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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하나님만 바라라(시 62:1-8)
할렐루야! 2017년, 새해 첫 날, 첫 시간입니다.
서로 인사를 나눌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럽에서 “평화”라는 주제로 미술 대회가 열린 적이 있었습니다. 큰 상금과 명예가 걸린 대회라, 많은 화가들이 참가하여, 평화가 담긴 뛰어난 그림들이 출품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푸른 초장에서 양들이 풀을 뜯어먹는 모습”이라든가, “푸른 바다” 또는 “푸른 초원” 등 소재들이 다양했지만, 최우수작으로 뽑힌 작품은, 큰 폭포 옆 바위에 엄마 비둘기와 아빠 비둘기가 평화로이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엄청난 폭포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있건만 이 비둘기 가정은 평화로울 뿐이었습니다.
여러분!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삶이 우리를 속인다 할지라도, 주님이 나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할 때, 어떤 상황 속에 있다 할지라도, 엄청난 폭포가 쏟아지는 경우라 할지라도,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며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은, 2017년도 새해 첫날, 첫 시간입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에,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너는 하나님만 바라라”입니다.
다같이 따라합시다. “너는 하나님만 바라라”
“너는 하나님만 바라라”
“하나님을 바란다”는 것은 “하나님을 기대하고, 의지하고,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시편 62편은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시편 62:1-2절을 보면,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5-6절을 보면,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두 번씩이나 동일한 고백을 합니다.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여기서 “잠잠히”란 “조용히, 겸손히, 서둘지 않고”라는 뜻입니다.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라는 것은, “조용히, 차분하게, 겸손히, 서둘지 않고, 경거망동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것저것 바라보지 말고, 차분하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다윗이 왜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본다고 말했을까요?
다윗은 무슨 어려운 일을 만났기에, 이런 고백을 하였을까요?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은 그 날로부터,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온갖 시련을 다 겪었습니다.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과 그 군대에게 쫓겨 다녔습니다. 그는 죽을 고비도 수없이 마주쳤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다윗이 광야로 가면 광야로 쫓아갔고, 굴에 숨으면 굴을 에워쌌습니다. 다윗의 생명은, 여러 번 위급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때마다 사망과 생명의 거리가 한 걸음차이였습니다.
바로, 그 몹시 위태롭고 절박한 지경, 그 절체절명의 순간, 그 위급한 상황을, 3-4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을 “넘어지는 담”, “흔들리는 울타리”에 비유했습니다.
담이 넘어지고, 울타리가 무너지면, 더 이상 보호해줄 것이 없습니다.
담은 넘어지려고 하고, 울타리는 막 무너지려고, 흔들 흔들거리고 있는데, 사울 왕의 군대는 기습적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돌격해 옵니다.
이렇게 원수들이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어려운 때에, 다윗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본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그 결과, 다윗을 대적했던 사울 왕과 그 가족은 멸망하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다윗은 왕이 된 후에도, 아들 압살롬이 왕이 되고자, 아버지를 반역했습니다. 아들 압살롬이 왕권을 노리고, 아버지 다윗을 죽이려는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쿠데타를 일으킨 아들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을 죽이려고 하므로, 다윗은 생애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아들 압살롬이 왕이 되어 궁궐을 차지하게 되고, 자신은 초라한 모습으로, 신발도 제대로 갖추어 신지 못하고, 맨발로, 궁궐 뒷길로, 급하게 도망하게 됩니다.
이때의 상황을, 사무엘하 15:30절을 보면, “다윗이 감람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1절)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5절)
다윗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죽음 앞에서, 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지금 나를 살려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는 다윗의 절박한 고백입니다.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소망”은 “장래에 대한 희망, 바램, 기다림”을 뜻합니다.
