화되거나 더해서 저축은행들이 다른 수익창출원을 찾지 못한다면 올해 이후 많은 저축은행들이 BIS비율의 하락으로 인한 증자, 또는 매각, 청산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작성자 08.07.21 09:59

    님의 예상에 동감합니다. IMF전 저축은행은 '상호신용금고'라고 불렀죠. 각 지방마다 부실대출과 이를 막으려는 돌려막기가 비일비재했고 결국 IMF를 계기로 상당수가 파산했고 그 자본잠식으로 인한 손실은 그대로 공적자금투입으로 땜방하고야 말았습니다.

  • 08.07.21 11:54

    어어어어.. 하다 쓰러지는것은 아닌지... 참 걱정됩니다. PF 대출의 24% 가 연체라면.. 건설회사는 물론 저축은행들도... 참...걱정됩니다.

  • 08.07.22 07:47

    실제로 업계에서 위기설이 떠돌고 있다고 하더군요.

  • 08.07.24 10:25

    저는 한국경제에서.건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지요?/ 정상적이 않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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