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산 큰줄기와 인연을 맺게된 비실이부부 산악회
장돌뱅이처럼 베낭메고 돌아 댕기며 천지를 모르고
악을 쓰고 댕겼지 비실이부부를 만나고 편안하고 즐기는
산행을 조금은 느끼며 물통마저 앞에 차고 세월아 하고 따라[쫒아]다니다 보니
참 편안했지예 편안하다는 것만으로도 인연이라 할수 있지나 않을지 [조은세상이 생각??? ㅎ]
인연의 싹은 하늘이 준비하지만 이 싹을 잘 키워 튼튼하게 뿌리내리게 하는것은
순전히 사람의 몫이다
인연이란 그냥 내버려두어도 저절로 자라는 야생초가 아니라
인내를 가지고 공과 시간을 들여야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한포기 난초인 것이다(한비야-바람의딸,우리 땅에 서다 중에서)
별다르게 해놓은것도 통장에 달라진 숫자도 없는데 대간을 마치고 2년여 시간을
늘~함께하고픈 마음만으로 지낸시간.... 햇살보다 숲이 더욱이 짙은 갈전곡봉을 돌아오고 나니 무엇인가 후련함이
함께 하는것 같다
죽은자에게 있어 산자는 무엇이며[기억(추억)해줄수 있는 남아 있는자]
산자에게서 죽은자는 무엇이며[추억(기억)해줄것을 남기고 있는자]-ㅎㅎ조은세상이 생각~
산행일시:2011,05,29(5번째 일요일) 맑음
산행시간:총부여시간 8시간

우째스러 예약은 38명 이였는데 20명은 어디로 ?? 나어 선배는 늦잠을 ....낮잠좀 자두지 ㅋ~그래도 보고픈 분들은 다-여기에


어이쿠 명장형님 지송합니더 ^^







단풍취-육취중에 하나라나요



한라산-조은세상, 염장토마토가 아니라 흑토마도-육종복형님, 메론-명길형님 그외 술이 너무 많아서 출처를 다 알수없다

9월초 여기를 또 지나야 하는길


여자는 하의실종~.~ 이제 남자의 버버리 하의 커버시대


이리도 녹음이 짙은 원시림을 5째주에 갔다오는 행운을.....




벌써 2년여를 흘쩍 넘기고 반갑은 남진 시그널&친절하신 보만식계님은 잘 계신지?

너무도 여유로우신 수심사장님 명길형님 - 아리타다 못해 이제 협박까지 서섬치 않는 뒷총 행님을 너그러이 동행하시는 명길형님 유머는 수준급 머찌지예










매미소리 들어며 차한사발 했어면 ㅋ 일상 다반사


암자, 단청이 없기에 너무도 단아하고 정갈하기 그지없어 보임이 맑기도 하다^^






끝나는 길이 아니라 큰길로 나서는 길이리라^^ 함께하신 식구들 많이도 반가웠습니다 항상 건강과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는 하루하루를.....
첫댓글 금낭화의 고운 꽃결이 향기롭습니다.
늘즐산 안산 이으지시길 소원 합니다.
세월참 빠르져~ 대간길 헤메던때가 엊그제인디 그동안 가고 없는 사람의 그리움까지~~
간만에 목적없는 널럴함에다 대간길 밟아 본 여유로움에 와 그리 바빴는지 원 참~~
조은세상아 담에 또 보자구여~
올만일세...잘 살고 있으이 여서 또 만나네..요즘은 긴산행은 그시기 하여. 소풍놀이 다니고 있으이끼네.
아~~옛날이여를 남발하고 있소. 부디 행복하소서..^^*
긴~산행 그시기하믄 얼굴이나 쇠주잔 놓고 길게 보는것도 좋은일 아니겠는가 ㅋㅎㅎ 소풍놀이는♪♩♬ 아무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