다윗이 고난 속에서도, 낙망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다윗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해 주시고, 그에게 소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오직 하나님께 기대를 갖고 소망을 갖는 자는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십니다. 하나님은 위급한 상황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장래에 대한 소망을 주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소망을, 주로, 눈에 보이는 세상 물질에, 두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물질의 많고 적음에 따라, “소망이 있다. 없다”, “소망이 보인다. 안보인다”라는 말들을 하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뜬 구름 같은 것에, 그들의 소망을 두기에, “나에게 소망이 있었는데, 금방 사라졌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물질이 많으면 소망이 있고, 물질이 없으면 삶에 소망이 없는 것입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힘있고, 권력 있는 사람을 알고 있으면, 소망이 있는 것입니까?
집안 배경이 좋고, 뒷배경이 좋으면, 소망이 있는 것입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 물질이나, 세상 인기는 뜬 구름이요, 썩은 동아줄이요, 결코 우리의 소망이 되지 못합니다.
다윗은 “하나님만이 나의 소망”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하나님만이 나의 소망”이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해답이시오,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십니다.
여러분! 우리의 구원이 되시고, 소망이 되신 하나님은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나의 요새,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내 생명의 능력이 되시고, 빛이 되시고, 나의 목자가 되십니다.
시편 62:6-7절을 보면,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힘들 때마다, 반석이 되시고, 구원이 되시고, 요새가 되시고,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시편 18:2절을 보면,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은 나를 건지시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시편 27:1절을 보면,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고 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은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오, 내 생명의 능력이시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시편 23:1절을 보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다윗은 고백합니다.
이 짧은 말씀을 생각할 때마다, 얼마나 힘을 얻고, 소망을 갖게 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가 되신다. 그러므로 나는 부족함이 없다.”
지금은 부족하다 할지라도, 주님은 나의 목자가 되시므로,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실 것이다.
지금은 연약하다 할지라도, 나의 연약함을 강하게 해 주실 것이다.
지금은 아프다 할지라도, 나의 아픔을 고쳐 주실 것이다.
지금은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나의 힘들고 어려움을 말끔하게 해결하여 주실 것이다.
지금은 염려와 걱정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주님은 나의 목자가 되시므로, 나의 염려와 걱정을 완전하게 제거하여 주실 것이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얼마나 힘이 되는 말씀인지 모릅니다.
여러분! 여러분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구원이 되시고, 소망이 되시고, 반석이 되시고, 피난처가 되시고, 빛이 되시고, 생명의 능력이 되시고, 목자가 되십니까?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이미, 구원이 되어 주시고, 소망이 되어 주시고, 반석이 되어 주시고,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빛이 되어 주시고, 생명의 능력이 되어 주시고, 목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너는 하나님만 바라라”
다윗왕처첨, 유다 왕 “여호사밧”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당시 모압과 암몬, 마온 사람들이 연합해서, 이스라엘을 쳐들어 왔습니다. 이때 여호사밧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았습니다.
역대하 20:12절을 보면,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주님, 우리는 적을 대적할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합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이렇게 주님만 바라보았던 여호사밧 왕에게, 하나님은 결국 승리를 안겨주셨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윗처럼, 여호사밧 왕처럼,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위급한 일을 만났을 때, 그 위기를 쉽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시편 62:8절 말씀입니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아멘.
여러분! 평안과 쉼, 안식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 안에서”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면, 쉼을 얻고, 안식을 얻고, 평안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 내 마음을 쏟아 놓을 때, 참된 평안과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시로 그를 의지하라”
“시시로”란 말은 ‘늘’, ‘항상’이란 말입니다.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항상”입니다.
어려울 때, 도움이 필요할 때만, 일시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이어서는 안됩니다.
어려울 때만, 도움이 필요할 때만, 잠깐 믿는 신앙이어서는 안됩니다.
그런 신앙은 미신적이고, 기복적인 신앙일 뿐, 올바른 신앙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항상 눈동자같이 보호하시며, 악한 자로부터, 악한 환경으로부터 지키시고, 보호하기 위하여,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십니다.
이러한 사랑을 받고 사는 우리 성도들도 삶 자체가, 늘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것이 마땅한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급하고,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을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 항상 주님을 찾고, 의지하여야 합니다. 시시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토하라”는 말은 “물을 쏟다”라는 뜻입니다. 한 마디로, “마음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내어 쏟아놓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 마음의 모든 것을 다 쏟아 놓으라는 말씀입니다.
