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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그래도 황소걸음...폐가소스로 날자구나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뭘쌔
곶 됴코 여름 하나니
세미 기픈 므론 가마래 아니 그출쌔
내히 이러 바라래 가나니
천보(대표이사 이샹율)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천보는 리튬이온전지의 성능 개선과 안정성 향상을 위한 기능성 첨가제를 개발 및 양산하는 회사로 대표적인 2차전지 관련주다.
왜!
21일 오전 10시 9분 기준 천보는 전일대비 6.77(20,300%)원 하락한 279,900원에 거래중이다.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원인은?
최근 11월 말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전기차 회사 '리비안'의 영향으로 2차 전지 테마주들은 연일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2차전지 관련주들에 리스크를 느낀 투자자들이 저평가되고 있던 중국 전기차 산업 분야에 눈을 돌렸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또한
테슬라 "배터리 모델 교체"…국내 2차전지株 우수수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깜짝 실적'을 선보였다. 그런데 국내 2차전지 주가가 하락한 현상을 빚어졌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와 함께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일부 모델의 배터리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이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주가 동반 급락의 영향을 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3분기 24만1300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 더 많은 수치다. WSJ는 중국에서 제조된 테슬라 차량의 판매가 증가한 점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국내 2차전지 업체 주가는 우수수 떨어졌다.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은 138억 달러(약 16조2150억 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6억달러(약 1조8793억원)로 전년 동기(3억3100만 달러) 대비 5배 가까이 급증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각각 136억 달러, 13억 달러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등의 테슬라의 질주는 아웃토반을 달리고 있다.
WSJ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강도 높은 부품 공급 체계 수직계열화를 통해 부품 공급사에 대한 장악력을 키운 것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잭 커크혼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공급망 문제로 인한 일부 생산 차질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커크혼 CFO는 "부품 부족, 물류 변동성으로 인해 공장을 최대 용량으로 가동할 수 없다"며 고객들이 차량 인도까지 더 오랜 기간 대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은 4분기에 테슬라의 차량 인도 수가 26만6000대로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총 약 90만대의 차량을 인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차량 약 50만대를 인도했다.
테슬라의 호실 적에도 불구하고 21일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주 주가는 셀, 부품 소재 업체를 막론하고 대부분 하락하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LG화학은 전날에 비해 4.05% 내린 80만6000원에 마감했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0.55%, 0.39% 하락했다.
셀 업체 대비 소재 관련주들 낙폭이 더 컸다. 양극재 제조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이 8.8%, 엘앤에프가 6.3% 하락했고 전해액 첨가제를 제조하는 천보 주가도 3.87% 내렸다. 전해질을 생산한 천보도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가 콘퍼런스콜을 통해서 스탠더드 레인지 모델의 배터리를 기존의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로 교체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가 하락의 빌미가 됐다.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고가인 NCMA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는 반면 LFP 배터리는 CATL과 BYD 등 중국 업체들이 주로 생산한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NCMA 배터리는 희소금속을 사용하는데 채굴 시 인권 착취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며“LFP 배터리 도입 확대는 노동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가장 많이 내다 판 종목도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였다. 그동안 국내 2차전지주가 크게 오르며 중국 2차전지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평가됐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이번 발표가 불을 댕긴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2차전지 양극재 업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62배에 달하는 데 반해 중국 양극재 업체들의 PER가 절반 수준인 33배에 불과해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국내 2차전지주를 팔고, 싼 중국 2차전지주를 살 유인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날 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모든 전기차에 LFP를 탑재하겠다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하이니켈(NCM·NCA·NCMA) 물량을 줄이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비관보다는 낙관적인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면서“주가 하락은 과도하며 2차전지 업종에 대한 전망 역시 기존(비중 확대)과 크게 변화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도“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 업체들의 펀더멘털 훼손 요인이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했다.
흐린 후 맑음
천보는 전해질 생산 업체로 P,F,D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공. 설비투자 확대를 통한 2022, 2023년 실적 성장 기대. 기술력 바탕으로 고객사 확대 및 수익성 개선 기대된다는 증권가에서는 판단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천보, 호실적 전망에 목표주가 23%↑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났다.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천보에 대해 투자의견은‘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1만원에서 23% 상향한 38만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힌바가 있다.
