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제대로 만든 발효차를 마셨습니다.. 지리산 쌍계사 못미처 오른편 산자락에 있는 혜림농원에서
올해 만든 발효차로 생차기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곳도 친환경농법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에서 해방된 곳이라 하는군요..
언제 하동여행가면 들러 보고 싶네요..


첫물 .... 가볍게 풋맛이 올라옵니다. 뒤로 살짝 단내도 나고요,,


세번 ... 단맛이 좀 더 좋아졌습니다. 쓴맛도 약간 보태고...


다섯 .... 부드러우면서 단맛과 제법 구수한 고구마맛(?)이 좋네요..


일곱 .... 생차기법으로 만든 茶들은 차품이 안정되는 가을부터 마시면 제대로된 발효차가 되리라 보여지는데...

엽저들도 좋네요.. 세물정도의 잎들이 많고요, 가끔 끝물도 섞였습니다.. 탄력도 살아있고 색도 곱습니다..

잘 만들어진 발효차로 가을이 기다려집니다..
한 열흘전에 가지치기를 하여 아마 지금쯤 새순으로 여러 발효차들이 만들어지고 있겠지요..
올해도 좋은 차잎으로 잘만든 여러 발효차들이 저렴하게 많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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