물그릇의 물은 쏟아 버림으로, 그 그릇이 깨끗이 비워지는 것처럼, 마음 속에 감추인 모든 것들, 선한 것들이나 악한 것들, 자랑스러운 것들이나 부끄러운 것들, 마음에 있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모두 내어 놓을 때, 깨끗하게 비워지게 되고, 그 빈 마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복이 가득하게 채워지시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온갖 욕심과 탐심을 깨끗이 쏟아버릴 때, 그리하여, 텅빈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은 그 빈 마음에, 우리에게 주시고자 예비해 놓으신 은혜와 복을 가득가득 채워 주십니다.
여러분! 우리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온갖 욕심과 탐욕, 교만, 시기, 질투, 미움, 다툼, 죄와 허물, 악한 것들, 부끄러운 것들을, 언제 다 쏟아 놓을 수 있을까요? 바로 기도할 때입니다.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 나와, 간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다 쏟아놓듯,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스펄젼은 “10년을 염려하는 것보다 10분간 기도하는 것이 더 낫다.”라고 말했습니다.
염려라는 것은 또 다른 염려만 불러올 뿐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토하는 간절한 기도는, 비록 염려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언제나 하나님께서 감사의 찬양으로 끝나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는 간절한 기도는, 모든 헝클어진 문제를 온전히 풀어주는 만능열쇠가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만사해결책입니다. 기도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내 마음을 다 쏟아 부을 때, 쉼을 얻습니다. 평안을 얻습니다.
속이 더부룩할 때, 속에 있는 것을 모든 것을 다 토하면, 한결 속이 시원한 것처럼, 하나님 앞에 마음을 다 토해 놓았을 때, 인생이 시원함을 느끼게 됩니다.
기도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문제가 해결되면, 평안을 얻게 됩니다. 평안을 얻게 되면, 참된 쉼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도는 만사형통의 길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고난이 찾아 올 때에, 근심과 걱정의 동굴 속에, 깊이 숨어 버립니다. 아무런 해결책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하지만, 해결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더욱더 문제가 어려워질 뿐입니다. “단지 세월이 약이겠지. 시간이 가면 어떻게 되도 될 거야” 하면서도 여전히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이러면 안 됩니다. 우리는 다윗과 같은 고통과 고난이 있을 때, 구원의 주님이신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와 함께하시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고, 평안을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모든 것을 막아 주십니다.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신명기 32:10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주님께로 나오십시오. 주님이 여러분의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너는 하나님만 바라라”
왜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할까요?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다윗의 삶은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은 삶이었습니다.
시편 23:2-3절을 보면,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를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의의 길로 인도하여 주심을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의 삶을 하나님이 인도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늘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한 편이 되고, 비록 나 혼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만 내 편이 되어 주시면, 우리는 세상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나와 함께 해 주셨습니다.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면, 슬픔에 빠져 있던 나를 찾아오셔서, 새 힘을 주셨고, 염려와 걱정 가운데 있는 나를 찾아오셔서, 푸른 풀발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도 없고, 오직 나 혼자 걸어가는 것만 같았던 그러한 순간에도, 실은 하나님께서 나를 등에 업고 걸어가셨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나와 함께 하시는, 나와 동행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 다윗의 하나님, 여호사밧의 하나님이 곧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힘들 때마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우리들도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실 때, 우리는 이 험한 세상에서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날마다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 됩니다.
여러분! 2017년, 올 한 해 동안,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십시오.
삶이 고달파,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으십시오.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십니다.
기도합니다.
나의 구원이요, 나의 반석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새로운 한 해를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017년, 올 한 해 동안,
오직 주님만 바라보겠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살겠습니다.
“너는 하나님만 바라라”는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우리의 삶과 가정을 주님께 맡기오니,
선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매일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옵시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와 복을 내려 주옵소서.
주여, 우리의 교회를 주님께 맡기오니
지경을 넓혀 주옵시고,
모든 직분자들이, 교회의 기둥들로 쓰임받게 하여 주옵시고,
주의 뜻을 펼쳐나가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