천보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오른 703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오른 120억 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사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121억 원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했었다.
회사 3·4분기 영업이익률은 17.1%로 2·4분기 대비 1.25%p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증권사의 시각이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차세대전지의 핵심 소재 공급사 전해질 밸류체인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며“천보의 특수 리튬염 수요는 빠르게 늘 것”이라고 전망을 했었다.
김정환 연구원은“리튬염의 가격이 급등하고(LiPF6 가격 연초 대비 4배 이상 상승), 공급량이 부족한 상태”라며“이에 따라 전해액 생산업체들이 전해액의 원재료인 리튬염, 용매, 첨가제의 원활한 조달을 위한 장기 공급 계약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천보의 LiFSI 리튬염 대규모 증설 물량(2025년까지 2만t)은 장기 공급 계획을 바탕으로 가동될 전망이어서 이익 증가 가시성이 높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천보, F전해질 생산능력 확대…후성, 中 물량 확보 기대
배터리 시장에서 재료 가격 급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대 공급처 중국이 전력난에 시달리면서 상승 폭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국내 업체는 대체 소재 또는 자국 생산기지를 통해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2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해액 첨가제 육불화인산리튬(LiPF6) 가격은 톤당 9600만원 내외다. 전년 동기대비 4~5배 오른 수준이다.
전해액은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로 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는 매개체다. 양극과 음극을 넘나드는 이온의 통로 역할이다. 주요 구성요소로 전해질염과 전해액 첨가제가 있다. 이중 첨가제는 배터리 수명 및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전기차 화재 이슈 등이 확산하면서 최근 주목도 높아진 상태다.
그동안 LiPF6은 범용 첨가제로 사용돼왔다. 싼 가격에 준수한 성능을 갖춘 덕분이다. 중국 업체가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리튬 가격이 치솟고 중국이 전력난 등으로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LiPF6의 장점인 가성비가 사라진데다 지금은 돈을 더 주고도 못 사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대체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체 소재 공급 기업엔 천보
대표적으로‘천보’가 꼽힌다. 이 회사는 P전해질(LiPO2F2) F전해질(LiFSI) 등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LiPF6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다.
배터리 제조사에서 가장 주시하는 제품은 F전해질이다. 불에 타지 않는 난연성이 최대 장점이다. 기술 및 가격 장벽이 높아 활용도가 높지 않았으나 LiPF6가 비싸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향상했다. 이에 천보는 지난 6월 F전해질 생산능력 확대에 5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분야는 현재 무주공산이다. 중국과 일본 업체 등도 도전 중이지만 양산성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천보 등 국내 업체에 기회다.
기존 LiPF6를 납품하는 후성도 긍정적이다. 후성 역시 중국에 공장을 두고 있어 전력난에 피해가 없지 않다. 다만 국내 생산시설이 정상 가동되고 있어 현지 업체 대비 생산 차질이 크지 않은 상태다. 폴란등 공장도 준비 중이어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중국이 주도하는 배터리 원재료 시장에서 국내 업체가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라도 점유율을 가져온다면 향후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등 국내 2차전지 소재 기업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테슬라의 배터리 교체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코스닥은 1000선 아래로 후퇴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8.80% 내린 41만1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엘앤에프는 6.30% 내린 19만78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닥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시가총액 2위, 4위를 차지하는 두 기업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21일 코스닥 지수는 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2차전지와 관련된 LG화학(-4.05%), 포스코케미칼(-1.61%) 등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차전지 관련주의 하락을 주도했다. 21일 외국인과 기관은 에코프로비엠을 각각 약 840억 원, 약 137억 원 순매도했다. 엘앤에프도 각각 282억 원, 411억 원 어치 쏟아냈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실적발표 행사에서 원가 절감을 위해 자사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에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리튬이온 배터리 대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국내 2차전지 소재 기업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LFP배터리는 중국 CATL과 BYD 등이 주로 생산한다. 테슬라는 이미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일부 지역에서 LFP 배터리를 적용한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향후 서구권에서 판매되는 해당 모델에도 CATL의 LFP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철렁한 가슴 부여잡은 것도 잠시
코스피 장중 기관 매수에 상승 3010선…2차전지株 반등
22일 장 초반 30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3000선에 다시 올라섰다.
