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이민..되돌아가는자와 남는자
한가정의 가장이 식구들을 불러모읍니다 아들과 딸, 미국에 와서 지겹게 고생시킨 와이프
무거운 침묵이 흐르지요 한참후 가장이 입을엽니다...
더이상 견딜여력이없다 이민..실패한거같다 ..돌아가자
가장이 웁니다 남자가 울어요 세상 못할게 없어보였던 아빠가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되돌아갈 준비를 하지요, 남아있을지도 모를 끈을 찾는거지요 한국에서 기댈수있는 작은 언덕을 찾지요
어떤이는 되돌아가고 자그만한 언덕조차 남아있지않은 이들은 돌아가지도 못합니다
되돌아간사람이나 남아있는사람 그누구도 비겁자라 비난할수 없어요 ..여기가 이억말리 타국이니까요
이민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법한 이야기이지요
돌아갈사람은 돌아가고 돌아갈수없는이는 세상에 내가돌아갈곳이 없다는걸알면서 충격을받죠
이때부터 이 남자의 삷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강도 총 따위는 무섭지도않아요
그리고 무섭게 일을하기 시작하지요 ;나는 미국에 개다..100년전의 노예다 나는 하잘것없는 쓰래기다;
자존심, 모욕감, 모멸감 전부 동네개한테 줘버린지 옜날이지요
시키면 시키는대로 까래면 깝니다
이리 몇년간 미친듯 살다보면 길이보이지요
이게 이민자의 삷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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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한인슈퍼 내의 치킨집 망하고 쓴 글이고 이 즈음 이야기이다
한국으로의 귀국이 여이치 안아 처음 선택한 직업이 사이딩 대모도 였다
우선 사이딩 이란 작업에 이해를 돕기위해 사진을 올린다

건물 외벽에 저런 판넬 을 붇이는 작업 이다
기술자는 판낼을 붇이고 대모도는 판낼을 올려주는 작업이 주 작업이다
아침 6시에 일을가서 연일 100도에 가까운 날씨에 저녁 여덜시 까지 작업을 하였다
5일간 저일을 하였더니 화상으로 귀 까지 물집 투성이 였다
금요일 까지 일을하고 월요일에 5일치 일당 500불을 받기로 하였는대 약속한 월요일 오야집에 드르니
이사를 가고 전화도 먹통이다 되돌아 오는 차 안에서 생각 나는건.... 나 이제 어떴게 살지....였다`
이런 거러지 색끼는 지금 만나도 그냥 안둔다 어짜가나 삶은 이어 저야 하기에 그다음 선택이
조카 사위가 알려준 한인슈퍼 앞에서 직업 구한다는 팻말을 들고 서있기로 하였다
팻말 준비 후 한인 슈퍼 앞까지는 왔는대 50대 중반놈이 도저히 용기가 안나더라
몇 시간 을 서성거리다가 결국 못하고 돌아왔다 그 다음날도 용기를 내어서 한국슈퍼 앞에 같었다
그때 우연히 버려진 신문 구인난에 청소잡 이 있더라... 그후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한인슈퍼에
직업 구한다는 팻말 들고 있는 놈 보질 못했다 조카 사위 이 색끼가 ....나를 가지고 논거다
그래서 조카 사위 색끼 를 지금도 미워한다....
가끔씩 아내와 지난 일들을 이야기 하곤 하지요 지난 일들을 이야기 하다 보면 지금에 생활이
꿈만 같기도 합니다
첫댓글 조카넘이 정말 미운넘이네요,,
그당시 이식기들 한태는 좋은 안주꺼리 였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