이날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5.74p(0.19%) 상승한 3013.07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2996.26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기관은 1770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70억 원, 개인은 1057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2.49%), 삼성바이오로직스(1.38%), LG화학(1.86%), 삼성SDI(2.07%), 현대차(0.48%), 기아(0.60%) 등은 상승했다. NAVER(-0.85%), 카카오(-0.39%), 삼성전자우(-0.16%)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종이목재(3.73%), 통신업(2.60%), 의약품(1.00%), 전기전자(0.71%), 은행(0.61%) 등이다. 하락 업종은 철강금속(-1.90%), 전기가스업(-1.75%), 비금속광물(-0.95%), 보험(-0.79%), 운수창고(-0.60%) 등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96p(0.50%) 상승한 998.66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903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16억 원, 개인은 557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2%), 에코프로비엠(1.09%), 펄어비스(0.93%), 카카오게임즈(5.11%), 셀트리온제약(1.57%), SK머티리얼즈(0.05%), CJ ENM(0.55%) 등은 상승했다. 엘앤에프(-0.20%), 에이치엘비(-2.60%), 위메이드(-1.13%)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디지털컨텐츠(1.66%), IT S/W&서비스(1.51%), 인터넷(1.41%), 소프트웨어(1.41%), 출판·매체복제(1.37%) 등이다. 하락 업종은 정보기기(-1.26%), 운송장비·부품(-1.11%), 금융(-0.63%), 건설(-0.51%), 금속(-0.47%) 등이다.
이효석 SK증권 연구원은“최근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따른 수급 유입 기대감 등에 메타버스 관련주가 강세”라면서“전일 테슬라의 리튬인산철(LFP)배터리로 교체하겠다는 발표에 급락한 2차 전지주도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178.50원에 거래 중이다.
LFP배터리는 중국 CATL과 BYD 등이 주로 생산한다. 테슬라는 이미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일부 지역에서 LFP 배터리를 적용한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향후 서구권에서 판매되는 해당 모델에도 CATL의 LFP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엘앤에프는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를 생산하며 에코프로비엠은 NCA, NCM(니켈·코발트·망간)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테슬라의 LFP 배터리 적용 확대가 국내 업체들의 펀더멘털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LFP 배터리는 단가가 낮은 것이 장점이지만 동일 에너지 밀도 기준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부피가 크고 무게가 무거워 주행거리가 짧은 것이 단점”이라며“반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주행거리는 늘어나고 제조원가는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기존에 시장에서 예상하던 대로 보급형 차량은 LFP 배터리, 중·고가 차량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는 방향성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며“중·고가 전기차를 타깃으로 하는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펀더멘털 훼손 요인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엘앤에프는 테슬라의 배터리 교체와 관련해“현재 사업에 영향을 미칠만한 중대한 변동사항은 없다”고 전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LFP 배터리의 경우 개발 완료한 이력이 있다”며“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사업을 확장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이로 인한 전해질을 생산하는 천보는 상한가를 이룰만한 2차전지 관련주로서의 낙관적인 해석을 한다.
소띠생인 천보 이상율 대표이사는 천보 주가가 환경적인 영향으로 주가 하락을 불러들일지라도‘우보천리(牛步千里)’란 말처럼 황소걸음에는 변함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천보기업 정신 상한가’신념으로 희망을 키우고 있다.
아무리 바람이 불지언정 끄덕없는 꿋꿋함,‘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진리처럼 천보의 뿌리는 더 깊이 내려 뻗고 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니
꽃 좋고 열매가 많으니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끊이지 않으니 시내를 이루고 바다로 가나니
천보의 뿌리는 깊다. 샘이 깊다.
천보는 황소에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날개 달린 천마(天馬)의 '페가소스(Pegasos)' 처럼 날겠다는 꿈을 꾸며 2차전지 전해질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대호 기자